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써먹는, 1일 1문장 엄마표 생활영어 - 100개의 패턴으로 말문이 트이는 기적의 영어책
고윤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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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살 10살 연년생 남매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바람에 날아갈듯한 날씨입니다.

강풍으로 인하여 주의 바람이라는 문자를 받고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저희집이 20층 꼭대기 끝집이라서 바람 소리가 장난이 아니에요...

천장 바로 위가 바깥 옥상이라서 환풍구 팬 돌아가는 소리가 완천 천둥 번개처럼 들리네요...

바람 소리가 너무 무서운 날입니다.


작년부터 10살 딸아이가 영어에 관심이 많은데요.

따로 그냥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 학습지를 시키고 있는데요..

그건 그냥 단어 위주라서 아이가 많이 실증내는 편인데..

엄마는 영어 울렁증이 있고...

이러다 보니 정말 영어는 외국사람들이 쓰는 언어로만 자리자고 있지요...

처녀적엔 외국인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때는 언어의 장벽을 몰랐는데....(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어를 너무 잘함)

9살 10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다보니

어느날 갑자기 영어 단어 하나가 훅~들어오면

무슨 뜻인줄 몰라서 초록색 검색창을 검색하게 된답니다.

이런 불상사를...ㅠㅠ

이제는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표 생활영어

밥먹듯이 하루 한문장씩 엄마표 생활영어로 아아와 함께 준비해봅니다...^^

 

 

 

 


예전부터 너무 부러웠던게 영어나 외국어 잘하는사람..

요즘은 영어나 일본어 기본으로 많이들 하더라구요...

정말 완전 부럽기만 한 사람들...

혼공!

요즘은 엄마표 영어가 대세.

교육 이전에 자녀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모들이 많고, 동시에 좋은 영어 자료가 넘쳐나는 시대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평범한 엄마"들에게는 언제, 어떻게 우리 아이의 첫 "영어 단추"를 끼울지가 여전히 큰 부담인데요.

이런 고민을 가진 엄마들에게 이책은 큰 힘이 될거라 생각.

"엄마표 영어 100% 활용 꿀팁"을 참고하면 당장 아이가 좋아할 만한 동요부터 그림책,

영어 동영상, 영어 워크시트 등 정말 좋은 자료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부담도 없고,

효과도 좋으니 금상첨화.

100가지 상황에서도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영어를 써볼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영어를 잘하는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엄마표 영어라는 긴 여정 동안 적절한 인풋을 제공하고"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엄마와 아이는 같이 자라 있는 것입니다.


"엄마가 네 영어 때문에 이렇게까지 했다"가 아닌 "네 덕분에 엄마도 다시 공부하고 성장하며 영여에 자신감이 생겼어"라고 말해줄수 있는 엄마표 영어 어떨까요?
1.아이가 어떤 노래를, 어떤 책을, 어떤 영상을,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잘 관찰

2.아이와의 관계

3.습관 관리


아이에게 영어로 말 걸기가 어색하다면?

아이에게 영어로 말 걸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우선 아무런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처음에는 그저 엄마가 상황에 맞게 아이에게 영어로 한두문장 말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영어 동요나 동영상이 아닌 엄마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알게 된 영어는 단순한 인풋 이아니라

아이가 나중에 사용할 수 있는 인테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책을 제대로 이해하는데는 방법이 따로 있지요..

효과만점! 이책의 활용법은

1.재키쌤 직강 오디오 클립

2.원어민 녹음 들어며 따라하기

3.문장 연습/ 패턴 연습 반복

4.동요 함께 부르기

5.포스터 활용하기

 

일상 생활에서 바로 바로 적용할수 있는 실생활 입말 표현 100가지

일상 생활/ 아이와 함께 놀때/ 외출 했을때/ 함께 집안일 할때/ 훈육할때

/아프거나 다쳤을때/ 설명해줄 때/신체, 생리현상/ 잘 준비할때/ 특별한 날 기념하기

 

엄마표 영어 100% 활용 꿀팁

영어 동요 부르기/ 영어그림책 읽기/ 영어 동영상 즐기기/영어 워크시트, 온라인 자료 활용하기/

초간단 엄마표 영어놀이/ 엄마표 영어에 유용한 제품, 프로그램


 

 

일살 생활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애기 깨울때...

우리 애기, 일어날 시간이야!

1 day

Honey, time to wakr up!

우리 애기, 일어날 시간이야!



문장을 읽는것도 부담스럽다면 밑에 있는 qr코드 사진을 찍어 보세요..

원어민 발음으로 읽어 준답니다.

엄마도 아직 울렁증이 있어서 입밖으로 내 뱉는게 어렵다면

원어민 발음을 듣고 말하며 따라하기가 필수입니다.

