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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열네 번의 인생 수업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17년 6월
평점 :
오프라 윈프리의 OWN에서 이 책을 tv영화화 했다는 것이 나에겐 더 큰 흥미거리이긴
했으나, 죽음을 앞둔 모리 교수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보다 병문안 온 그들의
이야기에 더 귀기울여주고 위로와 위안을 주었다는 것은 상당히 큰 감동이었다.
*인생을 의미있게 보내려면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야 하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봉사하고 자신에게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것에 헌신해야 하네.
*내가 고통을 당하고 보니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전보다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아.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하지. 더 많을 것을 보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하게 돼. 아마 예순 다섯 살이 되고 싶어
견딜 수 없을 걸.
*그는 포옹과 키스, 대화와 웃음과 작별인사를 못하고 떠나는 일을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에게 해주지 못하고 떠나 버린것들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