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 긴장해서 횡설수설하는
박지훈 지음 / 이너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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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남들 앞에서 말을 잘 하지 못한다.

쉽게 말해서 조리있게 말도 할수도 없고

이리저리 뒤죽박죽 말하기 일쑤고..

특히나 나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해야하나?

누구와 다툼이 있어서 그상황에서 말도 못하고

숨만 가빠지고 입 꾹 다물고 가슴만 벌렁벌렁 거리는 사태로

숨쉬는것도 힘들어진다..

이런 천하에 바보가 어디있을까

ㅜㅜ

이런건 안닮아도 되는데...아이들도 학교에서 친구에게 맞고도

그냥 참고 말도 못한다는 말을 들을때 정말 속상하다..

차라리 쌈닭이라도 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데...

얼굴 생김도 너무 우유부단 하게 특색없이 밋밋하게 생겨서인지 너무 어리숙해 보인다.

얼굴이라도 싸납게 생겼어야 남들이 무시하지 않는데...

하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하는 나이다.

 

 똑 부러지게 조리있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너무 부럽다

거기다가 카리스마까지 있어서 사람의 시선을 제압하여

말과 목소리에 끌리게 하는 매력을 갖인사람들이 분명히 주위에 많다..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말로도 표현이 잘 된다면 나역시도 다른 삶을 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이렇게 글이라도 쓸수 있는건...

어릴쩍에 펜팔로 조금은 글로써 조금 변화가 온것 말고는

글 역시 그렇게 조리있게 말하지 못한다.

참 한숨만 나오는 삶이다..


누구나 말을 잘 할수 있다.

하집만 말을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것은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잘 전달하는것이다.

사람들은 각자 말하는 방식이 다르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말해서 들리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간접적으로 두루뭉술하게 말해 사람의 의중을 따로 파악해야하는 사람들이있다..

나는...

간접적으로 두루뭉술하게 말해 사람의 의중을 따로 파악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통하는 말투는 따로 있다.

언제나 밝고 활기찬 표정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늘 어두운 표정을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사람이 있다.

표정이 밝은 사람은 대체로 성격도 밝고 적극적인 사람미 많다.

대부분의 사람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사람을 좋아한다.

맞장구도 잘 쳐주고 긍정적으로 말해주는 사람과의 대화는  즐겁지만,

내가 하는 말에 부정적으로 답하거나 대꾸도 하지 않는 사람과는 말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같은 관계의 사람들과도 어긋나서 싸울 일이 생기기도 하고,

괴팍해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대와도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는것이 바로 인생이다.

이럴 때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수 있다.

어떤 말투로 말해야 주변사람들과 잘 지낼수 있을까?

관계를 개선하고 싶거나, 업무상의 자리에서,

 혹은 각종 모임 및 만남에서 어떻게 말햐야 내 마음을 제대로 잘 전달 할수 있을까?

"혀 밑에 도끼가 있어 사람이 자신을 해치는 데 사용한다"

라는 속담이 있다.

말이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뜻한다.

말을 험하게 하는 상대에게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서 참고 대하다 보면 내가 나를 지키지 못하는 힘든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무조건 참는 것이 좋은것이 아니다.

특히 이렇게 참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때 이렇게 말할 걸!"하는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책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상황에 맞게 말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더불어 ㅅ라마들 앞에서 설명해야하는 경우도 횡설수설하지 않고 잘 말할수 있는 치트키 역시 덧붙였다.



대화를 잘하려면 대화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대화의 주도권은 어떻게 잡을 것인가...

되도록 짧게 , 요점만 말하라

짧을수록 강한 인상을 준다.

정확한 말보다 직접적인 표현으로 호소한다.

일방적으로 혼자만 떠드는 말은 더 이상 대화가 아니다.

성공적인 대화법은 듣기와 말하기를 7:3으로 하는 것이다.

나보다 상대가 말을 더 많이 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그렇게 되면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말하는 것보더 도 먾아 둗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더 전략적인 사람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인데

이것저것 말을 많이 하고 난 뒤에 자기 자리로 돌아오면,

뭔가 허탈하고 휘회스러운 기분이 들지 않던가..

말을 많이 하면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줄어 들고 결국 내 속내만 상대에 읽히게 된다.

본인은 얻는게 없는것 같은기분


ㅜㅜ 이건 나를 지적해서 말하는 것 같다..

정말 허탈할때...내가 왜 그랬지....

후회를 가득 안고 집으로 오면서도 ...

나중에는 또 그러고...또 그러고...그 순간을 참지 못해서 자꾸 쓸데없는 말..