머리속에서 영어를 기억하고 있지만 말로 내뱉지 못하면 그건 영어말이 전혀 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틀려도 좋으니 많이 많이 말하고 듣고 또 말하기를 반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앉아서 한번 보라고 하니 여기 저기 넘기며 자기가 아는 단어를 읽어보고

관심을 갖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렇다면 엄마도 노력이란걸 해야 겠지요..

아이보고는 "열심히 해라" "노력해라" "공부해라"하며 말로하는 엄마말고

엄마도 공부하는 엄마라는걸 본보기로 보여 줘야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중얼 중얼 거리는 말로 해서 한국말을 하는건지 영어를 하는건지 구분히 전혀 가지 않고 있어요..

나름 아는 단어라서 읽어보기도 하고 지문을 읽어보기도 하고 있어서

그래도 관심은 있구나 싶더라구요..

이럴때는 엄마가 더 분발해서 아이에게 발음이나 영어 발음을 읽어주는것도 좋은 방법

함께 영어를 따라해보기도 하고...

에잇...핵교 댕길때 영어공부 좀 할껄....후회 막심합니다.ㅠㅠ

학교를 안다니고 매일 핵교를 댕겨갖이고...

공부 안한게 이제사 뽀록 나네요...ㅠㅠ

그래서 애들한테도 공부 잘해야해~라는 말은 절대로 못한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문명에 발달로 인해서 편하고 좋은것만 찾게 되는건 맞는 말인데...

이렇게 qr코드로 쉽게 접근하다보니

책도 이렇게 qr코드가 있는걸로 자꾸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훨씬 편하고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수도 있고...

qr코드만 있으면 굳이 일일이 다 접속해서 검색 안해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아이들도 좀더 쉽게 영어를 따라하게 되고...

쉽게 더 접하다보면 영어가 어렵기만 한 외국어가 아니라..

(부정사, 동사,부사)이렇게 문법에 맞게 써야하는 그런 어렵게만 느껴지는 영어가 아니라

엄마와 함께해서 어렵기보다는 좀더 쉽게 느껴질수 있는 영어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동사, 부사, 형용사 이렇게 나오면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르겠거든요..

아이들 역시 아직 우리 국어도 이해가 안되는데...이렇게 어려운 말로 영어를 접하라고 하면

더 어렵게만 느껴질터인데...

우리는 영어를 쉽게 배우지 않고 형용사,동사, 부사로 영어를 배운 세대라서 영어가 아직까지도

너무 어려운 사람들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다른 세대이잖아요..

그냥 영어를 한글처럼 언어로 배우는 세대이니깐 좀 더 쉽게 영어를 배우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표로 쉽게 배우는 영어~

맨 뒷장에 매일 따라하는 엄마표 영어

한눈에 보이는 day 100 핵심 문장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매일 매일 1일 1문장으로 준비하면 좀더 쉬운 영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나도 할수 있다.

우리 아이도 잘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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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 - 나의 삶이 너희들과 닮았다 한쪽 다리가 조금 ‘짧은’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한 ‘길고 긴 동행’, 그 놀라운 기적
황정미 지음 / 치읓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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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살10살 연년생 남매 맘입니다.

아직도 코로나 여파로 아이들은 방콕을 하고 있고...

저역시 바깥활동을 전혀 할수 없이 집안에만 묵여 있는 나날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시간들 빨리 잘 마무리 되어서

정상 생활하고 싶네요...

좀비바이러스라는 영화들이 자꾸만 생각나고

부산행 같은 영화가 정말 시감이 날 정도로 와닿는 시간들입니다

책을 처음 접하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만 연발했다.

장애라는 몸을 갖이고 자존감 강하게 이렇게 살수 있다는게 참 대단하다.

나와는 참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고개를 숙여야만 제대로 걸을 수 있는 장애인의 삶을 살고 있는

한쪽 다리가 조금 짧은 이유로

조금 기다란 마을을 가진 그녀는,

아이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치유해주는 일을 30년 동안 이어왔다.

"몸이 아픈 사람은 의술의 힘으로 나을 수 있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은 한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는 그녀는

아이들과 24시간 동고동락하는 선생님으로 작지만 커다란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거듭된 실패로 고민하고 아파하는 어머니들을 위해 글

말은 마음의 실마리이고, 행동은 마음의 표현인데,

그것을 알아내는 깊이가 다르다.

그 마음을 다른 마음에게 전달해주고 싶고

아픈 대상이 어른 사이의 아이들이어서, 아이들을 대신해

"닫힌 길" 앞에서 길을 안내하는 "등대"이고 싶었고,

성인이 되어도[옳지 않다] [못한다]라는 부정적 암시 속에서 길을 잃은 마음에게

[참 이쁘다][잘하고 있다] 위로하고 싶었다.

결국 나는,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네가 옳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것이다.

