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 50개로 끝내는 영어
최재봉 지음 / 북앤월드(EYE)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전치사를 원어민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참 궁금했었으며 그 전치사의 중요성도 실은  

잘 몰랐다. 말을 하면서 언제 형식따지고 다음에 나올 말을 기다려서 이해할 수 있는지,  

그래서 조금만 길면 마구잡이로 헷갈려서 더욱 까마득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 하나  

건지기에 온 정신을 집중할 수 밖에 없는게 지금까지의 내 어리버리한 실력이다.   

나와 같은 지능지수 얼마 안되는 그저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모든 사람들에게 

언어란 지금의 방법처럼  배우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란 생각을 늘 해오던 차에

에로우 E에 대한 책을 5권 끼고 있게 되었는데 그 첫번째가 이 책이다. 

이 다섯권을 모두 읽으면 나의 실력이 한단계만이라도 업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에 사뭇 부풀게 

해 주네. 언어란 자고로 앞에서 부터 말해지고 이해되어져야 한다는 지극히 지당한 논리로써 

설득력있게 들린다.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 이런 논리를 접하기는 처음이고 눈이 번쩍 뜨이기도 

하지만 과연 그동안의 방법에 너무 젖어 있는 나에게 이 방법이 어느정도 먹힐지는 알 수 없겠 

지만 최재봉이란 저자는 언어에 대해서만큼은 가히 천재이지 않을까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각 사진기사들의 내용에서 지명이나 이름들은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그러한 것들로 구성했다면 

올려둔 부록을 더욱 쉽사리 연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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