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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막 7장 그리고 그 후 - 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
홍정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1월
평점 :
결국 그는 정치에 발을 딛었구만.
헤럴드는 결국 정치의 발판이 된 셈이던가?
난 한번도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이 지겨워 시험 끝나고 이놈의 도서관을 폭파해버리자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말은 그렇게 열심히 해 본적이 없다는 뜻이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계단까지 들어찬 수 백 명의 학생들은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일어나서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박수는 교수가 강의실에서 완전히 퇴장한 후에도 5분 동안이나
이어졌다. 웬만한 정부 교관이 와도 거들떠보지 않는 오만한 학생들이 노교수의 성실함,
박학함 그리고 그들을 향한 깊은 애정 앞에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종강을 하면서 학생들이 교수에게 보내는 감사의 행동이다. 기립박수... 감동적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어떤 이론의 창시자로부터 그 강의를 직접 듣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런 일일까!
하버드는 그런 곳이더라. 세상 어디에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없으며, 노력하지 않고
앞서 나갈 수는 더더욱 없는 것임을 보았다.
"나는 아직까지도 '행복한 삶'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그리고 삶의 목표를 '행복'으로 설정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은 점들이 많다. 추구하는 이상을 실현해 나아감에 있어서 행복은 성취의
결과로써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 굳이 삶의 목표를 '행복'으로 규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나는 여태 홍정욱처럼 지독하게 이상을 실현해 나간 적이 없으니,
행복은 여전히 나와 멀리 있는가......
애국에 대한 이야기가 다른 책들과는 달리 많은 편인 이유가 결국 그를 정치인으로 만들었네.
이 책은 결국 물밑 작업이었구나......
미남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