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라이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3
앨리스 먼로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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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뭔가 좀 특이했다랄까... 단편소설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수 편의 단편들을

 

읽어 나갈수록 빠져든다. 그저 잔잔한 삶의 평범한 이야기들 같은데 여러 단편들 속에서 내가

 

보이더라... 이 책의 매력이다.

 

'원미동 사람들' 반쯤 읽다가 이 책을 잡았는데, 너무나 한국적인 스토리에 빠져 있다가 정서적인

 

동질감도 전혀 없고, 오히려 문화적인 이질감이 잔뜩 배여 있는 책을 읽을라니 처음엔 집중이

 

안되어 글자만 훑어 나가다 차츰 적응을 하는 내가 신기하기도 했다.

 

단편들이 이런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다.

 

과연 노벨 문학상 수상자답다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선물용으로 구입 했는데 내가 읽지 못한 책이어서 얼마나 조심스럽게 읽었던지...ㅎㅎ

 

연장자께 책을 선물할 때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지가 참 어렵더라!

 

 

 

 

"(...) 사람들은 말한다. 어떤 일들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혹은 우리 자신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히지만 우리는 용서한다. 언제나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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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4-03-19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 번 결혼한 그녀가 왜 성(family name)은 두 번째 남편의 것인 먼로를
사용하는지 궁금해진다. ㅎㅎ 쓸데없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