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보이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28
비키 그랜트 지음, 이도영 그림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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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 보이

청소년 걸작선 28

비키 그랜트 지음

미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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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법 스릴러 [불량엄마 납치사건, [불량엄마 굴욕사건]의 작가인 비키 그랜트의 새로운 청소년 소설이다.

'피그 보이'는 블랙 코미디와 영웅 이야기가 섞인 책이다. 책의 분량은 짧지만 임팩트있게 왕따인 댄 호그가 끔찍한 상황들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댄은 돼지라는 뜻을 가진 '호그'라는 성, 말라비틀어진 몸. 두꺼운 안경에 뻐드렁니까지, 완벽한 왕따의 조건을 가진 소년이다. 돼지가 있는 시골 농장으로 체험학습을 가게 되자, 댄은 절망한다. 그래도 자신을 놀리고, 괴롭히고, 때리는 아이들을 방치하는 벤비 선생님이 아닌 그들을 야단치는 크리저 선생님과 간다는 생각에 안도한다. 하지만, 선생님은 사라지고 수상한 주인 남자가 아이들을 인솔한다. 알레르기 때문에 티슈를 가지러 댄은 피흘리며 묶여있는 선생님을 발견하고, 겨우 도살장에서 탈출한다.

댄은 남자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지만 자신이 있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고 겨우 농장 주인인 반워트 씨의 이름을 댄다. 그러나 그 때 남자에게 들켜버린다. 도망 끝에 남자에게 잡힌 댄은 임기응변으로 묶인 걸 풀 수 있게 된다. 댄은 갇힌 도살장에서 탈출하고, 도망다니다 돼지 우리에서 거름을 던진다. 돼지들이 남자에게 달려드는 바람에 댄은 남자를 묶게된다. 그리고 911 상담원 덕분에 경찰이 온다. 댄은 이제 아무도 괴롭히는 사람이 없고, 자기 자신을 아낄 줄 아는 아이가 된다.

일단은 길이가 짧아서 킬링 타임용으로 읽기 딱 좋았다. 하지만 내용은 킬링 타임용으로 읽기엔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었다. 역시 '스케이트보드를 탄 존 그리샴'이라고 불리운다는 캐나다 작가 비키 그랜트의 작품들은 위트 넘치고 재기발랄해서 좋다.

2013.3.2.(토)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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