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아침마당'프로를 즐겨 보고 가끔은 그 이야기도 재미있게 해준다.

 

오늘 나도 본다.

 

홍승찬 교수님의 강의가 있는 날이었네.

 

그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오늘 알게 된다.

 

김형석 교수님도 그랬다. 아침마당에서 처음 보고 무척 감동을 받았었다.

 

매번 비슷한 감동의 물결이 이는 걸 보니 매주 목요일마다 한다는 '목요특강'을 계속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건만 있는 역사보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가 재미있듯이, 진리만 있는 철학보다 이야기가

 

있는 철학이 훨 이해가 쉽듯이, 클래식도 그러하다는 걸 홍승찬교수의 강의를 통해서 알게 된다.

 

지식을 이야기로 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해박하고 훌륭한 선생님일 것이다.

 

하이든의 '천지창조', '놀람, 시계, 장난감(실은 모짜르트 아버지 곡이란다), 농담, 고별 고향곡',

 

헨델-수상음악 은 다음에 들을 때면 더욱 실감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연, 책, 음악,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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