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보다 걸어가기 - 반야심경 강의
덕일 (권영택) 지음 / 더북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초심자가 보기엔 다소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항상 몸에 지니고 읽는 반야심경'이란 제목으로 소책자 부록이 있다.

반야심경 원본 독송본, 우리말 독송본, 해설 등등이 있는데

내 경우에는 '반야심경 해설'이 아주 유익해 필사해 둔다.






*라이프니츠의 말처럼 '어제를 등에 지고, 내일을 잉태한 것이 오늘'인 것입니다.

*-도대체 불법은 어디에 있소?
-(가슴을 내보이며)이 안에 있지.
-내 눈엔 보이지 않으니 그대의 가슴을 잘라 확인해도 되겠오?
-해마다 피어나는 요시노의 벚꽃
 꽃나무를 쪼개어 본들 꽃이 있겠는가? (...) 공의 상태를 잘 설명해 줍니다.

*<금강경>에서 '정한 법이 없다'라고 설한 뜻이 중도의 개념입니다.
(...)달마가 동쪽으로 간 것이나 서쪽에서 온 것이나 같은 말입니다.

*땡감의 떫음이야말로 단맛의 근원일진대, 땡감을 떠나서 어디에서 단감을 찾겠습니까?

*노인들은 어제를 말하고 싶어합니다. 청년들은 내일을 말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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