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리뷰를 어찌하여 빠트렸는지 모를 일이다.  

다시 읽어 본 걸 보면 필시 그러하기 위해서 인 것같다.  

여백이 너무 많은 구성이 싫어 별 하나를 제하고 싶으나 그럴 수 없음은 법정스님이기 때문이다.  

나의 잔잔한 감정이나 느낌은 필요가 없다. 당신의 글이 전부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긍정한다. 

*아름다움은 시들지 않는 영원한 기쁨이라... 

*홀로 걸으라... 

*어느 날 내가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그 사람이 나를 만난 다음에는 사는 일이 더 즐겁고 행복해져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을 만난 내 삶도 그만큼 성숙해지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책에는 분명히 길이 있다. 

*파비오 비욘디 연주 비발디 협주곡 

*바흐 평균율 클라비아, 골드베르크 변주곡 

*운문사의 은행나무와 반송과 비로전 부처님이 부르시기에 이따금 나는 그곳에 간다. 

*하늘말나리, 원추리, 마가목, 회나무, 작약 1백그루, 오대산 초입의 자생식물원 

*내 인생의 60대를 이 오두막에서 보낸 셈이다. 

*그대가 서 있는 바로 지금 그곳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고 있다면, 그 자리에 좋은 말씀이 살아 숨쉰다. 명심하라.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 거기에는 세월의 흔적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프랭크 스마이드-산의 영혼, 팔덴 갸초-가둘 수 없는 영혼, 레이첼 카슨-침묵의 봄, 나의 아버지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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