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 ㅣ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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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잠자는 숲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20년 넘게 애정을 쏟으며 성장시킨 캐릭터이자 내가 요즘 빠져있는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가가 형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날카로운 눈빛으로 범인을 쫓는 형사 가가 교이치로. 하지만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함과 배려를 잃지 않는다는 가가 교이치로가 이번 작품에서는 발레리나 아시오카 미오와의 러브 스토리가 가미되어 있다고 해서 더욱 빨리 읽어보고 싶어 맘이 쏠린 작품이다.

9788972754367 src <졸업>

9788972754374 src <잠자는 숲>

9788972754381 src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9788972754398 src <내가 그를 죽였다>

9788972754404 src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9788972753940 src <붉은 손가락>

도쿄의 명문 '다카야나기 발레단'의 사무실에서 한 남자가 시체로 발견된다. 피의자는 미모의 발레리나 사이토 하루코이다. 그녀는 무단 침입한 강도를 실수로 죽게 한 것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한다. 오타와 가가 형사는 이 사건을 조사하지만, 살해된 남자와 발레단 사이에는 아무런 연결점이 없고, 살해된 남자는 미술을 전공하고 발레와는 아무 연관이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그러나 얼마 후, 최종 리허설 중 발레단의 연출가 가지타 야스나리가 살해되고, 남자 발레리노인 야기유 고스케가 독극물을 마시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다.

이 소설은 클래식 발레와 발레단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바탕으로 발레단원들 간의 우정, 최고의 춤을 완성하려는 발레리나의 집념, 그리고 이를 둘러싼 헌신적인 사랑을 치밀하게 엮어낸다. 범인이 준비한 트릭과 가가 형사의 예리한 추리력이 사건을 긴장감 넘치게 만든다.

특히 가가 형사는 발레단 댄서이자 살해 사건의 피의자 사이토 하루코의 친한 친구인 아시오카 미오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범죄를 계기로 만난 그들의 사랑은 끝을 알 수 없어서 아쉽다. 좀더 진한 멜로가 들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사실 다소 실망감이 앞선다. 형사이기 이전에 한 남자이기에 로맨틱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2013.3.3. 가가형사의 로맨스를 만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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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아이들
치 쳉 후앙 지음, 이영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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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리의 아이들

치 쳉 후앙 지음

북로그컴퍼니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저자 치 쳉 후앙(CHI CHENG HUANG)은 하버드 의대 재학 시절에 세계 최빈국 볼리비아로 떠난 의료봉사 과정에서 거리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한 팔 개월간의 생활을 통해, 인생 항로를 변경하고 이들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 청년의사의 여정을 다룬 이야기인『거리의 아이들』을 출간한다. 저자인 젊은 의사가 만난 아이들 중 다섯 아이(메르세데스, 가브리엘, 다니엘라, 비키, 로사)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아마도 열세 살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여동생 밍핑에 대한 마음이 닥터 치를 볼리비아로 보낸 것인 지도 모르겠다.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뒤 볼리비아 거리의 아이들을 위한 비영리기관을 만들어, 볼리비아에 고아원을 설립하는 등, 저자의 삶을 바꾸게 한 1년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세상에 대한 분노, 불평등에 대한 분노를 거리에 내몰린 어린 영혼들을 돕는 행동으로 표출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갖고 있던 마음이 의로움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세계에서 최고로 가난한 나라라고는 하지만, 이들이 닥친 현실은 너무 잔인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죽음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듯이 보이는 이들의 가난. 알코올 중독, 마약, 그리고 계속되는 자해와 매춘. 그리고 이들은 스스로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려는 의지조차 없는 듯이 보인다. 어쩌면 어떤 판단조차 할 수 없는 너무 어린 나이에 거리에 내몰려, 아무런 선택의 여지 없이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 줄로 알고 그것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인 줄 알고 살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온몸에 수백 개의 면도날 상처를 가졌을 만큼 수시로 자해를 하는 메르세데스, 아이들에게 시너를 나눠주며 과시하는 가브리엘, 두 딸을 키우는 십대 소녀 다니엘라, 열세 살 매춘부인 비키, 삼대 째 거리에서 살아가는 세 살의 로사를 통해서 작은 도움으로 인해 달라지는 거리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한 번에 이들 모두를 도와줄 수는 없지만, 한 명씩, 한 번씩 도움을 통해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2013.3.2.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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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보이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28
비키 그랜트 지음, 이도영 그림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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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 보이

청소년 걸작선 28

비키 그랜트 지음

미래인

-

명랑법 스릴러 [불량엄마 납치사건, [불량엄마 굴욕사건]의 작가인 비키 그랜트의 새로운 청소년 소설이다.

