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 비건 베이킹 -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 비건, 속이 편한 구움과자 디저트 식사빵 그리고 빵요리
박선홍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8살9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얼마전


9살 딸아이가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갔더니

조기조숙증증세가 있다며

6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받아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니길 아니길 정말 바랬는데...

며칠전에 피검사를 받았는데...

조기조숙증이 있다고

한달에 한번씩 주사를 맞아야한다고...ㅠㅠ

이런 하늘이 무너질듯 슬펐습니다.

이제는 정말 음식에서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벌써 성숙증이라니...

그렇다고 우리 아이가 덩치가 크거나 살집이 있거나 하지 않는데...

키만 크지 마른편에 속하는데...ㅠㅠ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비건, 속이 편한 구움과자 디저트 식사빵 그리고 빵요리

까지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채소를 맛있게 구웠습니다.

동물성 제로! 달걀 우유 버터없이 채식 베이킹

작가는 텃밭에서 직접 농사 짓는 양파, 방울토마토, 양배추,브로콜리, 수박,

래디시,양파 등이 있어요.

텃밭에서 씨를 뿌리고 채소를 키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작가가 채식베이킹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직접 키운 채소로 맛도 좋고 건강한 요리와 베이킹을 하고 싶다"

비염을 통하여 자신의 식습관의 문제를 알게 되고

채소를 섭취하게 되면서 비염도 훨씬 좋아지는것을 깨닳고

동물성 식재료를 멀리하고 채식 위주의 식재료로 대처하면서

식습관에 변화가 왔다고 한다.


채소를 이용해서 만드는 베이킹이라..

색다르기도 하고 계란,버터,우유를 넣지 않고

베이킹을 한다고하니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이나 순서가 쉽게 지나가지 않을까 싶었다.

 

처음의 채소베이킹은

 토마토 바질 스콘

방울토마토 200g

건바질 6g

식물성유지 20g

우리밀 통밀가루 250g

베이킹 파우더 3g

조청 10g

소금2g

덧가루(우리밀 통밀가루), 덧칠용 두유 약간씩


1. 우리밀 통밀가루를 고운체에 내려 볼에 담고, 식물성유를 넣어 손으로 부슬부슬하게 섞어주세요.

2.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방울토마토는 1/4 등부한두 1-1에 분량의 bp,바질,조청, 소금과 함께 넣고

주걱으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은 후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도록 손으로 뭉쳐요

3.한덩이가 된 1-2의 반죽을 덧가루를 살짝 뿌린 작업대에 올리고, 납작한 원형 모양으로 모양을 잡아서 그릇에 담아요.

그릇에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30분 동아 휴지하세요.

4.냉장고에서 단단해진 방죽을 꺼내어 작업대에 올리고, 스크래퍼로 8등분 해요.

5.8등분한 반죽을 일정한 간격으로 팬에 올려요

6.반죽의 윗면에 붓을 이용해 두유를 살짝 발라 주세요.

7.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반죽을 넣고 20~30분 구워요.

다 구운 스콘은 식힘망에 올려 식혀요.


 

이렇게 쉽게 만들수 있다는게 신기 방기

기존에는 계란과 버터 가격도 가격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머랭을 올려서 버터를 넣고 하는 그런 과정들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간편하게 만들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할 정도에요.

 

다른 스콘의 종류들도 많아요.

스콘과 쿠키 종류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과정도 너무 쉽네요.

집에서 미니 오븐으로라도 만들수 있으니

준비하는 과정이나 만드는 과정도 쉬워서 아이들 끼리도 만들수 있을듯 해요.


 

초코머핀

요고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머핀이지요...

우리밀 통밀가루 90g

코코아가루.두부 40g씩

베이킹 파우더 3g

초콜렛 칩 50g

두유 100g

소금 2g

원당50g

식물성유 35g

데코용 초콜릿 적당량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세요.

1.볼에 분량의 우리밀통밀가루, 코코아가루, bp,소금을 담는다.

거품기로 가볍게 섞은 후 고운체에 한번 내려주세요.

2.다른 볼에 두부, 두유, 식물성유를 담고 거품기로 으깨듯이 섞은 다음, 원당을 넣어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요.

3.1-2에 1-1을 2~3번에 걸쳐 넣으면서 주걱으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섞어요.

마지막으로 초콜릿 칩을 넣고 주걱으로 살짝 섞는다.

4.반죽을 짤주머니이 넣고 머핀틀의 2/3정도만 채우고 주걱으로 평평하게 정리해요.

그 위에 테코용 초콜릿을 올려요


참 쉬워요..

지금까지 이 쉬운걸 정말 어렵게 배웠네요..

 

 

 

천연발효종도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시간 많이 남을때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쿠키나 케이크 종류는 인터넷 검색이나 책을 보면

얼추 비슷하게는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식빵은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이상하지요...

왜 안되는지 모를정도로...안되더라구요...