그리 중요하지 않는 말을 쉴새없이 하고...온다.

정말 이런 내가 너무 싫을때가 많은데 왜 고치지 못할까 싶을때가 너무 많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맞장구도 쳐주고 싶고, 좀 변화되고 싶은데도 그렇게 어렵기만 한건지...

매번 또 후회하고 후회하는데도 왜 그런건지 모를때가 너무 많다.




심플하게 말하라

무엇보다 삼람들은 본증적으로 남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자리에서

 누구보다도 자신을 두드려지게 표현하고 싶은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강연이나 업무 보고 자리에서 조차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온갖 미사여구를 보태 자신을 있어 보이게끔 포장하려는 데 연연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이런 태도로는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할뿐더러

상대를 설득한다는 건 더더구나 물건너간 상황이 될 확률이 높다.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말해야 할 대목에서 지나치게 미사여구를 남발한다거나 영어나 전문용어를

 자신의 의견인 양 펼쳐놓다 보면 상대는 얘기의 핵심을 놓치게된다.

그러고는

그저 말하는 사람의 얘기가 어서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되고 마는것이다.


상대방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라

사람들은 자신의 사소한 것에 관심을 두면 그 사람을 특별할 존재로 인정하게 된다.



위기일수록 긍정적으로 말하라

말로 사랑도 하고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말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커다란 힘이 있다.


 

 

사람의 인격은 말에서 나온다.

높은 지성과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의 이야기에선 좋은 향기가 난다.

사람들고  대화를 하다 보면 경쾌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도 되지 않는 내용을 태연하게 지껄여대는 사람도 있다.

또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교묘한 화술로 얼버무리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사실을 무시하고 과장된 표현을 서금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그 자리는 그럴싸하게 넘길 수 있고

상대방을 감동시킨 것처럼 보일수 있을지라도 머지않아 파탄의 국면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상대 말에 맞장구를 쳐줘라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더욱 빛나게 하는것은 바로 듣는 사람의 적극적인 자세에 있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라는 속담이 있다.

좋은 대화는이렇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소리를 내야 한다.

어쩌면 좋은 대롸는 잘 말하고 잘 대응하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것이다.

말하는 사람이 열과 성의를 다해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듣는 사람은 성의 없이 먼 산이나 쳐다보고 있다면

그때 화는 보나 마나 형식적인 대화에 그치고 말것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맞장구 치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나오니...

이야기는 듣되 맞장구 처주고 함께 공감하는 느낌을 잘 못주는 나에게 꼭 필요한 노하우가 아닌가 싶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고치고 고치고 싶었던 부분이 많이 나와서

책에 줄을 그어가면서 적어가면서 읽게 된다.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맞장구

설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당신의 의사를 전달 하여 상대의 동의를 얻는것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상대로부터 정보를 얻는것이며

상대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설득의 능력이라고 할수 있따.

설득할때 상대가 계속해서 자신의 정보를 당신의 의도대로 털어놓을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다시 말해 상대가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맞장구를 치라는것이다.

"뛰는 말에 채찍질하라"는 속담처럼

상대가 자닛의 속마음을 보일 수 있도록 격려하면,

격려를 받은 상대는 당신의 배려에 감사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차분히 조리있게 다 털어놓을것이다.

그러나 이때 당신이 조심해야하는것은

상대와 호흡을 맞추는 동루의식을 갖는 일이다.

따라서 어조도 상대와 맞추어 조절해야 하고 ,

언어의질이나 내용도 상대와 잘 조화를 이룰 수있는 수준으로 맞추어야 한다.

 

 

 

토론에서 꼭 이겨야 할 필요는 없다.

토론의 목적은 언쟁이 아니라 동의를 얻는데 있다.

이것 역시 내가 고쳐야 할 문제점인것 같다.

꼭 얘기하다보면 아니라고 우기게 된다.

왜 그러니 정말...그냥 수긍하고 넘어갈수 없는건지...


동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서로가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정면으로 부딪칠 때가 있다.

그라다 결국 대화는 독 격한 언쟁으로 발전핟ㄴ다.

이렇게 되면 이기든 지든 씁쓸한 뒤끝만 남기 마련이다.

가능한 의견이 대립해도 상대를 이기려고 하는 자세는 피하는게 좋다.





지는것이 이기는것

미국의 전 대통령 오바마는 민주당 후보 경선대회에서 매번 힐러리와 치열한 토론을 벌었다.

당시 민주당 내 분위기는 보잘것없는 경력의 흑인 젊은이보다

 연륜과 경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백인 여성에게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지던 때었다.

