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 다섯 개 중 세 개에서 우리가 ‘양성반응‘ 이라고 부르는것을 얻었습니다." - P345

"해당 머리카락의 DNA 프로필과 일치하는 주 데이터베이스DNA의 소유자는 법률 집행관인 트레이시 크로스화이트 형사였습니다." - P346

일생일대의 심리가 마침내 끝났다는 사실에 그녀 자신도 어안이 벙벙했다. 이 상황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했다. - P349

심리가 끝나면 당신은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으러 다니겠지만 난 그런 호사는 누리지 못해요. 이 일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테니까요. - P351

이렇게 부당한 판결로 의심되는 사건은 본 적이 없습니다. - P352

댄이 말했다. "제 의뢰인의 석방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교도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겠습니다." - P355

"오늘은 세라의 죽음을 다시 수사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을 뿐입니다. 끝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갈 생각입니다." - P357

차량번호판 조회 좀 해줘. 일부만 봤기 때문에 글자와 숫자 조합을 바꾸면서 확인해야 할 거야. - P360

어쩌면 이제 아내의 소원대로 은퇴할 때가 됐는지도 모른다. 보안관 자리를 핀레이에게 넘기고, 젊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물러나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 P362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어. 추측과 의심뿐이야, 밴스." - P365

"우리가 형사 고발을 당할 거라고 보나?" - P366

다시 번호판 생각이 났다. W일 수도 있던 V와 8일 수도 있던 3. 정말 상용 번호판일까? 장담할 수는 없었다. - P369

아버지와 친구들이 세라 살해범을 찾아내지 못하자 대신 에드먼드 하우스 같은 짐승을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하는 것이 차선이라고 판단한 게 아닐까. - P371

마이어스 판사는 과거 재판을 ‘위장된 정의‘로 단정하면서 시더 그로브 보안관 로이 캘러웨이와 카운티 검사 밴스 클라크를 비롯해 당시 관련자 모두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 P372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에드먼드 하우스가 자신의 시민권 침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하느냐의 여부와 상관없이 법무부가 개입하여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소송을 추진할 수 있다고 - P375

캐스케이디아 - P377

그때 폭발이 일어나 창문이 떨리고 집이 흔들렸다. 렉스와 셜록이 벌떡 일어나 널판으로 막힌 창가로 달려가서 사납게 짖어댔다. 곧이어 집 안이 암흑에 휩싸였다. - P379

디안젤로 핀의 집 - P381

에드먼드 하우스의 심리에 나올 것을 명하는 소환장을 보냈지만 결국 오지 않은 사람, 디안젤로 핀. - P384

디안젤로의 집에 불이 났다는 보고를 들었을 때부터 시작된 불길한 느낌이 점점 강해졌다. - P387

트레이시는 댄의 집에 앉아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릴 수가 없었다. 갑자기 앞뒤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 P389

에드먼드 말고 누가 그 빨간색 쉐보레 트럭에 손댈 수 있었겠나? 그 액세서리와 모발을 가져다 놓을 기회가 있었던 사람이 누굴까? - P390

그 집에 있어도 이상해 보이지 않을 사람, 날마다 거기 사는 사람, 에드먼드 하우스가 신뢰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파커 하우스. - P390

댄과 캘러웨이가 오고 있을까? 알 도리가 없었다.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본능이 속삭였다. - P392

"누가 이런 걸까요, 보안관님? 세상에, 대체 누가 노인한테 이런 짓을 한단 말입니까?" - P395

"맙소사." 의자에 앉아 있는 남자가 턱을 들고 눈을 뜨더니 고개를 돌려 트레이시를 바라보았다.
파커 하우스였다. - P398

의자 팔걸이는 피투성이였는데, 그곳에 얹혀 있는 파커의 양손 손등에 쇠못이 박혀 있었다. - P399

"난 노력했어……." 트레이시가 더 가까이 몸을 기울였다. "난노력했어….…. 경고하려고…..." - P400

"현장감식반이 있어서 그럴 수가 없었다. 에드먼드가 의심스러운 짓을 하지도 않는데 또 그 집을 찾아갈 빌미도 없었고………. 증거를 심은 사람은 파커였다." - P405