어릴쩍 가난하고 가난하던 시절

그 흔한 예방접종을 맞지 못해 소아마비로 다리가 짧아졌다

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신체적 결핍,

그 아픔의 깊이가 33년

"길고 긴" 동행을 했어야 하는 이유일까?

"짧다"라는 단어가,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해야 함에도 하지 않아서 오는

[정서적 결핍]에도 작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책이 태어났으니, 만들어진 "짧은"아픔의 스토리들이 아이들을 품어야 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가족들은 말이 없다.

자앵인이 된 막내딸,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는 죄인이라는 오명을 안고 살아가던 시대.

장애인 딸을 부양한다는 이유로 미군 부대를 나온 엄마는 공순이라는 이름으로 밤 10시까지 공장에서 일을 하고

당시 엘리트였던 아버지는 무능한 정권을 탄하며 툭하면 회사를 그만두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형제들과 차별이라는 단어로 존재감은 얻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커버린 무관심의 아이였다.

가족은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고 잘다녀오라는 말 조차 하지 않았다.

비가 오는 날은 혼자서는 목발을 짚고 우산을 쓸수 없었다.

중학교를 자퇴한 언니와 함께하는건 싫었고

오빠가 쓰던 가방은 오래되어 잘 닫기지도 않고 불편하기만 한것도 너무 싫었다.

그리고 질퍽거리는 진흙탕 운동장에서

"정미네 아버진 집에서 논대, 정미네 엄마는 공장에서 일한대, 정미네 언니는 학교을 안간대..."

아무도 없는 운동장 작가에게만 들리는 메아리"

아버지의 등장에 자존감이 바닥 치듯 힘겨워 한다.


막내라는 단어의 애틋함도 없고, 갖고 있는 이름도 자 불리지 않는 오히려"차별"이라도 받고 싶었던 존재감 없던

어린시절

학교에서 "왕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품어야 했던 이유일까?

혼자서 걸어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 지나칠 수 없었던 이유가 가슴 저 밑에 숨겨두었던 억압의 과거 때문일까요


 

 

 

마음을 열지 않는 아이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분명 문제 부모가 문제아의 직접적 원인 제공자인 경우도 존재한다.

만은 아이들이 해로운 습관을 고치지 않아서 병원을 작게 되고 아이의 치료가 시작된 후에도 부모가

의사의 진단을 의심하고 아이를 휘해 책임을 지지 안으려고 한다.

=브루스 D.페리.마이아 살라비츠 <개로 길러진 아이들>


나역시도 아이들에게 내 생각과 내 주관을 심어 주고 가르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때가 많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건 엄마의 생각이지 아이의 의견은 나랑은 전혀 다를수도 있는데...

아이를 똑부러지게 자기 주장을 제대로 말할수 있고 생각할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만...

정작 나는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무시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아이의 말을 들어 주려고 하지 않고 이해하려하지 않고

내 생각만 아이에게 주입하고 있는건 아닌지...

내 자신을 자책하고 후회를 해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이 상황들

힘들게만 아이를 접하는 내 생각들...

내 심리 자체가 불안전해서 그런것일까?

 

 

나는 아이의 문제를 이유는 제대로 물어보지 않고 아이를 닥달하고 있는건 아닌지

그냥 무턱대로 혼내고만 있는건 아닌지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준적이 있는지

가끔 아이에게 내 생각만을 주입하여

내만의 로보트가 되어 주길 바라는게 아닌가 싶어서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끔한다.

나에 꼬여있는 마음이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를때가 많다.

아직까지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했는데...

거기에 그냥 지식만 담아서 내 심리는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아이에게만 잘하라고 내뱉고 있는건 아니가 싶을때가 많아서

아이를 더 힘들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가만히 아이에게 기대하고 있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물어보게되는 자기 스스로를 위한 위안 같은걸 만들어 주므로

아이스스로 안심하고 믿고 의지하게 되는것 같아요.

 

 

자신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하며 상처 받은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자신과 너무도 닮은 아이들을 통해 답을 찾는 방식의 부모라면 좀더 아이가 부모에게 믿음을 갖이게되고

자신의 불만이나 자신의 불행을 슬퍼하거나 미워하거나 화내지않고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것 같아요.

성경을 통해서 자신을 더 알게되고 믿게 되고 의지하게 되고

저역시 참 많이 힘들고 겉으로는 아닌척 하면서 살아오는데..

아직 마음은 항상 방황을 하고 있는 와중에 성경을 만나고

마음에 안식을 찾아가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종교를 집중해서 믿고 의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성경을 통해 나에게 진리와 마음에 안식을 찾아주는것 같아서 힘들때

성경을 보게 되는 습관 아닌 습관이 생긴것 같습니다.


저자의 다음 말이 부모의 현재, 어른의 현재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람은 옳은 말을 해주었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나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자기편]인가 지켜보고, 그 [자기편]의 삶이 일관되어야 변합니다.”
그렇다. 일단 편이 되어 주어야 하고, 나의 삶이 일관되어야 한다. 그래야 어른답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이 책이 부모 된 어른 독자들에게 바라는 바일 것이다.

