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 기도의 힘
틱낫한 지음, 이현주 옮김 / 불광출판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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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의 책을 읽으면 어떤 거룩한 힘이 있어 나를 압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힘에 의해 나는 부드러워지고 엷어지며 선한 마음으로 가득해 지는 것 같다. 







* 기도를 하는 이유와 수행을 하는 이유는 같습니다. 모두 삶의 두 면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왜 몸이 병들지 않고 마음이 괴롭지 않기를 바랄까요? 감각적인 욕구를 채우고 싶어서는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만 날마다 경이로운 부처님 가르침을 행복하게 닦고, 태어남과 죽음의 사슬에서 얼른 벗어날 수 있기 대문입니다. 우리는 사물의 본성을 꿰뚫어 보고 온갖 살아 있는 존재를 자유롭게 해주는 맑은 마음을 깨치고자 수행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큰 서원이지요.


* 명상의 정신으로 볼 때 삶은 진실로 지금 여기에만 있습니다.


* 마음챙김의 대상은 네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바로 몸, 느낌, 마음 그리고 '마음의 대상'이지요.


* 욕망하는 것이 별로 없으면 단순하고 건전한 삶에 만족하게 됩니다. 일상의 순간순간을 충실하게 살면서 가까운 이들을 사랑하고 보살피게 됩니다. 이것이 참된 행복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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