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3월 6일 주문했는데 책이 오지 않아서 왜일까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법정스님의 입적소식...  그리고 오늘 당신의 다비식...

내가 흘러넘칠까봐 위태로울때 당신의 글로 진종일 뒹굴면서 잔잔하게 멈출 수 있었던,

그래서 먼발치로나마 한번 뵙고 싶었던..........................................늦어버렸다...... 

길상사로 편지라도 한번 써 볼것을... 싶은 후회가 활활 타오르는 불꽃과 함께 안타까움은  

눈물로 흐른다.    

'스님, 불 들어갑니다~~~'라는 외침은 지금도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스님, 불 들어갑니다~~~' 

'스님, 불 들어갑니다~~~'

 

tv속의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눈물을 훔치고 있는데 택배가 온다, 당신의 책-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사람을...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Grace 2010-03-15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무덤을 만들 것인가, 산골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