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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ㅣ 우리나라 그림동화 5
이철환 지음, 유기훈 그림 / 대교출판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그림이 여전히 참 좋다. 유기훈 그림.
내 나이의 사람들이라면 이 그림을 보면서 수많은 회상에 젖을 수 있겠으나 아그들은
어떨런지...
아파트단지에 둘러 싸여 사는 아이들이 골목을 알리가 없지. 그러니 낙타 할아버지의 존재는
더욱 알리가 없는 것이고. 이런 책은 유아자료실에 들게 아니라 성인 열람실에 두어야 마땅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때로는 성인들에게도 동화책이 훌륭할 때가 있다. 글자 수 몇 안되고 그림책이면 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란 것도 편견 아닐라나? 가끔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더 재미있고 유익할
동화책들을 보게 된다. 이런 책들이 그저 어린이 자료실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등에 수박이 들었다고 비밀이라 일러주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시는 이런 낙타
할아버지같은 존재는 내 어린시절엔 없었다. 작가는 운이 좋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