심리학이라고 해서 그것이 학문에 그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래서 저자는 간명하게 명명한다.

 ‘쓰임 심리학’이라고. 삶에 녹아나는 심리학이여야 진짜 심리학이라는 것이다.

 솔직하게 나 자신의 마음을 꺼내놓고, 편안하게 다른 이의 마음을 들어주고,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온기로 안아 줄 때 서로 배울 수 있고 함께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심리학이 됐든, 여타 공부가 됐든 이처럼 인간적인 교제가 있어야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쓸모가 있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을 삶으로 살아내고자 한 듯하다.

저자가 아이들을 향해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

라고 말할 때 거기서 말하는 옳음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각자가 모두 다 소중한 존재라는 것,

 그 존재 가치 자체의 옳음을 말해주는 것이리라.

이렇게 표현해주고, 이렇게 인정해줄 때 아이는 스스로 지닌 빛을 있는 그대로 발할 것이다.

이 소중한 배움이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이미 그 선물을 우리는 받고 있고 있는 그대로 그것을 바라보는것이면 된다.

아이들은 선물 그 자체이다.


내 머릿속에서 "아이들은 선물이다"라는 마음으로

항상 명심하고 새기며 살아가야하는 마음의 진리가 꼭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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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 Dream Love, Coloring Studio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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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살10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어느순간 번써 결혼 12년차에 주부가 되어 풋풋함과 거리가 너무 먼...

설레임과는 너무 먼....상태가 되었네요..

가끔 그때 풋풋하고 설레기만 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때 너무 많은

불혹은 나이가 되었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설레기도하고 풋풋한 감정이 생각나기도 하고

두근거림도 있는

나도~여자랍니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설레던 그때...

보고싶고 그리워하던 그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신랑님과 가족으로 살고 있답니다...

설레임보다는 둘만 있으면 어색함을 갖고 살아가고 있지요...

 

아~

나는 언제 사랑에 설레었던가~~~~

너무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같아요...

요즘 젤로 설럴때가...

TV속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보면서

꼭 여자 주인공인양 공감하고 슬퍼하고 두근거리고 그러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런 풋풋함이 너무 그리울때 옛생각에 잠긴답니다.

그런 설레임이 있는 색칠놀이~~~

 

어떤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사랑"이라고 정의합니다.

우리는 엄ㄴ제나 사랑을 꿈꾸며 갈망합니다.

사랑의 대상은 다양한 형태로 다가오지만,

.........

연필오 자유롭게 상상의 나라를 여행하다가

색을 입혀주면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색을 입혀 좀 더 생동감을 주며 더욱 아름다워지니까요.

[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상상 속의 세계를 드로잉한 후 물감으로 색을 입혔어요.

자유로운 연필맛과 수채화의 화려함이 만나 컬러링 공작소가 탄생했어요.


수채화의 화려함과 물 번짐 효과로 색을 입혔지만...

초보자들도 가볍게 다가갈 수 있고

좀 더 다루기 쉬운 건식재료인 색연필로 컬러링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만나는 모든 분들도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고 아름답게 색칠하며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꼭 사진 처럼 만들어 졌네요..

액자에 담긴듯한 모습이라서 사진인가? 했어요...

그림이네요...

액자 속에 담겨진 느낌이에요..

 

 

part 1

우리는 가끔 사랑을 꿈꾸죠

느닷없이 찾아오는 선물과도 같은 "사랑"

외롭고 차갑던 마음을 사르르 녹여버립니다.

혼란스럽다가도 따뜻함, 행복함, 설렘이 느껴지면

사랑나라의 요정들이 당신을 위해 준비한 시간이 다가온 거예요


사랑을 꿈꾸는 나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봄철에 피어나는 벚꽃 만으로도 설레임이 시작됩니다.

벚꽃, 봄, 따스함 이런걸 느끼면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두근거림도 생기기도하지요...

사랑스러운 봄날의 향기로

화창한 봄날 느닷없이 찾아오는 선물과 같은 사랑을

꿈꾸며 설레임을 갖고 컬러링 북을 이용해 보세요.

 

 


part 2


여행은 때때로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연인 것 같지만 사랑나라의 요정들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준비해 온

"인연"이죠

사랑을 꿈꾸는 나라에서

사랑여행을 시작합니다.

 

 

드로잉 스케치를 통해서

다른 나라에 있는 착각을 느끼면서

색을 입혀보는것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인듯 해요...


어쩜 현실을 직시해야하는 설레임도 있지만...

그래도 컬러링북을 이용해서 꿈을 꾸고 있다면....

이때만 누려보자구요...

 

 

설레임을 갖이고 이제 전철을 이용해볼까요

누구를 만났으면 좋겠다..