오바마는 힐러리와의 어려운 싸움에서 여상외로 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피를 말리는 토론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토론에서 이긴 적도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

그러나 그는 상대를 깍듯이 대하여 반듯하고 깨끗한 인물이라는 평판을 얻으며

결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 데 성공했다.

다른사람보다 우세하지 않으면 뭔가 손해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 불안할 수도 있지만

인간 관계는 계속 이어지는것이다.

긴 안목으로 보면 그때그때의 토론에서 지더라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오히려 많아진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장해가는데 있다.

시간이 자나면서 주위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당신의 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은 "져주는 여유"를 아는 사람이다.



이책을 읽으며 나는 변화해야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게 한다.

정말 나를 위한 책인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내가 고쳐야 되는 부분을 책에서 변화를 주고 있는데..

그냥 모른척, 아닌척 하면서 집안에서 소외적으로 모른척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고 싶다면 무루뭉술하게 표현하는것보다

솔직하고 직접적인 화법이 좋다.

상대방이 오해랄 수있는 부분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생각하기 굉장한 달변가가 아니라면 두루뭉술하게 표현하지 않아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다면 표현 방법을 바꿔보자

조금씩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면 아주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큰 변화를 만들것이다.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내 자신을 되새기기면서

말공부 열심히 해봐야겠다..

정말 말 못하고 입다물고 혼자 주눅 들어 있는 사람에게는 꼭 필독 도서인듯...

꼭 내게 맞는 필독 도서이다.

책이 너덜너덜 해질때쯤이면 나도 달라져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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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과학자입니다
로렌츠 바그너 지음, 김태옥 옮김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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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남들과 조금만 다르고 남들과는 생각 행동 몸짓이 달라도

다른 시선들로 보고 있지만,.....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도 직접적으로 그 시선을 느끼는 사람들은 달라졌다고 느끼지 못한다.


그렇다 이사회는 아직도 남들과 다른 모습과 행동이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된다.

남들과 좀 다르면 어때?

남들과 좀 다른 생각 하면 어때?

자기들 한테 피해 되는것도 없는데...


그런 솔직함을 담은 책이다.

자신의 아들이 자폐라는 것을 쉽게 인정할수도 없었을테고

남들 앞에 나서서 "우리 아들은 자폐에요"라고 말할수도 없는 시선들이지만...

그는 그렇게 했다.

 

 

 

카이는  부모님과 누나 둘과 함께 대학교 캠퍼스 안에 살고 있다

누나와 카이는 "천국과 지옥"이라고 불리는 포장도로에서 놀곤한다.

어느날 시험에 늦었는데 차가 멈춘 남자에게 다가가서

말을 건다...남자는 빨리 시험을 치르거 가야하는 통에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난처해 하는 남자를 보며 엄마의 차키를 내민다.

 

 

카이는 사람들은 좋아했고 사람들도 카이를 좋아했다.

이미 두 살때부터 아빠의 손에서 빠져나와 사람들에게 달려가곤 했다.

행인, 우체부, 또 벤치에 낮아 아침 햇살을 즐기는 노인에게,

카이는 아무말 없이 팔을 벌려 사람들의 다리를 끌어안았다.

처음에는 깜짝 놀라던 사람도 카이가 검은 눈동자를 반짝이며 자신을 올려다보면

미소를 짓곤해따.

카이는 손으로 대화를 나눴고 환하게 빛났다.

카이는 나이든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전했다.

마치 햇살이 그러하듯이, 그들은 레호보트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작은 아이에게

이끌려 이내 벤치에 앉아버리곤 했다.

카이는 여름이 시작되면 1994년 6월21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났다.

일년 중 해가 가장 긴 날...

카이의 엄마는 스무시간을 진통을 견뎌내며 출산을 했다.

산파는 카이의 발을 들어 올렸을때

머리카락이 풍성하고 ,크고 무거운 아이

"자 옷을 입히자, 곧바로 유치원에 보낼수 있을거야!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웃었다.

천사의 미소라고 불리는 웃음

그 웃음을 통해 자신이 전적으로 의지하는 부모에게 다가간다.

헨리는 의사였고 위를 올려다보며 눈을 반짝이는 아이는 카이가 처음이였다.

카이의 동공은 쉼없이 움직였다.


 

 

 

카이의 호흡, 맥박, 긴장도 , 외모,반사작용 등을 구성하는 아스퍼거 검사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다 괜찬습니다"라는 말에 카이에 대한 두려움이 자랑스러움으로 바꿔었다.

"카이는 여기서 가장 성숙한 아이야"라고 "우리 아들은 특별해"

하지만 안심할수가 없었다.