 

 

언젠가 한번 꼭 만들어 보고 싶은 통밀 식빵

딸아이가 너무 빵종류를 좋아하다보니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이번 기회로 완전 완전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밀가루 금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힝....

그래서 예전부터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이용해서 빵을 만들어 줬었는데요...

쌀가루보다는 현미를 이용하라고 하네요..ㅠㅠ

현미가루는 어디서 구하나...ㅠㅠ

천연 발효종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수 있을것 같아서 안심...

언젠가는 꼭 만들어 보리라...

 

집에 시중에 파는 과자는 좀 있지만..

이제는 정말 못먹게 해야하는 관계로

간단한걸로 만들어 봤어요.


유자마들렌

없는것들이 있어서 집에 있는걸들로 대처했어요..

아참..

그리고 조기성숙증에는 두유 절대 금지라서 두유대신 우유를 사용했어요

우리밀 통밀가루(쌀가루로 대체) 80g

아몬드 가루 *옥수수전분 20g씩

유자청70g

bp 4g

두유(우유로 대체) 100g

소금 2g

원당*식물성유 30g 씩


 유자마들렌이지만..

집에 유자청이 없어서 꿀레몬청을 이용했답니다.

 

쌀가루,아몬드가루,bp,원당, 옥수수전분,소금을 주걱으로 섞은 후 고운체에 내려줍니다.

두유가 금지라 우유로 대체했어요.

우유와 꿀레몬청을 믹싱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끝.

참 쉽네...보통은 계란과 버터로 머랭을 만들어야하는데..그런 과정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설거지 거리도 적고...ㅋㅋㅋ

우유,레몬청,식물성유 넣고 믹싱

 

 

믹싱한 재료를 체에 내린 가루와 함께 섞어줍니다.

 

 

짤주머니에 담어서

틀에 넣고 180도 예열한 오븐에 16분 구웠어요..

책에는 10분 구우라고 되어 있었지만...오븐 마다 달라서

 

드디어 향긋한 레몬 향기 뿌리면서

나왔답니다..

집에 틀이 너무 낮아서 그런지 모양이 별로 네요...

뽈록 올라오지도 않고...

쌀가루라서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앙~하고 한입 물더니..

레~몬~~

이러더니 안먹는다고 합니다.

이녀석은 레몬을 싫어하는 녀석이지요.

신걸 싫어하는 녀석이라 한개 먹더니 사라졌어요..

 

 

요렇게 간편하게 마들렌을 만들수 있다는게 완전 신기...

빵하나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기구들과 시간을 투자 해야하는지...

번거럽고 불편하고 일 많아서 너무 싫은데...

채소로 건강한 요리 하면서 간편하게 만들수 있다니..

완전 좋아요...

이렇게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비건

채식베이킹 완전 꿈만 같아요.

안그래도 천연효모 제빵 배우고 싶었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니 완전 좋아요.

딸아이 걱정도 좀 내려놓을수 있어서 좋네요..

딸아이는 엄마가 만든게 젤로 좋다고 하는데...

다행이에요...

조금 먹지 말라는것들도 들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쉽게 채소 베이킹을 알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맛있고 건강한 빵 만들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건강한 채소베이킹으로

건강하게 지켜주자구요...

속이편한 채소베이킹

비만,조기성조숙증,아토피, 비염,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가족들을 위해 준비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사도라 문, 겨울 마법을 펼치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7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8살9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날씨가 쌀쌀해 졌지요...

오늘은 거실에서 느껴지는 흐리기만한 날씨가 이상하더니

밖에 나갔더니 눈이 왔더라구요...

첫눈이...

눈이 와서인지 그렇게 춥지는 않았네요...

 

 

 

요즘 초등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이사도라 문>시리즈.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남들과 다른 모습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재미있는 모험으로 가득 찬 새로운 이야기에요!

뱀파이어, 요정 등 판타지 요소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을 빵빵!

저격한 동화입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헝거리, 이스라엘....

전 세계 29개국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라고 하니 안 읽을수가 없겠죠~~~??

매번 볼때마다 이 박쥐가 너무 깜찍하다고 느낀다...

애들이 TV에서 검볼 노래를 듣는데..그 노랫말이 항상 귓가를 맴돈다.

"쓸모없는 사람은 없어, 그냥 좀 이상할뿐 너와 나처럼~~"

이런 노랫말이 항상 귓가를 맴돈다.

남들과 다르지만 그게 꼭 이상한건 아닌데도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그런것도 괜찮다고 말해줄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시기들이다...

 

이사도라 반 친구 올리버가

아이스링크에서 생일파티를 한단다.

이 소식을 들은 이사도라문과 친구들...

설레였지만...

이사도라는 초대받지 못해서 너무 속상하다.

 

 

속상해 하는 이사도라문을 위해

추운겨울나라에 사는 크리스탈 이모를 초대 했다.

