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시를 읽었는데, 한편의 잘된 소설을 읽은 듯하다.그가 말하는 정치와 이념은 그리 격하지도, 그리 분노하지도 않지만, 잔잔한 애국은 진하고
깊어 보인다.평화로운 시골의 정경이 보이고, 따사로운 사람이 보이고, 인생살이가 보인다.쉬운 언어로 이 모든 걸 나타낼 수 있는 그를 나는 천재라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