더욱 신중하게 아들을 돌보았고 6개월이 됐을때 카이의 눈에 변화를 포착했다.

콕 집어 말할수는 없지만....느낌이 그랬다.

그렇게 카이의 일상생활을 하고 지내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안은 ADHA라면 그다지 큰일도 아니다.

어떤 학교에도 이런 아이들은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게도 ADHD가 있지 않았던가?

게다가 다소 정서불안이었다.

"카이는 저를 많이 닮았어요"

헨리는 말했다.

"카이와 함께 있으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곤 했죠.

딸아이들의 경우는 좀 달랐어요.천천히 성장했고 제가 언제나 곁에 있을 수 있었죠.

카이는 겁이 없어요.카이야 이거 하자 저거 하자, 하고 말하면 엄청난 에너지로 달려들었어요.

저는'그래요, 당장해요, 모든 걸 정복해버려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게 정말 기뻤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게 정말 기뻤어요"


 일상속에서 남과는 다른점을 알게되고 다시 그것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카이에 대해서 알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뇌과학자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폐인이 주로 보이는 특성 중 하나는 물건을 항상 한가지 방식으로 늘어놓는것이다.

카이는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자폐인은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지 않는다.

카이는 눈을 정면을 바로본다.

자페인은 혼자만의 세계에 머물며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카이는 전혀 다르다.

헨리는 이렇게 다른사람을 만나는것을 간절해하는것을 본적없다.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친사회적 자폐인"




이책의 주인공인 헨리 마크람은 스위스 로잔연방공과 대학교 EPFL 신경과학과 교수다.

컴퓨터 시물레이션이 가능한 인공두뇌 개발을 목표로 블루브레인프로젝트

Blue Brain Project를 주도하고 있으며,

EU의 전폭적지원을 받아 휴먼브레인프로젝트를 Human Brain Project이끌고 있다.

"슈퍼컴퓨터와 두뇌"라는 주제로 진행한 2009년 TED  강연은 큰 화재를 모으며 14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헨리 마크람이 선구적인 뇌신경 연구를 시도하는 배경에는 아들카이가  있다.

카이가 태어났을 때 헨리는 앞길이 탄탄한 뇌과학자였다.

그는 카이가 자폐증인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다.

카이는 일반적인 증상에 해당하지 않는 특성,

즉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성격을 작고 있덨다.

헨리는 지금껏 자신이 이룬 연구가 아들에게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헨리는 학자로서, 또 아버지로서 아들을 위해 자폐증 연구에 매달린다.

그리고  카이를 통해 삶과 연구를 하나로 결합하여서 비로소 자폐증에 대한 새로운 시작을 제시한다.

통상적으로 자폐인은 감정이 결핍되어 스스로를 세상과 단절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헨리가 밝혀낸"강력한 세계" 이론에 따르면 그들은 감각에 무딘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섬세하고 예민하다.

똑같은 자극도 더 강력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세상과 거리를 두었던것이다.

조용하지만 격렬한 세계에 살고 있는 그들에게 필요한것은 고요와 안정이다.

헨리의 이론은 세게적으로 점점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나는 자폐 아들을 둔 뇌과학자입니다’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헨리 마크람과 자폐 아들 카이의 특별한 성장을 그린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헨리 마크람은 신경과학 분야를 선도하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인공두뇌 개발을 목표로 뇌과학 프로젝트를 이끈 주역이다.

 그가 선구적인 뇌신경 연구를 시도하는 배경에는 아들 카이가 있다.

이 책은 학자로서, 또 아버지로서 아들을 위해 자폐증 연구에 매달린 헨리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기존의 상식을 뒤집고

마침내 자폐증에 대한 새로운 진실에 도달하는 과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를 살고 있을 뿐이다.

조금 더 조용하거나 , 조금 더 격렬한 세계에

세계적 뇌과학자 아버지 헨리와 자폐 아들 카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경이롭고 특별한 여정


뇌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들 앞에서는 무력하기만 했다.

처음에 헨리는 카이의 세상을 보려고 하지 않았다.

아들이 자폐증일 리 없다고 생각했다.

마침내 카이의 마음에 들어섰을때

그는 진실을 보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살고 있을 뿐이다.

조금 더 조용하거나 조금 더  격렬한 세계에....


아들을 향한 불변의 사랑으로 ....

아들을 지켜가는 아빠의 사랑.

정말 나는 이런 사랑으로라도 아이를 대하고 있는지 반성하고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으로 아이들을 대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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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를 해 봐야 최고를 알지 - 절대적이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교양 지식 길라잡이 똑똑한 책꽂이 18
이안 그레이엄 지음, 마크 버진 그림, 오지현 옮김 / 키다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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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물어옵니다.