크리스탈 이모가 집에 모면 집에 꽁꽁 얼어 북극이 된단다...ㅋㅋ

드디어....

추운 겨울 나라에 사는 크리스탈 이모가 이사도라문의 집을 찾아왔다.

이모가 이사도라네 집 마당을 꽁꽁 얼려버렸다.

 

꽁꽁 얼어버린 마당에서 이사도라는 신나게 스케이트를 탔다.

분홍또끼와 함께 눈꽃소년도 만들고

그런데..이게 웬일?

눈꽃소년이 윙크를 했다.

생일 초대를 받지 못한 이사도라에게

좋은 친구가 생겼다.

둘은 정말 신나게 놀았다.

밖에서 놀다가 방으로 들어와 놀고 있었는데...

눈꽃소년이 스르륵 녹기 시작해다.

방안이 따뜻해서 눈꽃소년이 녹게되었다.

이러다가 눈꽃소년이 물이 되어 사라질지 모르겠다...

ㅠㅠ

또 속상해진 이사도라~~

"이사도라는 눈꽃소년과 함께 있으니 즐거워.
그러니 눈꽃소년이 녹는걸 그냥 볼수만은 없어ㅠㅠ"

 

 

눈꽃 소년과 함께 이사도라문과 분홍토끼
드디어 눈꽃여왕이 사는 성에 도착했다.
눈꽃여왕은 눈꽃소년과 이사도라 분홍토끼까지 자기성에 머물러도 좋다고 했다.
눈꽃여왕이 사는 성에는 북극곰도 있고 다른 눈꽃소년도 살고 있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된 눈꽃소년
이사도라와 헤어짐을 맞고 있는 두 아이...
헤어짐이 너무 속상한데...
둘만이 연락할수 있는 스노우볼 통신구를 선물로 주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초대받지 못한 속상함도 있지만...
그래도 눈꽃소년과 스노우볼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고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도 함께 간직할수 있어서 너무 기쁘기만한 이사도라~

 

 
마지막으로
반짝 반짝 스노우볼도 쉽게 만들기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스로우볼 만들기도 해보면 너무 좋을것 같다.
겨울 마법으로 눈꽃 소년이 살아났다면...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의 집에 눈꽃 요정인 크리스탈 이모가 놀러 오면서
펼쳐지는 겨울 정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마법의 눈 덕분에 눈꽃 소년과도 친구가 되고
이사도라는 방이 꽁꽁 얼어붙는 줄도 모르고
새로운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겨울 마법이 끝나 가면서 눈꽃 소년이 조금씩 녹고 있는
슬픈 일들....
속상하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추억이 하나 더 생겨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이번에는 1~3권 + 다이어리+ 분홍토끼 특별 에디션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아직 1,2,3권이 없는 관계로
저희처럼 1권밖에 없는 분들도 아사도라 문 시리즈와 분홍 투끼 함께 get할수 있는 기회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번기회에 제대로 이사도라 문 섭렵하려고 나서볼랍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하해서 한권씩 한권씩 모아서
아예 아울북, 을파소가 모여있는 책장이 생겼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이트 보이 블랙홀 청소년 문고 12
리사 톰슨 지음, 김지선 옮김 / 블랙홀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8살9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죠..

오늘은 눈이 왔더라구요...

아침에 애들과 영화보러 나가는데...

눈이와서 좀 놀라긴 했지요..

집에서 밖에서 느껴지는 흐린날씨가 비가 오는줄 알았는데...

눈이 오고 있었다니...

싸라기 눈이긴 햇지만 제법 쌓이기도 했더라구요

 

라이트 보이

처음 책을 접할대는 그냥 별자리를 바로보며 꿈을 키우는 아이의 이야기 인줄만 알았는데요...

책 속에는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다른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평일 엄마와 주인공 네이트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작은 가방 두개와 네이트의 베낭 하나만 달랑 챙겨서

휴가는 분명 아닙니다.

엄마가 새벽 한시에 네이트를 깨워서 떠난거라 분명 휴가는 아니란걸 네이트는 알고 있습니다.

엄마와 네이트는 새아빠 게리를 피해 새벽에 집을 나섭니다.

 

"우리 어디가요? 엄마"

엄마는 네이트도 좋아할꺼라며 가는곳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작은 별장에 갈 건데, 할머니 옛날 친구 분이 거기 주인이야.

윌리엄 할아버지라고, 정원사셨어. 방은 두개고, 오래된 벽난로가 집 전체를 따뜻하게  데워 줄거야. 작은 정원도 있는데, 문을 열고 나가면 숲이 나온단다.

윌리엄 할아버지는 몇달전에 돌아가셨어.

 몇 킬로미터 안에는 아무도 안사니까 우리에게는 비밀의 낙원이나 다름없어.

네가 어렸을 때 우리가족이 거기서 휴가를 보낸 적이 있는데 기억하니?