트럭이 또 덜컥거렸다. 분명 아무 데도 부딪히지 않았는데 덜컹대고 털털거리며 느려지기 시작했다. - P408

그저 걷는 수밖에 없었다. - P411

머리를 만져보려고 팔을 들자 손목이 무거워진 느낌이었다. 두 팔을 흔들어보니 절그럭거리는 사슬 소리가 들렸다. - P413

에드먼드 하우스가 일어나 그녀 쪽으로 돌아섰다.
"집에 온 걸 환영한다. 트레이시." - P414

캘러웨이는 거치대에서 엽총을 내려 댄에게 건넸다. "우린 죄 없는 사람을 처넣지 않았어. 범죄자를 넣었지." - P416

"그건 거짓말이었으니까. 에드먼드는 곧바로 세라를 죽이지 않았어. 놈은 우릴 갖고 놀았고, 나를 갖고 놀았어. 그리고 이번에는 자네와 트레이시를 갖고 놀았지." - P417

세라는 할리의 주유소가 문을 닫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집에는 아무도 없다. 언니는 벤이랑 외출 중이고, 부모님은 하와이로 놀러 갔다. 쓸데없이 이 남자에게 수고를 끼치기는 싫었다. - P420

"에드먼드는 시더 그로브 광산에 있던 방에 세라를 가둬놨어. 댐이 완공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몰 직전에 세라를 묻었지." - P422

벽이 아니라 문이었어. 에드먼드가 가짜 벽을 만들어놓고 그 벽 안에 세라를 감금했던 거야. - P423

"제임스는 트레이시가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길 바라지 않았어. 진실을 알면 죽을 만큼 괴로워할 거라고 생각했지." - P424

"그토록 오랜 세월이 지나 이제야 우리가 여기 오다니. 너랑 나, 그리고 여기." 에드먼드는 두 팔을 벌리고 빙그레 웃었다. - P424

세라가 사라진 날은 1993년 8월 21일이었다. 댐이 가동된 것은 10월 중순께였다. - P427

"댐이 가동되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 난 그러기 싫었지만 잘난 캘러웨이는 끝끝내 나를 몰아세웠지." - P428

에드먼드는 세라를 8월 21일에 납치했다. 그녀의 계산이 정확하다면 오늘은 10월 11일 월요일이었다. - P430

"어차피 증명 못 할걸. 평생 의심만 하다 죽으라고 해. 난 네 시신을 어디다 묻었는지 절대 알려주지 않겠다고 했어." - P432

세라가 문에 다다랐을 때, 에드먼드가 사슬로 그녀의 목을 꽉 감고 힘껏 졸랐다. - P434

"죽이고 싶진 않았어. 하지만 세라의 시신을 처리할 기회는 그때뿐이라고 생각했지. 다시 감옥에 가지 않으려면 말이야." - P436

캘러웨이가 엉터리 증거를 심어놓고 디안젤로 핀과 밴스 클라크, 네 아버지까지 모두를 끌어들였어. 심지어 숙부까지 나를 배신했지. - P436

트레이시가 바로 디안젤로가 말한 그 사람이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람, 아버지가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 - P437

여러 차례 강간하고 죽였다며 낄낄대고는 ‘실은 내가 노린 여자도 아니었어‘라고 하더구나. - P439

캘러웨이가 다시 물었다. "녀석이 트레이시를 데려갔나?"
파커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광산으로." - P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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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윌리엄스 팀장과 앤드루 롭 반장에게 A팀의 수사 현황을 보고 - P232

살인범죄추적시스템 - P233

강력계에서는 FBI를 ‘유명하지만 멍청한 놈들Famous But Idiots‘ 이라고 불렀다. - P235

"상소법원에서 에드먼드 하우스의 선고 후 감형 심리 청원을 승인했네." - P237

20년이 흐른 뒤, 마침내 세라는 정의를 찾고 트레이시는 해답을 얻게 되는 것일까. - P238

2부

통념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C. J. 메이,
〈증거의 법칙: 민사 사건과 형사 사건에서의 합리적 의심〉 - P241