"엄마 태권브이랑 카봇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엄마 킹콩이랑 티라노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엄마 메갈로돈이랑 향유고래 싸우면 누가 이길까?"


도데체 이게 왜 궁금한걸까?

살았던 시기도 다른데...이게 도데체 궁금한지 더 궁금한 9살 아들입니다.

얼토당토 안한걸 자꾸 비교하는 통에...

이런걸 비교해주는 책은 없을까 하고...

 

강한것들로 묶어진 이 재료들...

벽돌, 돌, 철근, 콘크리트 등등 매우 강하고 충격을 견딜수 있는 건축용으로 많이 쓰이는...

티타늄...영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저는 티타늄하면 울버린이 떠오른답니다.

첨단 제트기에 많이 사용되고 운동장비, 보석류에 많이 이용된다고 해요.

강철 무게의 절반도 되지 않고 세배나 더 강항 금속이라고 합니다.

의외의 재료들도 있어요....대나무.거미줄..대나무가 이렇게 강한지 몰랐네요.

정말 의아한건 거미줄....영화 스파이더냄을 생각하면 신축성이 좋고 자유자재로 늘었다 줄었다.

매우 질기고 강철처럼 강하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거미줄 같은 강력한 섬유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놀이를 하듯 동그랗게 글을 따라 읽어 내려 갑니다.

청상아리가 360종의 상어 중에 가장 빠르다.

주둥이가 뽀족하고 몸이 날렵한데다가 강한 근육을 가지고 있고 최고 시속 50km까지 속도를 낼수 있다.

순간적 시속은 97km 속도를 높일수 있다.

등등 기본 지식을 조금씩 담아가며 이야기를 꾸며 나갑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가장 멀리 우주 여행을 다녀온 우주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와 그 자동차를 만든 사람은?

이런 질문들의 정답은 몇 년마다 바뀌곤 하죠.

이런 신기록들은 인간이 모둔 분야에서 발전해 온 역사이기도 해요.

하지만...

세계최고, 최대, 최장의 기록도 자연 앞에서서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사람이 만든 최고로 높은 건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의 10분의 1도 미치지 못해요.

이제 이책을 통해서 인간의 업적과 위대한 자연 사이에서 빚어지는 엄청난 차이를 두 눈을으로 똑똑히 보게 될거에요.

 

가장 빠른것은?

헬리오스 2호 시속 241,350km

아폴로 10호 시속 39,897km

           X-15   시속 7,272km

 록히드 SR-71    시속3,529km

        해왕성      시속 2,000km

테제베(TGV)     시속 574.8km

토네이도      시속 521km


여기에 뒤를 잇는 자동차,새,치타,물고기,달리기 선수 순으로 나누어진다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건 롯데타워가 젤로 높지 않을까 싶다..

꼭대기 전망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도저히 무서워서 선뜻 엄두가 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아닌 전세계적으로 높은 빌딩을 나열되 두었다.

하늘을 찌르듯 우뚝 치솟은 건물은

1.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911테러 공격으로 무너졌다)

2.부르즈 칼라파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828m)

3.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미국 뉴욕 381m, 안테나까지449m)

4.진 마오 타워(상하이 370m,촉탑까지 421m)

5.CN타워(캐나다 토론토 553m,447m부터 전망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6.상하이 세계금융센터(492m)

7.시어스타워(시카고 527m)

8.투 인터내셔널 파이낸스센터(홍콩 416m)

9.트랜스 아메리카 빌딩(샌프란시스코 260m)

10.센트럴플라자(홍콩 374m)

11.버즈 알 아랍(두바이 321m)

12.피사의 사탑(이탈리아 55m)

13.원 캐나다 스퀘어-캐너리워프타워(영국 235m)

14.에펠타워(파리324m)

15.중국은행 타워(홍콩 367m)

16.랜드마크타워(요쿠하마 296m)

17.페트로나스 트윈타워(말레시아  452m)

18.타이베이 101(대만 타이베이)


까지 정말 높아도 너무 높은 최고의 마천루들~~~

무섭네요.....떨려....고소공포증 있나봐요...

 

 

 tv를 보면 가끔 나오지요

산악인들 등반 성공 하면서 나오는 산들...