윌리엄 할아버지가 친구네 집에 머무시는 동안 별장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셨지."

아빠가 아직 우리랑 같이 살던 시절 함께 갔던 휴가 여행을 떠올렸다.

한번은 스페인에 갔는데, 아빠랑 같이 페달 보트를 타섯 번이나 탔다.

끝내주는 휴가였다.

야영 간 것도 기억이 난다.

비가 많이 왔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침낭 지퍼가 고장 나는 바람에 내가 그 안에 갇혀 버렸던 것이다.

엄마가 위쪽에서 나를 잡아당겨 가까스로 꺼내 줬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이 별장이란 데에 갔던 기억은 떠오르지 않았다.

차 안에 환히 밝아졌다.

우리 차 뒤에서 누군가가 전조등을 최대 밝기로 켠 것이다.

출발하고 백만 년 만에 본 첫차였다.

나는 도데체 어떤 사람들이 우리처럼 한밤중에 밖을 쏘다니는지 궁금해서 두리번거렸다.

"고개 숙이고 있으렴, 네이트"

.

.

.

"엄마 정말 휴가 가는게 맞아요?"

"사실 아니란다. 네이트"

엄마와 네이트는 엉망인 윌리엄할어버지 별장을 대청소하기로 했다.

정원 뒤편의 높고 붉은 벽돌 담장과 기기에 나 있는 철문이 눈에 들어왔다.

"저  문 뒤엔 뭐가 있어요?"

"저택은 딸으로 이어지지. 너희 할머니 친구이자 이 별장 주인이었던 윌리엄 할아버지는 그 저택 정원사였지.

그 집에 살던 두 어린아이를 위해 작은 보물찾기 놀이를 만들곤 하셨단다.

여기서 휴가를 보낼 대면 우리 셋이 같이 그 보물찾기를  했는데 , 기억나니?

예배당이랑 미로가 있던 거. 우린 보물찾기를 하겠다고 그곳을 온통 헤집고 다녔어."

...

....

그렇게 청소를 끝내고

게리가 없는 시간을 마음껏 즐기기로 했다.

"좋아. 엄마는 우선 이 오래된 벽난로가 켜지는지 확인하고 나서 먹을 걸 좀 구해올께"

아무도 엄마와 네이트를 찾지 않아야한다고 엄마가 말했는데 먹을것을 구하러 간다는 말에

네이트는 놀라고 엄마를 따라나서고 싶었다.

혼자 별장에 남는건 무서웠다.

"하지만 누가 문을 두드리면요? 누가 집으로 찾아오면 어떡해요? 만약에.....만약에 게리 아저씨가 우릴 찾아내면요?"

...

"불은 건드리지마, 알겠지? 불이 제대로 붙으면 그냥 엄마가 시킨대로만 해.

이따 갔다 와서 통나무를 좀 더 넣어줄게"

"엄마가 정말 미안해, 네이트. 이런 일을 겪게 만들어서 엄마가 정말 미안해"

그렇게 엄마는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

................

엄마와 네이트는 도망치듯 집에서 나왔다.

분명 새아빠 게리와의 틀어짐이 충분히 있었던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

네이트와 엄마는 새아빠와 함께하면서 가정폭력을 격고 있었다.

처음 게리가 네이트집에서 살게 되면서 부터 인듯 하다.

처음부터 게리가 싫었던건 아니다.

처음에는 게리가 엄마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아서 엄마와 내가 보내는 시간이 없어지면 어떻하나 걱정도 해따.

하지만 게리는 엄마랑 데이트를 할때 네이트도 데려가 주고 집으로 찾아올 때면 잊지 않고 네이트의 선물도 챙겨줬다.

잠이 들었다가 네이트의 방에서 엄마와 게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8살된 네이트가 어둠을 무서워해 작은 유리병에 실조명을 넣은 야간등을 엄마가 만들어주었다.

8살 아이가 실조명을 켜고 밤에 잠이 든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엄마와 아빠의 이혼.

그리고 새아빠의 가정폭력, 엄마가 도망치듯 나와서 네이트를 떠나버린것

그래서 외톨이로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것

그렇게 네이트는 혼자 외톨이가 된 그 별장에서 열두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어릴쩍 상상의 친구 샘이 나타나 당황하고 또 별장 밖 숲에서는 보물을 찾겠다며 커다란 삽을 휘두르고 다니는,

좀 성가시고 괴짜 같지만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기티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걱정과 두려움으로 마음이 닫혀 있던 네이트는 상상의 친구 샘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키티에게는 자신으 추리 능력으로 보물을 찾는 데 도움을 주며 점차 마음을 열어 갑니다.

어느새 네이트는 가슴속에 꽁꽁 묻어 둔 이야기를 두 친구에게 털어 놀게 되고..

마침내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용기를 찾습니다.