‘언론의 관심이 쏠린 중대 사안‘ - P243

비록 은퇴한 처지이지만 낭비할 시간은 없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번 사안을 신속히 진행할 생각입니다. - P245

"피고 측은 크로스화이트 형사를증인으로 세울 겁니다. 그렇다면 크로스화이트 형사는 본인의 증언 전까지 법정에 들어와서는 안 됩니다. 다른 증인들과 마찬가지로요." - P243

디안젤로 핀 - P248

"로렌스 판사가 에드먼드 하우스를 변호해달라고 부탁했거든. 아무도 안 하려 했으니까." - P253

"조심해라, 트레이시. 때로는 질문의 답을 찾지 않는 편이 낫단다." - P254

시더 그로브가 다시 주목받고 있잖아. 모든 주요 일간지와 뉴스에서 시더 그로브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 P257

트레이시는 고개를 끄덕였다. "에드먼드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살길 바라셨지만 누구보다 아버지가 재판을 외면하는 눈치였어." - P258

트레이시가 눈을 감았다. 목이 메는 느낌이었다. "그날 저녁에 내가 세라를 집에 데려다줬어야 해, 댄, 걔를 혼자 두지 말았어야 했다고." - P261

이번 심리는 내가 마지막으로 세라를 돌보는 길이자, 그날 혼자 두고 간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길이야. - P262

"용의 차량은 트럭으로 보이며, 시더 홀로 도로를 따라 동쪽 국도로 이동 중, 후방 좌측 제동등이 안 켜지는 차량입니다." - P264

아버지를 따라 사슴 사냥을 자주 다녔던 트레이시는 탄알이 주요 장기를 손상시켰는지의 여부가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걸 알고 있었다. - P266

트레이시가 대꾸했다. "우리 중 누구도 멀리 가진 못한 것 같은데요." - P268

그리고 변호를 맡기로 한 건, 과거 재판의 모순을 발견하고 어쩌면 무고한 사람이 누명을 썼을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야. - P270

트레이시에게는 댄이나 셜록이 더 이상 위험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 P273

아버지는 ‘저분도 고통받기는 마찬가지야‘라고 답했다. - P276

20년 만에 트레이시의 뜻이 이루어진 것이다. - P278

댄은 아이패드에 담긴 기록들을 살펴보고, 자신과 트레이시가 그 차와 집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되짚어갔다. - P281

"세라가 거기 있었다는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거군요?" - P284

폭우가 쏟아지는 어두운 도로에서 순간적으로 스쳐 간 트럭을 기억해낸 이유를 헤이건 씨에게 물어봤습니까? - P287

댄이 물었다. "캘러웨이 보안관님, 증인은 헤이건 씨가 실종 사고 이후에 그 약속을 달력에 적어놓았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까?" - P289

"최근에 세라의 유해가 발견된 장소를 이 지도에서 지목해주실 수 있습니까?" - P292

"조카가 어쩌다 찰과상을 입었는지 증인과 캘러웨이 보안관에게 말했나요?" - P295

클라크가 파커를 신문하지 않기로 하자, 댄은 이날 마지막 증인으로 마거릿 지에사를 불렀다. - P297

로이 캘러웨이를 압도할 만큼 영리하고 강인하지만, 아파하는 자기 개를 보고 눈물을 흘릴 만큼 섬세한 남자. 마음의 상처를 유머로 다스리며 아픔을 감추는 착한 남자. - P301

잠옷을 집으려고 침대 밖으로 미끄러져 나온 트레이시는 댄 앞에 알몸으로 서 있는 자신이 부끄럽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 - P304

한 번은 우연일 수 있다. 두 번은 의도적인 것이다. - P305

예정대로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부보안관 핀레이는 트레이시가 기자들을 헤치고 법정에 들어가도록 도와주었다. - P307

