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에 노닐다 - 오주석의 독화수필
오주석 지음, 오주석 선생 유고간행위원회 엮음 / 솔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오주석 유고간행위원회에서 펴낸 책이다.

제목처럼 그림 속에 노닐만큼의 그림들에 대한 책인가 했으나 책의 소제목처럼 그의 수필이라 

 

함이 맞겠다. 

우리 것에 대한 그의 지독한 애정은 굳이 이 책에서 그의 여러 지인들이 생전의 그에 대해

하는 말들을 다 읽지 않더라도, 그의 유려한 문장들을 저서로 하는 오주석의 여러 책들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다만 오주석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조금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도

무방하겠으나, 그림 속에 노닐고 싶은 마음이 먼저라면 단연 오주석, "한국미 특강"을 권한다.







*지금 우리나라 텔레비젼에는 본 방송 전에 우리 산천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보여주는
예가 많다. 그런데 음악은 천편일률로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한 서양음악이다.
마음의 귀를 기울여 나무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가녀린 잔가지 하나도 우리 옛 진양조 가락
으로 한들거린다고 하는데......

*그(오주석)의 문장은 대단히 어려운 내용일지라도 마치 물 흐르듯 유려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쉽게 읽힐 수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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