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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최재천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제목과는
좀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줄도 바꾸지 않고 달아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내가 뭘 읽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되어
다시 되돌아 읽어내려가기를 몇 번 했네.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일단락 짓고
줄을 바꾸거나
두 줄 내려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였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싶더라.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제목에서는
생명 있는 것에 대한 어떤 애정 같은 것이 느껴지는데,
이 책에서는 저자의 인간에 대한 애정은 거의 느껴볼 수가 없었다.
내친김에 그의 유튜브 채널을 보게 되었고
그의 지도교수의 죽음을 애도하며 올린 그의 이야기는 참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