라이트 보이는 부모님이 이혼과 가정 폭력 같은 어렵고 불편한 주제를 갖이고 있지만

상상의 친구와 보물찾기 같은 흥미로운 소재를 잘 곁들여

네이트의 마음속 용기를 주고 결코 버리지 않는 마음의 친구를 만들어주고

지켜주는 역활로 네이트의 마음을 지켜주는 친구가 함께 하는것 같아

우리도 힘을 내야할것 같습니다.


꼭 부모의 이혼과 가정폭력의 힘듬을 다 표현하고 표출하고 지내야 하는건 아니지만..

마음 갖임에 따라서 내가 갖이는 용기도 충분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 때문이다
배영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8살9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아이의 감정에 대해서 모를때가 많아요..

너무 잘해주면 엄마가 장난치는지 알고

버릇없이 굴고...

그렇다고 자꾸 잘못할때마다 잔소리 하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그렇다고 잘못할때마다 혼내니

자꾸 산만해지는것 같고...

정말 이럴때는 아이의 감정의 답을 알수 없어서

속상할때 많네요..

 

 


참 오래도록 기다린것 같다.

내가 원하는 답을 주는 그런 부모감정, 아이감정 다 케어할수 있는 그런 책을 기다렸다.


분명히 아이들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솔로몬왕이 융단을 타고 하늘 높은곳에 올라갔다가 발견한 성에는 방문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었다.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시간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언젠가는 당신도 늙고 쇠약해져서 당신의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내주어야 하고

 결국엔 당신의 몸을 무덤 속에 눕혀야 한다."

맞다. 시간은 기다리지 않았다.


목차에서 내가 지금까지 필요한 부분만 나긴다.

찬찬히 잘 읽어보고 정독했다.

여기 저기 찾아 보아도 아동심리 책이라는 도서들이 다 들여다보다도

아이들의 감정을 알수없었던 그런 책과는 차원이 다르단걸 알았다.

분명이 내가 원하던 책에서만 보던 그런답이 아니란걸 알게되었다.

 

 

 

 

"안돼!"라는 말은 신뢰를 무너뜨린다.

나는 지금까지 이유 불문 아닌건 아니라는 생각에 

아이들에 말을 듣지도 않고 다른방법을 제시해주기도 전에

"안돼!"를 말했다.

안돼라는 말을 남기면 8살 아들은 이미 굳어버린 엄마의 얼굴을 보고

눈치를 살피며 변명을 한다.

이런 부분을 보면서 왜 변명을 하는건지 싶다가도

눈치를 보고 있는 아이가 좀 안쓰럽기도하고

이해해주고 넘어가도 되는데....하며 생각할때도 있지만...

아닌건 아니다.

자꾸 거기에 변명을 늘어대는것도 미워보이기도 했다.


"징징거리면 안돼."

"장난감을 놀고 안치우면 안돼"

"옷을 그렇게 입으면 안돼"

"동생과 싸우면 안돼"

"밥 먹을때 이렇게 돌아니닐래?"

내가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비슷한 말도 있고 다른말도 있지만...안돼는 안돼!하고 아이들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단호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

안돼는 이유를 설명해도 자꾸 우긴다.변명을 하거나...

말을 안들어서 답답하기만 할때가 많기도 하고..


이제는 무조건 "안돼!"라고 하지말자.

혹시 되는 방법을 미리 알려주지 않은 것은 아닐까?

생활 속에서 부모가 어떤 상황이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해나가는 모델이 되어주면 된다.

아이는 실수를 통해서도 배운다.

그래서 아이를 기다려주어야 한다.

만일 아이의 선택을 기다려주지 않고 부모가 일방적인 결정을 한다면,

나중에 다른 일을 할 때 스스로 선택하는것에 어려움이 생긴다.

"안돼!"라고 통제받았기 때문에 자신을 신뢰하기보다 부모를 의지하게 된다.

 

 

 

나는 얼마나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가?

사실 많이 들어주지는 않는것  같다.

정작 나는 아이들이 말을 안들으면...

사실 말을 들으라고 하는 말 보다는

집을 어지르면 치워라, 공부해라, 싸우지마라,밥먹어라.

이런 잔소리에 더 말을 많이하다보니 아이들에 말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것 같다.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것은, 상대방이 말로 표현하는 것 이상의 감정과 행동까지도 잘 관찰하여 듣는 것이다.

이야기하는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엄마, 아빠의 관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관심을 얻어내지 못했을 때 아이는 엄마, 아빠에게 성가신 일을 해서라도 관심을 얻으려 한다.

하지만 어떤 아이는 "나에게는 관심이 없어"하며 무기력함을 보이는 아이가 된다.

말을 들어주는 것은 관심을 두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루소가 말하기를 아이는 부모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자신에게도 똑 같은 자유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부모가 아이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준다

그렇다면 아이도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아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사회인 친구 관계에서도 똑같이 문제를 해결해간다.

내 아이의 말에 귀글 기울여주자.