잘 지내고 있을까?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하는

옛사랑을 떠올리기도 하고...

옛사랑을 만나서 설레는 마음을 갖이면 안되겠지만...

그냥 생각만으로 설레기만 합시다.

 

 

 

내 님을 향해 기다림을 갖이며 설레어 보기도 했었지요...

아~~~

옛날이여~~

 

봄 하면 생각하는 목련

목련이 처음의 봄을 맞이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저는 물감을 꺼내지 못하고

그냥 수채화 색연필로 색을 칠해 보았어요..

 

색연필의 느낌이 아니라서

똑같은 느낌은 안되겠지만...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했지요..

수채화 색연필로 채색을 한후

물티슈로 꾹꾹 눌렀더니...

이렇게 종이가 일어 났네요..ㅠㅠ

물감으로 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종이가 얇았네요..

그냥 색연필로만 채색을 해야할것 같아요...

 

물이 스며들어서

종이가 일어 났어요..

그래서 종이가 좀 터실 터실하지만...

나름 열심히 색칠 했답니다.

 

 

 

이럴때도 있었지요...ㅋㅋㅋ

언제쩍인지...

우리 가족끼리는 이런거 안하다보니

뽀뽀안해본지도 언젠지 기억이 안나네요...

첫 뽀뽀가 어찌나 떨리고 설레고 부끄러웠던지...

근데 누구였지???

첫뽀뽀 누구랑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

 

 

ㅋㅋㅋ

열심히 첫뽀뽀에 대해서 회상하고 있었더니...

딸아이가 와서

"엄마 첫뽀뽀가 아빠가 아니야? 아빠랑 첫뽀뽀 안했어?"

물어오네요...ㅋㅋㅋㅋ

"그래 첫뽀뽀는 아빠가 아니다...아빠도 첫뽀뽀는 다른 여자랑 했겠지!"라고 했더니...

슬쩍 쳐다보고 가네요...ㅋㅋㅋㅋ


예전에 이런 설레임 참 신기하기도 하고

두근거림이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오래 애들과 생활하다보니

그런 설레임은 없고....

신랑님과 둘이 있으면 어색하기만 합니다...^^

이런게 부부로 살아가는 시간들이 아닐까 싶어요...


이제는 달달한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면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다면

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로

설레임이 기억나는 시간을 준비해보세요...

나중에는 수채화 물감으로 색칠해봐야겠네요...

그게 더 이쁠것 같아요..

외로울때 심심할때 설레임의 풋풋함을 느끼기엔 딱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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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구석구석 유럽 탐험 - 유럽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지구마을 리포트 6
박정은 지음, 윤정미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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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살10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이번처럼 이렇게 겨울방학이 지루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시국이 막 돌아 다녀야 하는 시국이 아니라서

참고 있지만...

애들도 엄마도 너무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런 나날에 나들이, 체험도 못하러 가고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고 있답니다.

이럴때는

남들 나들이 다니는 이야기나, 체험 이야기를 듣는것도

대리 만족이 아닐까 싶어요..


외국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하는 우리 딸아이와

비행이가 너무 무섭다는 우리 아들래미와 함께 읽으며

유럽여행 가요~~~

작가는 유럽여행을 꿈꾸며 대학생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배낭여행을 떠나고

세계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기후와 문화가 다르고 사람들의 피부색도 모두 다르고

그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직접 만나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사는지 직접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찬란하게 꽃 피울때 다른 나라들은 고통과 피해를 입기도 했어요.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세계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한국과 멀리 떨어진 유럽의 역사가 우리나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아 보아요.


유럽 연합EU

유럽의 정치, 경제 통합을 위해 1993년에 만든 기구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28개  나라가 가입되어 있다.

유럽 연합에 가입된 국가들은

하나의 공동체로

셰겐 협약에 따라 공통으 출입국 관리 정책을 사용하여 서로의

나라에서 축국과 입국이 자유롭고(아일랜드 제외),

1999년에는 유럽 연합의 공식 화폐인 유로화를 만들어 현재 19개의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은 딸 은수와 조카 도현이와 함께 유럽여행을 떠난다.

잔뜩 기대하고 떨리는 은수와 도현이...

첫번째로 신사의 나라 영국으로 떠난다.

                                   영국에서 지하철을 언더 그라운드라고 불러요.

땅 아래로 다닌다는 뜻이지요.

떠널이 동그랗게 뚫려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튜브라고 불러요.

런던의 튜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튜브라는 이름처럼 천장과 벽이 둥그스름했어요.

튜브는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훨씬 작아요.

공항에서 튜브를 타고 런던 시내에 도착

영국의 여왕님이 사는 버킹엄 궁전으로 더블 테커라고하는 2층버스를 타고 높은곳을 바라보며

런던 거리를 지나갔답니다.

