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기쁨
아베 피에르 지음, 백선희 옮김 / 마음산책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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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법정스님의 언급이었던 듯 한데 정확하진 않네.

반 값을 어지간히도 반가워하며 참 기대에 차 읽게 될 날을 몹시도 기다렸건만 ... 

도무지 집중되어 읽혀지질 않다니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다.

 

번역서들 중에 어떤 책들은 우리네 것보다 더 빠져들게 되는가 하면, 어떤 책들은

이 책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겉돌게 되는 이유는 번역에 있어서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번역이란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닐 것 같다.

단지 번역 그 자체에만 충실한 번역가가 있는가 하면, 내용에 기반을 두되 그 나라의

정서를 가미해서 살을 덧붙이거나 빼거나 해서 좀더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중시하는

번역가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전자보다는 후자를 선호한다.

 

번역이 되어서 우리나라에 까지 오게 될 때는 대부분이 훌륭한 책들이지 않을까!

그 훌륭함을 전하는 사람의 목적은 독자가 그것을 느끼도록 하는데 있을 것이다.

 

표지에 실린 저자의 선한 웃음만 보아도 이 책은 감동을 몰고 올 것이 분명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몹시 아쉽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으로 진출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도 그 내용을 과연

얼마나 잘 번역을 했을까가 그렇게 궁금해지더라고.

번역... 참 어려운 작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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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2-09-28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정리된 다른 사람의 훌륭한 서평을 읽음으로 이 책의 독후감을 대신했네.
내겐 겉도는 내용들이 다른이에겐 훌륭한 서평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 역시
나의 짧은 사고를 잠시 한탄하기도 하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