그중에 제일은 에베레스트/ 지구상 가장 높은 산, 해발 8,848m

k2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 해발 8,611m

칸첸중가/ 인도와 네팔 사이에 있는 산, 해발 8,586m

로체/ 에베레스트의 바로 남쪽에 솟아 있는 산, 해발8,516m

마칼루/에베레스트로부터 동쪽 22킬로 떨어진 산, 해발 8,481m

초오유/ 에베레스트 근처,네팔와 중국사이 경게, 해발 8,201m

다울라기리/네팔로 뻗어 있는 히말라야 산맥, 해발 8,172m

마나슬루/ 히말라야 산맥, 해발 8,163m

낭가파르바트/히말라야 산맥, 해발 8,125 m

안나푸르나/히말라야 산맥, 해발 8,019m

아콩카과/안데스 산맥,해발 6,959m

매킨리/ 미국 알래스카, 해발 6,194m

킬리만자로/아프리카 단자니아 휴화산,5,895m

엘브루스/러시아 휴화산,해발5,642m

몽블랑/알프스산맥,해발4,810m

마우나케아/바다 밑 땅에서 9,800미터 높이 치 솟아있는 화산,실제 에베레스트보다 높다.해발4,205m

후지/일본 활화산,해발 3,776m

쿡/뉴질랜드, 해발3,754m

코지우스코/호주,해발 2,228m

베수비오/이탈리아 활화산,해발1,277m


산에 이름과 종류 그리고 산이 위치한 장소,그리고 옛 이야기까지 알수 있는  하늘아래 높은 산들...

tv에서 나올때는 이제 어깨를 으쓱하면 아는채 해도 되겠어요.

 

얼마전 가장 오래사는 생물 중에서 해파리가 젤오래 산다는 방송을 본적 있다..

해파리는 무한으로 산다고...

정말 그게 가능할까 싶다가도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이겠거니 하며 생각할수 있지만...

지금의 지식으로는 조금 이해가 힘든 부분도 있지만....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낸  숱한 최고, 최초,최대, 최강의 기록을 통하여

알게되는 역사, 기술, 과학, 공학, 자연,지구, 우주에 관한

놀랍고도 기막힌 교양 지식들

완전 새로운것들을 알게되는 유익한 지식들~~~

 

 

밤잠 설쳐가며 읽게 되는 ...

잠잘때도 끼고 자게 되는 마법의 책

봐도 봐도 너무 재미있는 지식 책

 

새로운것을 알게 되는 기쁨

재미있는 책으로 인식 되는 유일한 책으로

친구들에게 추천하기 좋은책~

엄마는 고정 관념이 머리속을 차지하고 있어서 지식을 담는데는 조금 부족한게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무한한 지식을 담을 그릇이 될수 있으니

비교해보는 최고의 지식으로 아이들의 작은 지식도 함께 하면 너무 좋은 도서입니다.

몰랐던 사실과 새로운것들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

요런 기회는 그냥 넘어갈수 없지요..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초등뿐 아니라 중고등학생이 될때까지도

무한하게 사용할수 있는 기본 지식

아이들의 지식탐험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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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초등 국어 표현력 퀴즈왕
박수미.이혜경 지음, 안주영 그림 / 다락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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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상들...

정말 너무 심심하고 몸도 찌뿌둥하고

하루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지루하게 지나가고 있는데요...

이런 지루함을 채워줄

속담, 성어, 관용어 120가지 퀴즈가 나왔다는거 아시나요?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에 딱 재미있게

집안에서 할수 있는

초등국어 표현력 퀴즈왕!!

초등 교과서 연계 도서라서

앞으로 학교에서 배울 많은 속담과, 성어,관용어에 대해서 준비 할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다락원 도서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요..

정말 쉽게 잘 표현되어 있고 앱이나 홈피 역시 보기 쉽게 원하는걸

잘 설명해 둬서 앱으로나 웹페이지로 휴대폰에저장 해두고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도서관련 자료도 많아서

아이키우는 엄마들에게도 완전 추천!!!

QR코드도 있으니 좀더 쉽게 방문할수 있어요.

다락원 어린이도서를 더 자세히 보려면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도전 초등 국어 표현력 퀴즈왕

속담, 성어, 관용어가 재밌어지는 표현력 퀴즈 놀이를 시작해 보자!

퀴즈가 어렵다면 우리가 말해 주는 힌트를 잘 읽어 보라고!

스피드 퀴즈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풀면 더욱 재미있어!

과연 국어 표현력 퀴즈왕 누가 될 것인가?

정답은 126쪽부터 확인 할수 있어!!!

아니 어느샌가 벌써 풀었구먼...

초성퀴즈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할수 있게 살짝 국어 공부에 관심만 있으면 금방 알수 있는 문제들~~

참 쉽줘잉~~

밑에 낱말 설명도 되어 있어서 좀더 쉽게 알수 있고 사전을 찾아보기도 쉽답니다.


