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한 줄 법구경
이상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사는 것은 참고 견디어 내는 것이라 간곡히 말한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거듭거듭 강조한다.


허나 불교에서는 참을 것이 없는 줄 알면 

견디어 낼 것도 없다고 말한다. 

법륜스님은 열심히 사는 것을 말하기 보다

그냥 살라고 하신다. 


책의 제목에

"법구경"이라는 단어를 감히 적을 수 있을 것 같은 내용은 아니고

그저 자신의 열정적인 일기 정도로 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소신 있는 삶의 줏대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세는 본받을 만 해서

별 다섯 개를 클릭할 수도 있었으나

정말이지 오타가 너무너~~~무 많아서 별 하나를 제한다. 





*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 일도 되지 않기 때문에 슬픔이나 초조함이 커진다. 그러나 일을 하면 일을 통해서 실전의 지혜를 배양하게 된다. 그것이 무엇이든 깊은 몰입은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이러한 몰입만이 모든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힘이 있다. 우리는 여행을 할 때 왜 행복할까? 여행하는 그 순간에 깊이 몰입하기 때문에 아무 잡념이 없기 때문이다. 


* 현실성 없는 생각은 공상이고 실천 없는 생각 또한 공상이며 힘과 능력 없는 생각 또한 공상이라는 것을 느낀다. 


* 여기에서 만족을 못하면 다른 곳에 가서도 만족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곳에 가서도 열심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 대개 상대방의 허물의 이유는 내게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유 없이 내게 해가 되진 않는다. 나를 먼저 돌아보는 태도를 가지면 사람은 강해질 수 있다.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나에게서 문제를 찾고 자기 발전을 도모하는 사람은 강하다. 비록 상대에게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를 통해서 자기를 돌보는 사람은 강하다. 중요한 것은 남이 아니다. 나 자신이다. 


* 삶에서의 모든 고통은 내 몸, 내 것, 내 돈, 내 사람 등 '나'를 집착하기 때문에 나온다. 대개는 내 몸에 조금만 상처가 나도, 약간의 교통 벌칙금만 받아도, 생각대로 일이 조금만 되지 않아도 화를 내거나 당황한다. 나로 살되 나를 떠나야 한다. 그래야 내가 편안할 수 있다. 


* 힘들지 않은 곳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어떻게 해야 할까? 내 마음을 바꾸어 먹어야 한다. 어디에 있든 종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한다는 것을 알고 받아들이고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야 한다. 그래야 항상 행복할 수 있다. 


* 그냥 하는 것,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해야 한다면 무조건 하는 것, 그것에 자기를 이기는 비결이 있다. 


* 오늘의 행복도 영원하지 않고 오늘의 불행도 영원하지 않다. 제행무상 즉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 세상과 사람이기 때문이다. 


* 소유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느낌 그 자체가 본질이라면, 그 느낌은 마음에 의해서 얼마든지 창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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