‘물이 찰 때 고립되는 사람이 없도록‘ - P309

댄은 피츠시먼스에 이어 번 다우니를 불렀다. - P311

그를 지켜보던 트레이시는 세일즈맨은 사라졌을지 몰라도 헤이건의 미소와 태도는 여전히 세일즈맨 같다고 생각했다. - P313

"그렇다면 궁금하군요, 헤이건 씨. 할리 홀트 씨를 만나는 동안 세라 크로스화이트 실종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까?" - P315

이윽고 댄이 증인석 바로 옆으로 다가섰다. "따라서 증인과 할리 홀트는 에드먼드 하우스를 언급하며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했군요." - P318

로자가 대답했다. "일반적인 조건이었다면 짐승들이 그만큼 얕게 묻힌 시신을 파헤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을 거란 점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P320

"제가 내린 결론은, 비닐봉지를 먼저 구덩이에 깔고 그 위에 시신을 놓았거나…. 시신을 비닐봉지에 넣어 묻은 겁니다." - P322

"대략 서른여섯 시간이 지나면 사후경직은 풀립니다. 따라서 검사님이 제기한 상황이라면 하우스 씨가 비교적 빨리 시신을 옮겼어야 합니다." - P324

켈리 로자의 증언은 트레이시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 P327

잠시 후 트레이시가 말문을 열었다. "좋은 추억과 나쁜 기억을 떼어놓기가 어려워." - P329

댄이 곧바로 대꾸했다. "트레이시 크로스화이트를 증인으로 부르겠습니다." - P331

"검시관은 구덩이에서 세라의 유해와 함께 그 버클을 발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날 증인이 그 버클을 우승 상품으로 받았다면 어째서 그것이 거기 있었는지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 P334

"현재 증인이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된 1993년 8월 21일에 자신의 여동생이 입었던 옷을 기억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확인해야겠습니다."
- P336

하지만 검사 측은 당연히 크로스화이트 형사를 통해 그 사진을 입수할 기회가 있었겠죠. - P339

댄이 트레이시에게 물었다. "증인 동생이 권총 모양 귀걸이를 했을 가능성이 있었을까요?" - P341

"워싱턴 주 순찰대 범죄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던 실종 사건 수사 자료라고 하셨습니다. 실종자는 세라 크로스화이트라는 젊은 여성이었고요." - P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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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릴러의 역사를 새로 쓴
형사 트레이시 시리즈의 서막!

"20년 전 그날 법정에서 오직 범인만이 진실을 말했다."

동생이 실종되었다.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지만
동생을 살해한 범인이 잡혀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아무도 모른다.
그날의 재판이 철저히 조작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형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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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올리리 법률사무소 - P177

"당신이 쉐보레 트럭을 봤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수색영장이 발부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말씀을 하려던 건가요?" - P181

"자네가 시더 그로브 주민을 살해한 범죄자 에드먼드 하우스를 변호한다는 소문이 퍼지면 자네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P183

어릴 적 함께 어울려 다니던 친구들을 이끌던 트레이시의 모습이 어려 있었다. 현실적이고 집요하고 논리적이었다. - P184

트레이시가 시애틀 최초로 여성 강력계 형사가 되었을 때, 나이가 지긋해진 놀래스코의 앙심이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 P186

트레이시는 자신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밴펠트가 인간적인 기사 대신 악의적인 보도를 일삼는다는 소문을 익히 들은 터라 재차 거절했다. - P188

"살인자를 감옥에 처넣으며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가 자기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자를 풀어주려 한다." - P189

이번 일은 밴펠트가 직접 취재한 게 아니다. 캘러웨이에게서 흘러나온 정보가 틀림없었다. - P191

캘러웨이가 책상으로 다가왔다. "용기 있게 나서서 시민의 의무를 다한 목격자가 정직하지 않다고 의심하는 게냐?" - P194

더 이상 네가 재판 기록 사본을 요구한다거나 증인을 성가시게 한다는 말이들리지 않게 해라. 만약 또 그런 이야기가 들리면, 내가 제리를 만나서 여기 선생 중 한 명이 형사놀이를 하느라 교육에는 관심 없다고 할 생각이다.
- P195