'피그 보이'는 블랙 코미디와 영웅 이야기가 섞인 책이다. 책의 분량은 짧지만 임팩트있게 왕따인 댄 호그가 끔찍한 상황들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댄은 돼지라는 뜻을 가진 '호그'라는 성, 말라비틀어진 몸. 두꺼운 안경에 뻐드렁니까지, 완벽한 왕따의 조건을 가진 소년이다. 돼지가 있는 시골 농장으로 체험학습을 가게 되자, 댄은 절망한다. 그래도 자신을 놀리고, 괴롭히고, 때리는 아이들을 방치하는 벤비 선생님이 아닌 그들을 야단치는 크리저 선생님과 간다는 생각에 안도한다. 하지만, 선생님은 사라지고 수상한 주인 남자가 아이들을 인솔한다. 알레르기 때문에 티슈를 가지러 댄은 피흘리며 묶여있는 선생님을 발견하고, 겨우 도살장에서 탈출한다.

댄은 남자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지만 자신이 있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고 겨우 농장 주인인 반워트 씨의 이름을 댄다. 그러나 그 때 남자에게 들켜버린다. 도망 끝에 남자에게 잡힌 댄은 임기응변으로 묶인 걸 풀 수 있게 된다. 댄은 갇힌 도살장에서 탈출하고, 도망다니다 돼지 우리에서 거름을 던진다. 돼지들이 남자에게 달려드는 바람에 댄은 남자를 묶게된다. 그리고 911 상담원 덕분에 경찰이 온다. 댄은 이제 아무도 괴롭히는 사람이 없고, 자기 자신을 아낄 줄 아는 아이가 된다.

일단은 길이가 짧아서 킬링 타임용으로 읽기 딱 좋았다. 하지만 내용은 킬링 타임용으로 읽기엔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었다. 역시 '스케이트보드를 탄 존 그리샴'이라고 불리운다는 캐나다 작가 비키 그랜트의 작품들은 위트 넘치고 재기발랄해서 좋다.

2013.3.2.(토)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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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내 인생의 헛발질 ㅣ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30
노혜영 지음, 박윤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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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내 인생의 헛발질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30

노혜영 글 / 박윤희 그림

주니어김영사

<열두 살 조연이의 헛발질>

"뭐? 내가 형을 위해서 만들어진 맞춤형 아기라고?!"

이토록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 열한 살 조연이. 주연이 형에게 가려져 엑스트라(?)가 되어버린 조연이는 삐딱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래, 엄마가 나한테만 심부름 시키고 괴롭히던 이유가 이거였어! 그래! 결심했어, 이제! 집을 떠나서 가출할거야!"

자기를 몰라주는 가족들을 떠나기로 결힘한 조연이의 가출은 그리 순탄치 않다. 처음 보는 아저시의 차에 타서 어딘가로 떠나게 된 조연이는 아저씨와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이 맞춤형 아기라는 것도 말하고 엄마와 아빠, 형 사이에서 조연이였던 자신의 가출해야만 했던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도둑이고 특이한 아저씨와 함께 동행하는 조연이는 '허둥교'의 속셈을 알게 되고 주유소 할아버지와 함께 비리로 뒤덮힌 병원을 탈출한다. 많은 깨달음을 얻은 조연이는 집으로 돌아가고, 훔칠줄만 알고 느긋하던 노총각 아저씨는 주유소 할아버지의 양아들이 되기로 결심한다.

할아저지 덕분에 대학도 가기로, 결혼도 하기로 결심한 아저씨. 아저씨는 허둥교 교주가 자기를 힘들게 했음에도 자신의 숙부여서 장기 기증을 하기로 한다. 숙부도 아저씨 허지동에게 고마워한다.

2013.3.2.(토)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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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 ㅣ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 1
이철수 외 지음 / 철수와영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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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_일

이철수, 박현희, 송승훈, 배경내, 하종강 지음

철수와영희

-

<박현희의 '절망하지 마라' - 때로는 꼴찌였던 것이 보탬이 되기도 한다(50P~52P)에서>

박현희 씨

꼴찌라는 것이 일에 도움도 된다. 성공하려면 일단 시도,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일의 보람과 기쁨이 있다 평소 내 생각이다.

(1) 저는 열 받으면 뛴답니다. 열이 머리로 몰리면 안 좋지만, 뛰면 에너지가 밑으로 내려가서 열이 내리면서 화가 풀려요. 또, 내가 뒤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내가 화났다는 사실을 안답니다.

"담탱이 화났다!"

"현희 쌤 오래 뛰네. 화 많~이 났나 봐."

(2) 저는 꼴찌를 해본 적도 있답니다. 19명 중에서 18등이었는데, 알고보니 18등이 두 명이였대요. → 그래서 열심히 공부!!!

"19등은 누구지?"

"18등이 공동......"

(3) 경품으로 해외여행을 간 적도.....

행운이 왔는데 그것을 모르고 지나치면 곤란하다. 찬찬히 주위를 살펴보자.

"?!"

"너 당첨!"

(4) 옷 만들기가 취미

밤새워 바느질로 치마, 블라우스, 가방도 만든다.

→ 엉성하고 별 볼 일 없어도 '나 만의 것'이라서 쉽게 버리지 못한다. 그 느낌 덕분에 더 싼 값에 옷을 입을 수 있어도 바느질을 한다.

2013.1.5.(토)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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