엄마, 아빠가 "네 이야기를 듣고 이써어"라는 사인을 보내주자.

그렇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아이는 마음속에 불안이나 두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항상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첫째는 친구와 어울리는 방법을 몰라서 일까 친구와의 관계가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 혼자 노는것에 익숙하고...

둘째는 친구들에게 맞아도 때리질 못한다.때리면 선생님한테 혼날까봐, 친구가 아플까봐...자기는 아파서 멍들고 손톱에 긁혀서 여기저기 상처투성이가 되는데도 덤비질 못한다.자기보다도 작은 애한테 맞고 참는다.

그게 항상 매때마다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에서 말한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있다.

그리고 인간관계 속에서 , 그 욕구를 서로 잘 채워주는것이 중요하다.

친구와 사이좋게 놀기를 원하는 것이다.부모들은 내 아이가 친구들을 사귀지 못할까봐 염려한다.

친구가 되기 위한 공감을 가정에서 배운다.

인벙받고 싶은 아이들의 욕구에 대해서 간혹 어른들이 오해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아이에게 무조건 이쁘다고 해줘야 하는것은 아니다.

아이가 말하는 것을 지지하거나 따뜻한 반응을 해주면 된다.

만일 부모가 힘을 제압한다거나, 벌을 준다면 아이는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크다.

진심으로 인정받은 아이는 타인을 배려하고 신회한다.

그래서 교실에서 친구들과 문제를 해결해나갈 때 적적히 타협할 줄 안다.

자기의 의견만 주장하는 아이는 친구 관계속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조선시대 양반 가문에서 어린자녀를 가르칠때 도덕 교육중심으로 천자문을 떼고 "구용"을 익힌다.

올바른 몸과 마음을 가지기 위한 아홉가지 기본자세

"발을 무겁게 하며 두손을 늘 가지런히 공손히 움직이고, 눈에 총기를 모아 맑은 눈으로 사람을 대하며

입은 함부로 놀리지 말고, 말을 할 때 소리를 높이지 말며 늘 머리를 바로 세우고 세상을 바라보고, 몸과 마음의 기운을 늘 엄숙하게 하며, 비굴하거나 옹졸하지 말고, 건강을 챙겨 얼굴빛을 씩씩하게 유지하라.

구용이 하늘이 정한 근본 도리이며 삶의 우환을 막아주는 성벽과 같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엉뚱한 아이의 대표였다.

어린시절, 그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왕따로 지냈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엉뚱하고 장난기가 심한 아이였다.

공부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때로는 정말 황당한 질문으로 선생님이 당황케하기도 했었다.

담임선생님은 그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스필버그는 도저히 학교에서 공부할 수 없으니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공부를 시키든지 특수학교에 보내십시오"

그러자 스필버그 어머니가 대답했다.

"선생님, 우리 아이가 엉뚱하고 산만한 것이 다른 아이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기를 꺾지 말아 주세요.

엉뚱한 질문을 할 땐"집에 가서 어머니한테 어쭈어보렴"이라고만 말해주세요.

그리고 그 애의 질문을 전화로 제게 알려주시면 제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 답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톡톡 튀는 발상을 그대로 키워주려고 애쓴 어머니.

그녀는 또 항상 아이들 편에서 생각하려고 했다.

스필버그 남매가 싸우면 둘을 불러놓고 항상 양쪽 주장을 다 들었다고 한다.

다 듣고 난 뒤에 말했다.

"그래 알았다.다시 싸움을 시작해라"

어머니가 오히려 싸움을 허락하자 아이들 스스로 그 행동을 부끄러워하며 싸우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의 행동이 남다르다고 윽박지르지 않고, 오히려 아이의 기질을 인정하고 살려준 스필버그 어머니.

그 어머니 덕에 스필버그는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명감독이 되었다.


나도 스필버그 어머니 처럼 아이들을 인정하고 지켜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제는 "아이의 모든 문제점을 윽박지르고 안된다고 하지말고

아이의 모습에서 아이를 바라보고 기다려주고 들어주고 지켜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발한 동물학개론 - 동물의 몸과 마음을 연구한 지식책
니콜라 쿠하르스카 지음, 김영화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8살9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우리 아이들 남들보다 많은 상상력과 많은 호기심을 갖이고 있어서

가끔 위험한 행동을 할때가 조금 있네요..

걱정 스럽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 처럼 좀 색다른 상상력을 꿈꾸는 책이 나타났어요...ㅋㅋㅋ

엄마의 입장에서는 희소식인듯...ㅋㅋ

우리 아이들만 그런것이 아니구나하는 안도감...

 

이 책에서는 동물을 좋아하시고 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클라라와 카롤렉의 할아버지와 클라라 카롤렉이 나온다.

동물을 좋아하는 손두들과 동물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갖이 할아버지는

동물에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할아버지에게 질문을 한다.

