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인디언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법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에서 이 책을 집어들고는 빌릴까 말까를 한참 망설였다. 

그러나 결국 2주안에 읽고 반납하기엔 책의 두께가 너무 나를 압도한다. 

내려두고 다른 책을 데려 왔었다.   

두꺼운 책일수록 반납기간이 있으면 편히 읽지를 못하는 나의 책읽기 속도를 잠시 한탄하기도 

했었지. 가격도 만만찮았다. 아마 현실과의 괴리감때문에 한편으론 채 다 읽기도 전에 제쳐두게 

되지않을까 싶기도 했었다. 이런 책이라면 빌려읽기엔 좀...  

 

그런데 알라딘에서 마침 반액에 나를 유혹하고 있으니... 

이건 유혹을 당연 받아야한다 여기고 주문을 클릭했다. 

아마 단숨에 읽기는 어려울 것이다.  

월든처럼 두고두고 묵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미친듯이 내가슴에 들이닥칠지도 모른다.   

 

인디언하면 아바타 영화가 생각난다. 자연을 대하는 그들, 인디언의 기본이념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는 듯 보여져서 감동도 깊고 짙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도 필시 천재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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