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중급(3.4급) EBS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
김대식 지음 / 신지원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ebs에서 한국사 중급 인강을 신청하고 이 교재도 구입했으나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인강에서 주는 요약집으로도 충분해서 인강 들으면서 먼저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 볼

것을 권한다. 기출문제의 분량도 상당하다.

 

역사엔 젬병인 내가 아주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던 게 인강이긴 하였으나 아무리 훌륭한 강사

더라도 일방적인 강의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인강을 듣는다는 것은 무척 지루하고 힘든 일이

라는 걸 알았다.

 

그런데 역사급수 시험 문제가 이렇게 어려워서 누구나 응시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문제가 너무 꼬아 진 듯해서 여간 생각을 해 봐야 하는게 아니며 그러니 한 문제를 푸는데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나처럼 역사를 무척 싫어 했던 사람은 결코 이런 급수 준비를

해봐야지 라는 동기를 유발을 시키지 못한다.

 

왜 모든 공부는 자꾸만 어려워져 가는지 모르겠다. 좀 쉽다면 누구나 스스로 준비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어렵다면 결국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자꾸만 빼앗는 꼴이 되는 것이다.

왜 모든 학생들은 다 같이 만점을 받으면 안되는가?

 

교과과정이 자꾸만 어려워지니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더 심화된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대학에 가서 공부에 올인하며 심화된 교육을 받으면 될 일 아닌가?

고등학교까지는 자신의 인성과 개성, 자아개발, 사회성등에 중점을 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러면 교과과정은 보통의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한국사 급수 시험 역시 너무 어려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는 것에 촛점을 맞추면 나처럼 역사를 싫어하던 사람도 우연한 기회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동기유발을 얼마든지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여태 주입식 단답식 교육에 젖은 나는 처음 기출문제를 보고 혀을 찾다.ㅉㅉ

굳이 역사를 이렇게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인강을 들으면서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아주 명쾌하게 이해시켜주는 강사의 능력에

감탄해마지않으면서 역사의 중요성까지도 어렴풋이 알아지더라. 왜 진작에 나의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들은 이런 느낌을 우리에게 주지 못했던 것일까? 역사라면 사극조차도 싫어하도록

만든 장본인은 수업시간에 그저 밑줄그으란 말 밖에 생각나는게 없는 그 선생님이라고

호소하고 싶을 지경이다.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국사 급수증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다면 점점 도외시 되는 역사

교육에 얼마나 큰 보탬이 될 것인가! 처음 한국사에도 급수증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참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 난이도에서 질려 버려 몹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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