과거에는 런던이 공기 오염이 너무 심해서

길거리가 뿌옇게 보였는데..

지금은 버스나 택시는 전지차를 타고 다니고

태양에너지와 풍력발전 같은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어 깨끗한 공기를 마실수 있지요.

그러는 사이에 버킹엄 궁전에 도착

 

버킹엄 궁전은 근위병 교대식이 있어서

궁전을 지키는 근위병들이 한자리에 계속 서 있기 힘드니

정해진 시간에 다른 근위병들과 교대식을 하는거에요.

어디선가 음악이 들려왔어요.

말을 탄 기마대와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이 보였어요.

사람들은 환호하며 박수 쳤어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왕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영국의 여왕이랍니다.

영국은 왕이 있지만 정치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프라임 미니스터라고 부르는 총리가 한국의 대통령과 비슷한 역활을 해요.

한국은 국민이 투표를 해서 대통령이 중심이 되어 정치를 하죠?

영국은 국민이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선출된 국회의원이 가장 많이 속한 정당이 집권당이 되죠.

그리고 집권당에서 총리를 뽑아 정치를 해요.

영국은 여왕도 있고 총리도 있어요.

아주 옛날에 왕과 의회가 싸우다 협정을 맺어서

무역과 상업으로 돈을 번 젠트리 계층이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해

외호로 진출했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 "젠틀맨"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왕이 마음대로 하려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의회를 해산시킨 것이 싸움의 시작이였어요.

의회파 수장 올리버 크롬웰은 왕을 사형시켰어요.

하지만 크롬웰 역시 독재를 하는 바람에 다시 왕정으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결국 의회의 힘은 돌이킬 수없을정도로 커졌어요.

새로운 왕은 의호를 인정하고 의회의 허락 없이는 결정을 할 수 없다는 조항에 서명했어요.

영국 근대 민주주의는 이렇게 시작됐고

이웃 나라인 프랑스는 피 흘리는 전쟁을 통해 혁명을 이루었지만

영국인들은 1688년에 협정을 통해 이끌어 냈어요.

피를 흘리지 않는다고 해서 무혈혁명 (올리버 크롬웰)

영국에서 최초로 공화정을 선포한 크롬웰이 없었다면 민주주주의를 이루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런던의 국회의사당 앞에는 올리버 크롬웰으 동상이 세워져 있답니다.



뽀조뽀족한 지붕을 가진 커다란 건물의 국회 의사당

맨끝 커다란 시계탑은 오랫동안 빅벤이라고 불렀어요.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며 엘리자베스 타워라고 새 이름이 생겼죠.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빅벤이라고 불어요.

국회의사당에서 영국의 의원들이 모여 나라의 정책을 결정해요.

우유를 낮은 온도에서 데우면 위에 덩어리가 생기는데 그걸 모은 클로티드 크림과

쌉싸름한  맛이지만 디저트와 먹으면 어울리는 차

그리고 스콘 까지 에프터눈 티를 즐기는 영국

영국 박물관은 영국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고 18세기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공공 박물관으로

입장료는 무료에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세계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요.

고대 이집트의 미라가 있는 이집트관이 있어요.

이집트의 박물관보다 영국박물관에 귀한 전시물이 더 많아요.

그런데 주요 유물들은 식민지 정복 전쟁 중에 가져온 것들이어서 외교 문제가 되기도 해요.


로제타석은 로제타 지역에서 가져온 돌로

이집트의 상형문자, 민중 문자, 고대 그리스 문자로

기원전 196년 제작된 로제타석에는 파라오(왕)가 된 프톨레마이오스를 축하하는 내용이 세가지 언어로 적혀 있다.

유럽인들은 고대 그리스어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 두 언어를 해독할 수있었던거예요

사라진 고대 언어를 해독하게 해 준 중요한 열쇠가 된 돌이에요.

템스강에서는 보트를 타고  대관람차도 타고

공장같이 생긴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예전에 화력발전소였다고 하고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완세자비가 결혼식을 올린 하얀 세인트 폴 대성당은 무척 아름다웠고

런던 타워는 중세 시대부터 왕궁과 요새로 이용했던곳이로 이후에는 감옥으로 사용했다고하는군요.


영국의 차 문화는

1630년대에 네덜란드를 통해 인도에서 생산된 차를 들여왔다

쓴맛이 나는 음료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1660년 즈음 상류사회의 유행이 되었다.

그러다 1720년 영국 의회에서 중국의 바단 수입을 금지시키자 상인들은 비단을 대체할 품목으로 차를 선택했고 이후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차를 대량으로 수입하면서 가격이 떨어지자 많은 사람들이 차를 즐길 수 있었다.

18세기 중반에는 상류층에서 홍차레 설탕을 넣어 마시기 시작했다.

