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잉글리시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최재봉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여전히 해석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 팝송이지만 이 책을 통해 설명을 곁들여 보니 

다소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그러나 여전히 혼자 해석하기엔 여간 무리가 따르지 않는것이 

팝송이고 또한 시(poem)더라.ㅎㅎ

팝송엔 생략된 부분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었고 전치사의 쓰임 역시 무궁무진하다는 걸 

배운다. 9개의 old pop을 일일이 그림을 곁들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언어란 첫마디 

부터 이해하면서 넘어가야함을, 결코 뒤에서 부터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것을 내내  

강조하고 있는 저자의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누구나 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거듭 심어주고 싶은 저자의 마음과는 상반되게 나의 실력은  

여전히 밑바닥이고말고지만 영어라는 언어를 접하는 방식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고  

느껴진다. 거듭거듭 저자가 강조하듯이 나 역시 이 책을 읽는 줄곧 읽으면서 바로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무척 노력하지만 역시 너무나 오래된 습관을 바꾸기란 참 어렵다. 앞으로 읽을 저자의 

책이 세 권 남았다. 이 세 권을 모두 읽을 즈음이면 뒤에서 부터 해석하는 습관이 다소 완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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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1-04-22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iving next door to Alice,
참 좋아하는 팝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더욱 좋아진다.
아마도 그 느낌을 이제야 제대로 알았나 보다.
반전이 참 재미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