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일회 一期一會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차라리 자연의 섭리대로, 우리의 상식대로, 그렇게 그렇게 오래된 순서대로 엮는 것이  

훨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가끔은 반복되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오히려 더욱 정리가 되지  

않았다. 우리의 습관은 시간을 역으로 거슬러 내려가는데는 전혀 익숙하지 않다.  

오래된 것부터 차례로, 그것이 순서대로인 것인데 하물며 이미 언급한 이야기를 다시 할때에 

는 읽는 사람으로서는 더욱 헷갈릴 수 밖에 없고 이야기의 흥미도 훨 떨어진다.   

예전에 하신 법회의 말씀부터 차례로 엮지 않은 것이 큰 오점이었던 것 같다. 

첫장에 있는 가장 최근의 말씀이 그렇다고 가장 가슴에 남는 것은 결코 아니니말이다.

엮은 이는 왜 그렇게 했을까... 의구심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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