국어가 어렵고 재미었이 지루하게만 생각했던 친구들도
이 책 하나만 있으면 정말 재미있게 책을 읽고 말이 술술 나올것 같아요

 

 

초등3 아이가 쉽게 할수 있는 문제들...그림만 봐도 술술 답이 나오는

그런 문제들로 만들어져있어서 쉽게 맞추니 기분도 좋아지고 금방 더 재미를 느끼네요...

이거 보고 조금 놀랐어요...

개팔자가 상팔자는 들어 왔어서 늘어진 개팔자는 처음에였어요...ㅋㅋㅋ

 

관찰력 UP!

만화 퀴즈로 만화를 읽으며 진정한 뜻에 의미를 알고 머리속에 담가가며 공부 할수가 있다.

아무래도 어렵게 설명해주는것보다 만화로 설명하면 아이들이 더 쉽게 뜻을 이해하고

어떨때 사용하는 말인지 더 쉽게 인지하는것 같다.

아이와 함께 놀이하듯 함께하면 엄마도 유식해 지겠는데요...ㅋㅋㅋ

낱말 퍼즐...

분명히 아이도 모르는 단어가 나올테고 엄마 아빠 역시 모르는 단어 충분히 나올수 있다.

그럴때는 함께 모여서 그 낱말에 뜻을 한번더 알아보고 뜻을 함께 찾는다면

가족간에 즐거움을 한번더 찾을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될듯 하다

 

윽~

도저히 모르겠다 싶을때는

정답을 한번 확인해본다.

분명 작가가 원한는 답과 문제를 푸는 사람의 마음은 다를터이니....

원하는 답을 찾았다 싶은데...답아 이닌경우..

그때는 정답지를 한번 훑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엄마 아빠라고 정답을 다 아는건 아니니....

엄마의 어휘력도 함께 좋아지겠는걸~~~~

이제 집에서 마냥 심심해 하지 말고 놀이하듯 초성퀴즈책을 들고 아이와 함께

어휘력을 올리며 놀이하듯 지능향상에 도움을 줘야겠다..

아이도 엄마와 함께 퀴즈를 풀어서 즐겁고

엄마 역시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것 같아서 기분 좋고...

즐겁고 재미있는 책으로 이 코로나19를 빨리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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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생각이 너무 많아 - 남다른 아이와 세심한 엄마를 위한 심리 처방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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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기전 많은 육아 관련 도서를 읽어본다.

하지만 정말 아이에 대한 답이라기 보나느

가장 아이와 많이 접하는 부모의 교육 방법이나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로 아이가 달라질수 있다는 지침서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많이 변하려고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미 틀에 박혀 버려서인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아서

답답할때가 너무 많다.

분명 내 아이 다른애들과 좀 신경질 적이고 문제가 있는듯 한데...

그부분을 딱 꼬집어서 말하는 책을 없으니 답답하기 마련이다.

 

내가 내 아이를 나처럼 힘들게 하지 않겠죠?

하지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를 모르겠다.

싶을데 처방도서가 될수가 있을것같다.


정말 나는 내아이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존재인가?

나만 변화되면 분명 우리아이 그렇게 신경질 적이거나 짜증폭발이 자주 일어나지도 않을텐데...

가끔 ADHD는 아닌가 하는 의심이 생길정도로

잦은 조울증,주위산만함,낮은자존감까지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나를 보는 듯한 모습을 많이 발견한다...

나도 저때 저랬을까?

내 부모가 나를 대할때 저것보다 심하게 날 대했는데...

우리아이한테 내가 학대 받았다는걸 아이를 대할때 많이 느껴진다.

그 시대에는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질때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모습들 너무 싫었던것 같다.

너무 싫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지금까지 봐온 모습으로 내 몸에 길들여져 있어서

아이를 대할때 몸에 벤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고 있는게

입밖으로 말이 나온 후에에 깨닿게 된다.

분명이 잘못하고 있는데...

잘못하고 있는걸 알면서

그 무언에 순간이 다가오면 나도 모르게 이미 일을 저질러 졌다.

아이에게 상처 되는말도 모순되는 말을 내 뱉고 서야

아이가 상처 받기를 바라듯 말하고 있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은 자기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또한 거부가 치명적이기 때문에.

그들이 소수파이기 때문에

자기들에게 맞지 않는 이 세상에 적응하려고 막대한 노력을 쏟아붓지만 결과는 허망하다.

그들은 오로지 이 이유로 불행하다.

과잉 적응이라는 기제는 다음과 같이 작동한다.