수사국 타령은 집어치우라고 할 테니, 반장님과 팀장님께서 지원사격 좀 해주세요. 형사로서 저한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이번 일은 국장이 걱정하거나 관여할 바가 아니에요! - P199

지난달에 제 동생의 유해가 발견됐는데, 현장감식 결과가 예전 하우스의 재판에 제출된 증거와 다툼의 소지가 있습니다. - P202

이건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경찰이 개인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 적은 없습니다. - P204

"자네의 공적 지위나 수사국의 자원을 이용해 이번 일을 수사해서는 안 돼. 내 말 똑똑히 알아들었지?" 놀래스코는 더 이상 신경질을 감추려 하지도 않았다. - P207

라이언 헤이건의 전 고용주를 뒤쫓다 흥미로운 문서 몇 점을 발견해서 할리 홀트를 만나면 새로운 단서가 담긴 문서들을 더 얻을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 P211

"그이는 평생 종이 쪼가리 한장 버리지 않았어. 물론 원하는 걸 찾으려면 좀 뒤져야 할 거야." - P213

트레이시는 자신이 댄의 의중을 잘못 파악한 건 아닌지 궁금했다. - P215

밴스 클라크가 제출한 선고 후 감형 심리 청원 반대 의견서 사본이 팩스로 와 있더라고. - P217

장례식장에서 댄은 어릴 적 친구로서 트레이시 곁에 다가갔지만, 육체적으로 그녀에게 끌렸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었다. - P221

물론 그런 행위가 곧 살인을 저질렀다는 결정적 증거가 되었을 터이기에 하우스가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 P222

"제 이름은 조지 보빈입니다. 에드먼드 하우스는 제 딸 애너벨을 강간한 자입니다." - P225

"캘러웨이 보안관님이 제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변호사님이 에드먼드 하우스를 다시 법정에 세우려 하신다더군요." - P226

강간외상증후군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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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크로스화이트 - P74

사람을 끄는 재주 - P74

최근에 가석방으로 풀려난 녀석, 에드먼드 하우스? - P76

로자는 오래전에 죽은 사람들의 시신을 찾아내 부검하려고 산과 들, 늪을 누비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 P77

"구덩이 안의 시신이 무릎이 구부러지고 등이 굽은 자세로 있다는 건, 묻히기 전에 사후경직이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 P79

살인자는 세라의 몸을 구부려 억지로 구덩이에 끼워 넣었다. 게다가 평범한 쓰레기 봉지에 세라를 담은 게 틀림없었다. - P81

20년 전 시더 그로브에서는 세라의 장례를 치르자는 말이 나왔다. 사건을 종결짓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세라의 아버지, 제임스 크로스화이트는 장례 운운하는 소리에 귀를 막았다. - P83

"에드먼드의 뺨과 손등에서 긁힌 자국이 발견되었어." - P86

그럼 이게 엄청난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는 건가? - P88

그 옛날 세라와 친구들을 데리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다 혼나던 일이 떠올랐다. - P91

코프먼 아저씨는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었다.
"세라가 우리 피터 보려고 병원까지 자전거 타고 오는 거 아니?" - P95

소런슨 장의사
대런 소런슨 - P96

"나도 진심으로 안타까워. 그날 우리 모두 세라를 잃었어. 그 후 이곳은 완전히 달라졌지. 세라는 마을 전체의 아이 같은 존재였어. 당시에는 우리 모두 그랬을 거야." - P98

대런 소런슨이 다가와 피터 라이언 목사를 소개했다. - P101

"이제 세라의 언니인 트레이시의 추도사가 있겠습니다." - P102

피터 코프먼 트레이시는 백혈병 때문에 시더 그로브 초등학교를 1년쉬었던 남자아이 - P104

트레이시는 댄이 차에 타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방금 계획이 바뀌었어." - P106