그런 손주들을 위해서 할아버니가 만든 책

바로 동물의 몸과 마음을 연구한

[기발한 동물학개론]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도 만날수도 있는 동물에 대한 몸과 마음에 대해서 설명한다.


첫번째 우리집 반려동물...

엄청 많은 반려동물들이 살고 있네...

과연 이런 집이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동물들이 무지 많다...동물원을 방불케한다.


그림처럼 이렇게 많은 동물에 우리집에 산다면....

나는 미치지 않았을까...ㅋㅋㅋ

이 말이 통하지만 절대로 말 잘안듣는 두녀석으로도 난 충분하다.

 

 

아직까지는 쉽게 만날수 있는 동물이다.

이빨은 매일 조금씩 자란다. 하루에 2~3cm씩 ..

너무 길어지면 불편해서 항상 플라스틱, 옷, 콘크리트,종이상자등 단단한 물건을

이빨로 문질러 갈아낸다.

쥐의 이빨은 금속보다 단단한 법랑질(에나멜)층으로 덮여 있어서

물건을 쉽게 자를 수 있고 꽉 물고 옮길 수도 있다.

눈이 나쁘고, 냄새를 잘맞고, 물놀이를 사랑한다.

청력이 뛰어나고, 민감한 앞다리를 갖이고 있고

링테일증후군이라고해서 습도가 떨어지면 꼬리가 고리모양으로 수축하면서 손상됨

주로 어린 쥐에게 나타나는 현상!

 

 


거북이

물이나 땅속, 땅위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복잡해졌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으나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피질이 발달해 쥐와 개보다 결정이 빠르다.

청력은 나쁘고 보통행동이 느릴때 "거북이같다"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거북이는 땅위에서 굉장히 빠르다.

어린아이가 기어가는 속도보다 빠르다고 한다.(신기하네~)

거북이는 육식성 동물로 곤충, 생선,달팽이, 지렁이, 게 등을 먹는다.

애완용 거북은 대부분 반수생 동물로 , 육지와 물을 옮겨가며 산다.

대형 마트나 반려동물 판매점에 가면 붉은귀거북과 노란배거북, 유럽연못거북등을 볼수 있다.

보통 반수생 거북은 숨을 쉬기 위해 물밖으로 나와, 햇볕을 쬐고 싶어 한다.

그러므로 반수생 거북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조에 육지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어야 한다.

 

햄스터

초식성 설치류로 곡류, 견과류, 식물, 과일등을 먹는다

볼주머니에 모아 둔 음식물을 앞발로 밀어 으깨 먹고,잠꾸러기이다.

햄스터는 작지만 화가 나면 무서워 진다.

물어 버리거나 몸을 뒤집으며 크게 소리를 낸다.

위에는 2개의 공간이 있다

첫번째 공간은 박테리아의 도움을 받아 발효가 진행되고

두번째 공간에서는 소화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식물은 소화가기 조금 어려웠다.

식물 안에 소화를 방해하는 셀룰로스 성분이 있아서 먹은 식물은 위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탄수화물로 분해되어 똥으로 나와요.

그리고 햄스터는 이 똥을 먹어 영양분을 섭취한다.

 

개의 코는 사람 손가락 지문처럼 개마다 모양이 달라요.

또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아서 항상 촉촉하게 젖어 있다.

습기로 냄새를 구별하고 냄새가 날아오는 방향을 알아차릴수 있다.

하품은 지루함이 아니라 만족과 편안함의 표현으로 신발을 잘근잘근 물어뜯고

먹이가 좋은지 싫은지 판단하며, 주인에 대한 사랑과 충성!췅성!

웅덩이나 진흙탕에서 몸을 뒤집고 노는것을 좋아하고 꼬리는 흔들기 장치로 이용

다리는 삽질에 이용하고 오른발잡이일수도 왼발잡이 일수도 있는데

보통 발을 내디딜때 수컷은 왼발, 암컷은 오른발을 먼저 내밀어요.

꼬리가 내려가 몸 쪽으로 살짝 말려 있다면? 두럽다.

꼬리가 위로 바짝 솟아 있다면? 기분이 좋다는것

꼬리 흔드는 개는 기분이 좋아서..반가움의 표현일수도 있고

꼬리를 흔들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도 한다.

꼬리를 흔들면 항문샘에서 나오는 독특한 냄새를 멀리멀리 퍼뜨릴 수 있다.



개의 몸과 마음에는 요런 행동과 요럼 마음 갖임이 있군요..ㅋㅋㅋ

재미있네요...


 

 

두번째

공원에서 만난 동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숲이나 공원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지요!

여기서는 잘 보기 힘든 동물들

동물원이나 가야 만날수 있는 동물들도 있구요...

외국은 그런건 좋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땅덩이가 넓다보니 많은 동물들 생소한 동물들을

 자연 속 그대로에서 만날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해요.

 

고슴도치

고슴도치는 가시가 털이다.

