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문회 책으로 3급을 공부한 상태에서 대한 검정회 2급의 이 문제집을 보면 거의 아는
한자들이다. 2월에 있던 3급 시험에 연이어 5월에 있는 2급 시험을 봤더라면 별다른 공부 없이
이 문제집의 기출문제만 풀어도 되었을 것을, 시험 날짜가 제사와 겹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5월 시험을 보지 못하고 8월 시험에 접수 했더니.... 그 사이 홀라당 다 까먹었는거다.ㅠㅠ
시험일 2주 정도 남은 상태에서 이 문제집의 2급 선정 한자들을 외우는데, 날씨는 얼마나
더웠냐... 그때의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힐 것 같은데 정말 책상에 앉기가 고역이두만.
그런데다 2급 선정 한자를 두바퀴나 돌았는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혼동되던지, 역시 어떤 책으로
공부하는가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진리를 터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겨우겨우 70점 받아서 통과만 하면 되지 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외에는 대한 검정회 책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기출문제를 푸는데 70점 선으로 계속 간들간들 한거라. 어찌나 답답던지 별수없이 기출문제를
파악하기 시작했다는 것! 100문제씩 22회분의 기출문제를 모두 정리하고 나니, 공부하다 힘들어
토할 것 같았다는 내 학생의 말이 이해가 되두만.
무덥던 나의 여름은 그렇게 지나갔다. 한자 2급을 남기고... 유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