댄의 말 때문에 트레이시는 자신의 옷차림이 더욱 신경 쓰였다. - P109

"세라가 사라진 뒤 엄마랑 나는 서먹한 사이가 됐어.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는……." - P111

"난 교단을 떠나 경찰대학에 들어갔어, 댄, 10년이 넘도록 세라 살인사건을 조사했지." - P113

그녀의 아버지와 몇몇 주민들은 세라 납치범의 체포와 재판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주려고 1만 달러를 모금했다. - P116

"캘러웨이 말로는 에드먼드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암매장 위치를 말하지 않겠다고 했대. 시신 없이는 절대로 자기를 기소하지 못할 거라면서." - P118

사라진 세라의 수색과 범인 재판은 그들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지만, 결국 세라를 되찾아주지는 못했다. - P121

벤은 문으로 걸어갔다. "원래는 아침에 떠날 생각이었어. 짐은 내 트럭에 실어놨고, 하지만 지금 떠나는 게 낫겠어. 당신이나 내가 서로에게 후회될 말을 하기 전에." - P125

나 때문에 당신이 그날 저녁 세라를 혼자 두고 갔으니까. 나 때문에 세라가 죽었으니까. - P126

"고통받은 사람이 너뿐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어제 장례식에 조문 온 사람들을 생각해봐라." - P129

죽음은 죽은 자를 묻지 못해요. 산 자만이 그럴 수 있어요. - P130

댄이 다시 말했다. "내가 전화할 걸 알고 있었구나? 파일 때문에 전화할 거라고." - P132

근육강화제라도 맞은 듯 우락부락한 불독들 - P134

물론 이제 농담을 받아치는 댄의 말재간은 과거와는 달랐다. - P138

"고통스러운 기억이 너무 많아. 내가 세라를 마지막으로 본 건 1993년에 올림피아에서 열린 사격 대회에서였어." - P142

댄이 그녀의 팔을 놓았다. "네가 준 자료 이야기 좀 해볼까?" - P145

"그날 저녁에 제가 주유를 하고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그 아가씨를 먼저 발견했을 거란 말을 한 기억이 납니다." - P149

"결국 트럭은 보았지만 차 안에 누가 탔는지는 보지 못했다는 거로군요. 이상입니다." - P151

하지만 그중에 헤이건이 봤다고 주장하는 뉴스와 조금이라도 유사한 뉴스는 찾지 못했지. - P152

그날 현장에서 발견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에드먼드 하우스를 체포했습니다. - P155

밴스 클라크가 신문을 재개했다. - P157

"모근이 없는 머리카락이란 뜻입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원래 머리카락 끝에는 하얀 모근이 달려 있습니다. 대개 외부요인으로 인해 모낭이 손상되면서 머리카락이 끊어지죠." - P158

"세라는 권총 모양 귀걸이를 하지 않았어, 댄." - P160

"그리고 우리 집에 들어와 세라의 액세서리를 가져갈 수 있는자. 분명 내가 아는 사람일 거야." - P162

"잘 들어라, 트레이시. 얌전히 내 말 들어. 네 아버지는 엽총으로 자살했다." - P164

"또다시 항소심 요청이 가능해." 마약과 불법 약물의 네트워크가 그렇듯 교도소의 정보 네트워크도 촘촘하고 광범위했다. - P16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가련한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 P168

세라의 유해가 발견된 현장에서 10여 년 전 당신과 내가 주장한 것을 입증해줄 뭔가가 나왔겠지. - P169

"당신 동생을 누가 죽였는지 알고 싶겠지. 나도 마찬가지야." - P171

"새로운 증거를 바탕으로 선고 후 감형 신청서를 작성하고, 그걸 제시하기 위한 심리를 요청할 생각입니다." - P173

"다시 시더 그로브 거리를 활보하는 나를 쳐다볼 마을 사람들 표정 말이야." - P175

밴스 클라크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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