당시 설탕는 고급 식자재로 상류층만 즐길 수 있었지만

영국의 식민지에서 설탕을 대량 생산하면서 이 문화 역시 정차 중산층로 퍼져나갔다.

19세기 노동자들도 설탕을 넣어 홍차를 마실수 있었다.

노동자들은 밥 먹을 짬도 없이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했는데 설탕을 넣은 홍차는 이들에게 좋은 에너지원이 되었다.

프랑스

영국와 프랑스 사이의 바다를 도버 해협이라고 하는데

그바다 아래에 터널을 만들어서 두 나라를 연결해따.

해저터널인 이곳을 유로스타라는 기차를 타고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열차를 탔다.

런던에서는 튜브라고 했던 지하철을 파리에서는 메트로라고 부른데.

프랑스 메트로는 1900년에 개통대서 100년이 넘었어.

그리고 파리의 지하철이 더 낡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냄새 때문에

파리는 서울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화장실이 없엇 사람들이 으슥한 지하철에서 오줌을 많이 눴다고..

지금은 무료화장실으 많이 만들어서 점점 나아지고 있는 중...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의 한장면이야

이 역의 이름이 바스티유

이역은 요새이자 성이었는데 나중에 죄인을 가두는 감옥으로 사용하고

프랑스 혁명이 시작되었고

왕과 왕비에게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풀어주겠다고 이곳에 몰려왔어.

감옥이 불에 타면서 건물이 남은 돌들은 다리를 만드는 데 쓰여서 지금은 기념탑만 있어.

사람들은 바스티유에서 멈추지 않고 왕과 왕비가 사는 베르사유 궁전으로 향했지.

그 왕과 왕비가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야.

사람들은 베르사유 궁전으로 몰려가서 왕과 왕비를 붙잡았고  감옥에 가두었지.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유죄를 선고 받고 죽기 전 세당동안 머물렀던 감옥이였던

콩시에르쥬리

파리 최초의 궁전으로 지어졌다가 프랑스 혁명 때부터 감옥으로 쓰였고

벽면 곳곳에는 비스듬히 잘린 커다랗고 납작한 쇠가 걸려 있다

기요탱 칼날이라고 죄수들의 사형을 집행할 때 쓰인 것으로

우리말로는 단두대라고 하는데 죄지은 사람을 죽일 때 머리를 자르는 기구야

1977년까지 기요탱이 사용되었고 프랑스에서 사형제도는 1981년에 없어졌어.

감옥에 갖힌 사람들은 평등하지 않았어.

돈이 없는 사람은 차가운 돌바닥에 깔린 짚더미 위에서 자고

돈이 있는 사람은 침대에서 잤으니까

기요탱에 희생된 2,780명의 이름이 새겨진곳

기요탱의 칼날에 목이 베이는 때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사형당하는 방법은 똑같았어.


프랑스 하면 빵이 유명하지요...

프랑스는 프랑스만의 문화를 지켜 나가려고 노력을 해

1920년대에 바게트 만들는 방법이 법으로 정해졌데

프랑스 법에 의하면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만을 이용해야 하고

무게는 80그램, 길이는 최대 40센티미터를 넘어면 안된대

재미난 것이 있다면 매면 파리 시에서 바게트 경연대회가 열리는데

여기서 최고 바게트를 만든 빵집은 일년동안 대통령이 있는 엘리제 궁에 바게트를 납품할수 있다고 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사진이 아닌 그림인데..

과연 흥미가 생기고 재미가 있을까 했는데...

정말 사진이 아니라도 믿을수 있는 정보와 궁금하던것들

보고 싶고 믿고 싶은것들을 한꺼번에 알게 되는 깨알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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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어휘력을 키워주는 국어 속 한자 1 하루 한 장의 기적
안재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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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살 10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요즘 정말 공부 하기 좋은 시기인것 같아요.

시국이 그리 좋은 시국이 아니다 보니

바깥 외출도 삼가하게 되는 시기라

집에서 방콕만 해야하는데...

이럴때 공부라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럴때 열공을 하는것이 참 좋은 시간들이 아닐까 싶어요...^^

엄마 마음 ㅋ

 


한자 참 어려운데요...

저희때는 중학교 1학년 들어 갈때 한자 쓰기를 시작한것 같은데..

요즘은 초등학교 들어 가기전 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전에 한번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대학교  다니던 학생이 한자 8급 시험 치러 갔는데..

시험치러 온 아이들이 전부 초등학생이여서 너무 부끄러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 가득 숨어 있는 한자들을 어릴때

외우는게 아니라 그림으로 이해하고 머리속에 담아 둔다는거지요..

우리때와는 참 많이 다른 현실이네요...ㅋ

 

 

내용도 좋고 이해도도 높고

하루에 한장씩 한 글자만 이해하고 따라 써보고 할수 있어서

더 쉽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하루에 한장씩 하다보니

전체 한자판 위에 쓴 날짜를 적는 란이 있네요...

