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 신경림 동시집 담쟁이 동시집
신경림 지음, 이은희 그림 / 실천문학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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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초등학교 때는 자연과 가족을 주 소재로 한 이쁜 동시들만 있었던 듯 한데 지금은 시대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이 동시집만 봐도 알 것 같다. 환경오염, 다문화 가족, 맞벌이 부부, 휴대폰,

게임, 아파트, 학원등등은 무척 새로운 소재여서 동시에서도 사회 전반에 대한 문제점들을 다룰

수 있구나, 그저 이쁘기만 해야 하는게 아닐 수도 있구나 싶어 흥미로웠다. 

동시지만 한 편의 옛날 이야기를 읽게 되는 "꼬부랑 할머니가", "저기 저 눈깔"은 참 재미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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