5천~7천개 정도가 있는데, 뽀족해서 어떤 것도 고슴도치 몸 위에 올려놓지 못한다.

어린고슴도치의 가시는 부드럽지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점점 빳빳해진다.

가시가 많이 빠지면 아프다는 뜻

가시를 자유자재로 눕히거나 세울 수 있고, 몸이 유연해서 어떤 행태로든 몸을 자유롭게 변화시키기도 함

구석을 찾아서 숨는걸 좋아하고, 혼자 있는것을 좋아한다.

나뭇잎 더미에서 몸을 웅크리고, 몸을 동그랗게 마는건 식은죽 먹기라고 생각할정도로

몸을 자유자제로 움직인다.

고슴도치는 육식으로 달팽이,곤충, 도마뱀, 뱀, 개구리를 잡아 먹는다.

화가나면 쉭쉭! 긴장하면 칙칙 하는 이상한 소리를 낸다.



집에서 고슴도치를 한번 키워볼까하다가도 고슴도치에 몸에 난 가시는 어떻게 처리할까 싶기도하고

찔리면 어떻하지 하는 마음도 있어서 선뜻 키우기가 무섭기도 하다.

강아지,고양이처럼 쉽게 접하는 동물이 아니라서 부담스럽기도하고....

아이들이 다칠것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다.

 

 

 

 


두더지

두더지는 통로가 서로 연결되도록 땅을 판다.

이 길은 수백 미터에 달할 정도로 길다.

위로 볼록하게 솟은 입구는 바람이 통해 통풍구 역할을 한다.

통로 곳곳에 풀과 이끼가 깔린 두더지의 둥지가 있다.

두더지는 잡은 지렁이들을 살아 있는 상태로 한곳에 저장해 둔다.

그리고 나서 지렁이의  신경절을 씹어 도망가지 못하게 만든다.

눈은 작고 앞을 잘 보지 못하지만...땅속에 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두더지는 발가락이 발목뼈가 변형되어 발가락이 6개다.

두더지는 땅파기의 달인이며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물은 조금만 마시고뚜어난 방향감각을 갖이고 있다.

다른동물보다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이 많다.

그래서 이산화탄소가 높은 땅속에서모 무리없이 살 수있다.


 

우리딸이 물어본다.

딸 왈

"엄마 나는 공원에서 두더지를 본적이 없는데..."

엄마 왈

"거기 외국이지? 봐봐 지은이가 외국인이지!"

딸 왈

"어 그러네..."


ㅎㅎㅎㅎㅎㅎ

 

 

참 궁금한 동물이였다.

우리 딸이 계란을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조숙증이 왔다..계란을 멀리하란다.

무정란으로 계속 먹다가...그래도 너무 좋아하는걸 알아서 좀 멀리는 하고 있지만..

안먹일수는 없어서 ...일주일에 한개 정도만 먹이는데..

조숙증이란 말을 들어서 인지 무정란으로 먹이기가 힘들다.

마트에서 비싸지만 유정란을 구매한다.

낳을때 방식이 다를테지만...그게 궁금했다.


닭은 7가지 무지개색을 모두 구별할수 있다.자외선도 볼수 있고

목뼈가 무려 14개나 된다.

덕분에 목을 자유롭게 움질일 수 있고 목을 옆으로 돌린채 꺽는 것도 가능하다.

위는 근위와 선위로 나누어져 있어요.

근육으로 된 근위는 삼킨 돌멩이로 음식물을 맷돌에 간 곡식처럼 잘게 부술수 있다.

근위 위에 있는 선위는 소화액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는다.

암탁은 상황에 따라 24가지의 다른 소리를 낸다.

수탉은 힘과 건강미를 뽐내면서 "꼬끼오" 소리를 내고, 암탉은 알을 낳은 후 "꼬꼬댁"소리를 낸다.

암탉은 병아리에게 한없이 자상한 엄마!

지극정성으로 병아리들을 돌보다가 적이 나타나면 사정없이 부리로 쪼아요

암탉은 수탉과 짝짓기 후 1년에 100~160개 정도의 유정란을 낳는다...



결국 무정란과 유정란이 어떻게 알로 나오는지는 안나와 있네요...

ㅠㅠ


 

 

 

지금까지는 그냥 동물들이 그렇게 행동하니까 그런 습성이겠지...

하면 막연하게 받아 들였던것 같다.

아이들이 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새로운 궁금증을 해결하고

새로운 지식을 얻어가게 되어 너무 좋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이라서

"이건 왜 그래?"하고 물을때 다른답을 얻을수가 없었는데...

꼭 정답만이 아닌 다른 답도 얻을수 있어서 더 새로운 공부가 되지 않았나 싶다.


동물에 대한 몸과 마음속을 들여다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아이들은 동물의 몸도 궁금하지만...동물의 마음속도 궁긍할텐데..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해석해준 도서이다.

초등학생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이 봐도 너무 재미있는 도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