하루에 한자만 외우면 되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중학교 가면 그냥 통으로 한꺼번에 많이 외워야 하는데...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한자를 하루 하루 연습해서 함께 한자 시험 치러 가면 좋겠네요...


점차 우리 주변에서 한자가 사라져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말의 70%는 한자어로 , 한글과 한자를 따로 분리해 말하기는 어렵다

우리말 어휘력은 한자어 이해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할수 있다.

[국어 속 한자]는 이런 관점과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한자어의 정확한 속뜻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서술할때 중언부언하지 않고 간결하게 함축적인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수 있도록

[국어 속 한자]가 돕겠다.


우리말 어휘력 향상에 관심을 기울였다.

한자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통해 한자 쓰임과 뜻을 깨우치도록 했다.

한글 단어 속에서 해당 한자의 뜻 쓰임을 구분하도록 했다.

한글 문장 속에서 해당 한자가 어떻게 쓰이는지 익히고 전체에 대환 이해력을 높이도록 했다.

급수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1장, 하루 10분,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했다.

100일동안 학습 계획을 잘 세워서

오늘 부터 당장 시작하자구요..

1.오늘 배울 국어 속 한자

2. 한자 따라쓰기

3.한자 구별하기

4.한자 완성하기

5.한자 연결하기

6.국어 속 한자 찾기

7.퀴즈

한자를 이해하면 획수에 맞춰서 순서대로 따라 써봅니다.

해당 글자의 기본이 되는 글자를 부수라고 하는데

기본 부수만 알아도 훨씬 한자가 쉬워 진답니다.

우리말 어휘력을 키워주는 국어 속 한자

이제 시작해봅니다.

 

 

 

1일차부터 좀 어려운 문제인데요..

획수도 많고 쓰기도 조금 복잡하답니다.

천천히 번호 순서대로 쓰다보면 이해가 빨라지고 쉽게 써지기도 한답니다.

한자를 순서대로 따라 써보고

한자를 구별하고

한자를 완성해본후 한자를 연결합니다.

국어 속 한자를 찾아 글을 읽어 보고 동그라미도 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퀴즈도 풀어 봅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한장 국어 속 한자 1개의 한자를 알게 된답니다.

매일 이렇게 쉽게 한자를 알아갈수 있어서 더 쉬운것 같아요.

1일차부터 좀 어려운 문제인데요..

획수도 많고 쓰기도 조금 복잡하답니다.

천천히 번호 순서대로 쓰다보면 이해가 빨라지고 쉽게 써지기도 한답니다.

한자를 순서대로 따라 써보고

한자를 구별하고

한자를 완성해본후 한자를 연결합니다.

국어 속 한자를 찾아 글을 읽어 보고 동그라미도 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퀴즈도 풀어 봅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한장 국어 속 한자 1개의 한자를 알게 된답니다.

매일 이렇게 쉽게 한자를 알아갈수 있어서 더 쉬운것 같아요.

 

이렇게 하루 한장씩 넘기면서

한자를 써보게 되면 정말 한자가 쉽게 머리속에 쏘~옥 담기겠어요...

이렇게 매일 쓰다보니 그렇게 부담도 없고

너무 많은 한자를 외워야한다는 걱정도 없어서 너무 좋네요..

다행이다...

 

지금까지 하루 하루 한장씩 공부 했다면

1일~20일까지 한꺼번에 한번 더 복습할 기회가 있답니다.

이렇게 한달을 꼬박 연습하면 한자 급수 따러 함께 갈수 있을껏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써보고 그려보면서

쉽게 국어 속에 숨은 한자를 알아가면서

어휘력도 올라가고..

아는 한자들이 많아지면 자신감도 올라가겠네요.

처음부터 어려운게 나왔다고 계속 어려운건 아니고

중간 중간 쉬운것도 나오고

어려운것도 나오지만..

하루 한자씩 부담없이 하는거라서

아이도 엄마도 한자가  어렵기만 하던 누구나 함께

할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썼다 지웠다 8급 7급 한자도 외웠는지 확인 할수 있는 낱말장도 있네요..

한자를 읽어도 보고 써보기도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알아가게 되는 나의 지식들...

 

 

하루 한장 하루 10분  100일이면 완성하는

8급과 7급 한자

이제 한자 시험 어렵지 않겠어요.

집에 여러 종류의 한자 공부하기들이 있는데...

하루 한자씩 써보고 외울 생각은 못해봤네요...

그냥 통으로 전체적으로 써있으니 꼭 다 한꺼번에 외워야하는것 같았는데...

이젠 그런 부담감은 없어서 너무 좋네요..

아이도 엄마도 부담없이 어렵기만 한 한자가 아닌

국어 속 한자, 어휘력도 자연스럽게

이해가되고 알아가게 되는것 같아서

너무 너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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