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 - 내 안에 잠든 긍정의 추진력
마셜 골드스미스 외 지음, 박세연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수긍하기에 너무나 명확하고 해박하기까지 하니 어찌 빌려 읽기에 만족할 수 있으랴!!! 

내가 궁금해하고 어리석었던 부분을 이토록 명쾌하게 설명한 책은 없었다. 

도서관에서 빌렸지만 구매를 해야 할 책이어서 주문을 한다. 

자기계발서를 거듭거듭 읽다보니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라는 의문도 같이 들면서 무서움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겁이 워낙 많아서 한적한 길은 혼자 라이딩하기조차 힘들었는데 

'나는 나'라는 의식이 자리 잡을라는지 뭐, 별것있나... 달려보면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정말 너무 신기하다. 책이 주는 이득이란 이런 것이라면 나는 무수히 많은 책들 속에 파묻혀 살아 

야겠다.  너무너무 감동을 느끼면서 읽었다. '월든'이나, '사랑받을 권리'처럼!  

메모까지 해가면서 읽었다. 출근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책을 덮기가 너무 안타까워서 나가기 

직전까지 책장을 열고 보았다.  

골드 스미스, 이런 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 되고 싶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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