한국이 일본처럼 주택가격 폭락을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에 이 책은 동의하지 않는다. 일본의 주택가격이 오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를 계속적인 주택의 공급으로 본다. 미분양과 주택가격이 반드시 상관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란다. 1인당 주거면적도 예전에 비해 높아졌고, 인구 천 명당 주택 수는 아직도 일본 미국이 400호가 넘는데 비해, 한국은 2010년 전국 364호, 향후 2022년 422호로 계획하고 있으나, 2차 장기(2013~2022)주택종합계획이 늦어지고 있으니, 결국 공급 부족이 야기될 것이고, 그러니 지금 내 집을 장만하라는 주장이다. <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김효진>과 겹치는 내용이 더러 있어 공통된 부분만 새겨보아도 좋을 것 같다. 맺음말에서는 그저 집이 필요한 사람은 지금 집을 사라는, 집이 없다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내 집을 무리한 대출없이 살 것을 단지 권하는 것으로 맺고 있어 좀은 당황스러웠네. 그 많은 자료의 숫자들이 단지 내 집 장만을 위한 것들이었었던가...싶어서리. 맺음말이 다소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