1.일단 내부의 소리를 차단한다.외부에서 이 소리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2.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하는 말이다.

그들의 말에서 도출되는 나의 이미지는 실제의 나와 완전히 다르다.

3.혹독한 비판에 부딪히고 싶지 않으니 방어적인 행동을 자꾸 하게된다.

모방에 능숙해지 나머지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 된다.

내 인격은은 한쪽에 밀어 놓고 나는 어떤 사람이라도 될 수 있다.

과도한 감성을 숨기려고 냉정한 사람이 된다.

심지어, 그게 나쁘지 않다! 이제 어떤것도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다.

나의 존엄을 회복하려고 오만을 앞세운다.

나는 아무것도 , 그 누구도 필요치 않다.

혹은 일부러 익살을 떤다.웃음거리가 되는 것보나는 남들을 웃기는 게 낫다.

복종 행동이 발달하는것은 더 나쁘다.

나는 사람받고 싶어서 타인의 기대에 열심히 부응한다.

나는 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이된다.

3.나의 감정은 괴롭다.

이해받지 못하는 외톨이라고 슬프고, 진정한 나를 표현할 수 없어서 분하다.

하지만 거부는 더무 두럽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그래서 내 감정을 전부 거대한 솥단지에 몰아넣고 묵직한 불안으로 뚜껑을 덮는다.

불안은 이제 나라는 사람의 일부나 다름없다.

4.진정한 나는 기피인물이기 때문에 꼭꼭 감추고 내면의 폭군에게 감시를 맡긴다.

진정한 나는 이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점을 이 폭군은 수시로 일깨워 준다.

5.그와 동시에 나는 원만하게 살고 싶어서 거짓 자기를 진열창에 세워 놓는다.

거짓 가지는 아무생각 없이 타인들의 요구에 맞춰 살게끔 훈련되었다.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인는 아무도 몰라도 된다.

모르는게 더 낫다

 

 

나는 내 자신을 숨기기 위해 쉴새없이 말한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까지 주절 주절...

그러다 보니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을때도 그 자리가 너무 텅 빈듯 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 그 정적인것이 싫어져 자꾸 말하게 되는데...

지나고 후회만 하게되고...

자꾸 나를 감추듯이 숨게된다.

주위에 차라리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이사가고싶다 이럴때가 많다.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 아이들에게 은연중에 스며들어 일상처럼 되지 않았을까 싶을때

아이들이 이런 엄마의 영향으로 미워지면 어쩌나

그럴때 더 소심해지고 아이들에게 윽박지르고 소리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신랑은 아이들을 때리지 않는다고 닥달한다.

그리고는 나중에...애들을 너무 많이 혼낸다고 뒷말을 한다.

항상 이런 부분에선 내가 나쁜 사람이라서 아이들을 많이 혼낸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러다보니 옆에서 자꾸

"너 성격이상해"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점점 나는 더 많이 변하는것 같다.

더 나쁘게 더 많이 혼내게 더 많이 괴롭히게 더 많이 미워하게....

방관자의 모습으로 신랑은 내게 다가온다.

나는 점점 더 멀어지고 더 갑갑해져간다.

분명히 내게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

"다 너의 잘못"이라고 하니

이렇게 배운, 이렇게 자라나, 이것밖에 안되는 내가...

자꾸 자존감만 하락한다.

이런 사람이 어찌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

나는 귀가 얇고 다른 사람말에 많이 신경쓰는 편이다.

나도 관심없이 살고 싶지만....신경안쓰고 살고 싶지만...

그게 너무 어렵기만하고 내가 내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것 같다.

내 아이는 생각이 너무 많은게 아니라

내 자신이 생각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그대로 변해가는것 같다.

조금은 내게 도움이 되는듯 하다.

내가 변해야하는 방향을 제시해주니

내 자신을 다스리고 좁혀서 좀더 엄마의 자리로 남게 해주길 바란다.

학교를 가야하고, 친구도 사귀어야 하고, 예민하고 유별난 내아이,엄마는 정말 잘 할수 있을까?

내가 아닌 아이가 그렇다고 하는데..정말 아이가 그런게 맞을까?

내 자신이 그런게 아닐까?

이제는 정말 변화를 줄 시기이다.

내 아이와 이렇게 소통해야한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에게는 따지고, 윽박지르고, 소리지르고, 체벌까지 봐야 소용없다.

지시나 처벌도 먹히지 않는다.

어른들은 권위를 행사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

아이들은 공정하고 지혜로운 권위를 본증적으로 따른다.

아이들을 대할때 어른들이 가지는 진실성과 일관성에 답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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