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성서를 그리다 - 렘브란트의 성서화 미학
김학철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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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라는 주제로 렘브란트를 더 잘 볼 수 있다니!

 

아마도 그의 그림 몇 점들을 보고 렘브란트임을 말하는 것보다 성서라는 주제로 접근하는 쪽이

 

그를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임을 작가는 잘 알고 있었던 듯 싶다.

 

나같이 그림엔 젬병인 사람, 더구나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가 아닌 나같은 사람에게조차도 이 책

 

은 성서와 그림에의 접근이 용이하게 느껴졌으니 작가는 썩 훌륭하게 이 책을 잘 편찬한 것 같다.

 

이 전에 접한 그림에 대한 서너권의 책들에서 잠깐씩 본 렘브란트는 별 기억이 없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렘브란트를 잊을 수는 없겠다.

 

어둠과 빛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았고, 렘브란트의 빛의 의미는 다른 유사 그림들과

 

비교해서 어떤 것인지도 보았다.

 

소리와 느낌조차도 다양하게 그림으로 표현해내는 화가들도 대단하지만, 그러한 화가들의 뜻을

 

제대로 파악해 낼 줄 아는, 제대로 그림을 보는 안목을 가진 사람들도 나는 대단해 보인다.

 

성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몇 안되지만 조각조각으로 흩어져 부분부분으로 머리 속에 있는 나에

 

게 렘브란트의 그림들과 함께 설명해 준 성경의 이야기들은, 비록 연결지어진 완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훨씬 선명하게 이해 되었고 알게 되어서 즐거웠다.

 

성경을 한 번 읽어 보고자 하고는 여태 읽어 보지 못한 나는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든다.

 

전체 성경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이 책의 저자 김학철님께서 강의해 주신다면 얼마나 더

 

유쾌하고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라는!

 

 

 

 

 

 

*Vanitas vanitatum omnia vanitas!(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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