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범의 하루 공부법 - 평범한 학생들은 모르는 시간과 공부 관리의 비밀 박철범 공부법 1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신문에서 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았다.

 

오기10단의 박원희가 그랬다. 공부에 우직하게 앉아 하는 것 말고 특별한 비법이 어디 있겠느냐고.

 

공부법에 대한 책을 연이어 5권을 읽어 본 결과 그 말이 옳다는 생각이다. 한결같이 그들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수정해간다.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다짐이 그들의 분명한 목표의식에 의해

 

세워지고 나면 계획한다. 그 계획을 성실히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보이고 그 방법을 알아

 

나가는 과정에서 즐기기조차 한다. 그 즐기는 마음은 다시 분명한 목표의식을 더 뚜렷하게 해주고

 

그럼으로써 슬럼프의 극복도 빠르다. 그렇게 줄기차게 자신을 이기기 위해 맥진하고 또 맥진하다

 

보면 어느새 나는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시중에는 얼마나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이 즐비한가! 그럼에도 우리가 현재에 안주하고 마는

 

이유는 실행력의 부족이라고 봐진다. 거듭되는 자신과의 지루한 싸움에서 결국 지고 마는 것이다.

 

박철범이 그런다. 친구는 경쟁자가 아니라고, 진짜 경쟁자는 자기 자신이라고!

 

얼마나 똑똑한가 말이다. 그걸 알기에 그는 자신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리라.

 

대기업이 성적순으로 사람을 뽑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성적이 좋다는 것은 그들이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이런 책들을 학생들에게 자주자주 권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강요에 의해서는 역효과를 볼 수 있을 시기가 사춘기때이니 만큼 선생님들이 먼저

 

읽어보고 그 책의 필요성과 좋은 점을 일러주어 읽기를 꾸준히 권장한다면 그 중 한 두명이라도

 

책속의 길을 찾게 되지 않을까.

 

공부는 방법보다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지만 굳다면 방법은 저절로 알아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뜻을 세워보자. 그 뜻을 굽히지 않도록 자신과의 싸움에서 거듭 이겨내며

 

실천력을 키워보자. 특히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능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잘 적어 두었다.

 

공부법에 대한 책을 다시 5권 더 빌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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