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언제나 중간부터 시작하더라, 그러고보면.
그리고 꿈의 시간은 현실의 시간보다 길더라, 진짜.
누구의 극본인지 그 극본을 짠 사람은 그야말로 천재이지 싶다.
영화의 스케일이라던지, 배우의 연기라던지, 카메라의 기술이라던지가 돋보이는게 아니라
이 극본에 반하고 말았다.
여전히 우리를 극장으로 안내한 영숙에게 나는 평생을 감사의 인사로 지내도 모자랄 판이다.
영숙보다 더 오래 살아야 감사할 시간이 많을테니 그녀의 감사를 갚기 위해선 나는 장수해야만
한다, 기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