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스파르 그림

"이렇게 다정한 편지는 처음이야! 넌 정말 멋져! 실수한 걸 알았을 때사과하는 건 언제라도 제일 좋은 일이야. 누구나 실수할 때가 있어. 누구나 다른 사람들의 꾐에 넘어가서 잘못된 일을 할 때도 있어." - P83

작년. 나탈리가 왔었어. - P83

우리 반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대장은 아나이스라는 작은 여자애다. - P84

내 언니의 친구인 루시 언니가 행방불명되도록 루시 언니를 괴롭힌 잔혹이들의 대장은 도로시였는데, 아나이스는 도로시처럼 앞에 나서서 무리를 이끌지도 않았다. - P84

"자클린느랑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그렇게 놔둘 것 같아? 누구라도 너랑 친해지게 그냥 놔둘 것 같아?‘ - P87

"착한 사람이 되는 게 두려워?" - P87

주베 형사님이 새 사건을 맡아서 내 도움을 바라고 있어! - P89

언니는 모든 걸 정리하는 내 버릇을 두고 자폐와 상관있다고 말하곤 했다. - P92

"사과는 받을게. 그런데 내가 정리하기를 좋아하는 건 깔끔하게 정리하면 세상을 살아가기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야." - P92

주베 경위님의 부관 - P94

자니코 경관한테 신분증을 받았구나. 이제 오로르는 공식적으로 경찰이야! - P94

파야르 형시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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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을 골라야 해. 내가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여기가 안성맞춤이야. 목표물도 처리하기 쉽고." - P281

남자는 등산용 배낭에서 낫, 가위, 미니 캠코더 등 도구를 꺼내며 캠코더를 커린에게 주고 지시했다. - P283

저 칼로 여자아이의 어디를 제일 먼저 벨까?‘ ‘성가신 옷가지부터 잘라낼까?‘ - P284

발광하는 카나리아의 울음소리처럼 - P284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자극이었다. - P285

23

둘만의
비밀 - P287

눈앞의 소년은 그날 만났던 남자아이다. - P288

야오커린은 스넨이 오랜 시간 마음속에 자리 잡은 혼란과 줄다리기해 온 일을 알고 있었다. - P289

누나 대신 복수하겠다는 집념이 스넨을 이토록 강인하게 단련한 것이다. - P289

커린은 자신의 불유쾌한 감정을 분석했다. 이 감정은 ‘재미없음‘으로 설명될 수 있다.
- P291

남자아이는 아직도 깨어나지 못했다. 그는 얼마나 긴 잠을 잤던 것일까? - P293

어쩌면 다비도프와 비슷한 사람이야. - P294

다른 점을 꼽자면 그 사람은 철저하게 방관자로 있길 원하고, 나는 직접 참여하길 바란다는 거야. - P294

소리친 사람이 다름 아닌 이하오였기 때문 - P295

이하오가 처량하게 웃었다. "야오 선생님은 내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니까. 선생님을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 P297

잭 조직원의 개인 신상. - P299

이하오는 허약한 목소리로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아직…… 모르는 것 같네요………." - P300

24

- P303

원장은 노부인이었는데,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세모꼴 눈을 가지고 있었다. 얕잡아 보는 말투로 - P305

"이 보육원에서 무슨장사를 하는지 압니다. 인신매매와 장기 매매로 얻는 수익이 얼마나 되시죠?" - P305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아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도망친 경력이 있는 아이라 각별히 엄격하게 감시하고 있습니다. - P306

거기엔 그날 커린이 직접 새겨 넣은 J가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었다. - P308

그 남자아이, 09013은 이미 그녀의 소유물이 되었다. - P310

커린에게 선택받지 못한 아이들은 팔려가거나 장기가 적출되거나, 원장에게 세뇌당해 꼭두각시가 되었다. - P311

너는 내 것이야. - P313

"그러니까 너는 나를 위해 비밀을 지켜 줘. 스넨이 영원히 모를 수 있도록." - P313

그들이 뒤집어 쓴 인두겁을 벗겨 내고, 죽일 것이다.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P317

에필로그 - P321

교복 차림의 장페이야 - P322

외부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청소년 심리상담사를 교내로 모셔 필요한 학생에게 상담을 제공해. - P326

‘어쩌면 이 사람이 날 구제해 줄 수 있을지도 몰라.‘ - P327

번외 1

더러운 건 먹지 않아. - P328

반드시 베이킹소다를 섞어야 - P328

혹자는 성격이 운명을 결정한다고 하지만, 어쩌면 운명이 사람의 성격을 만드는지도 모른다. - P333

스넨의 경험은 그에게 결벽증과 복수심을 안겼다. - P333

‘세상에서 제일 재수가 없음을 담당하고 있는 샤오쥔 - P333

벨소리는 S.H.E의 ‘제네시스‘ - P334

S.H.E 2001년 데뷔한 타이완의 3인조 걸구룹. - P334

ChthoniC의 좀비가 날뛰는 숲 - P334

ChthoniC 1995년 결성된 타이완의 헤비메탈 밴드. - P334

청명절 양력 4월 4일, 5일 중 하루로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다. 중화권 사람들은 이날 조상의 산소를 돌보거나 묘자리 고치기, 집수리 같은 일을 한다. - P336

월병 - P339

스넨은 언제부터인지 물티슈와 소독약을 꺼내 테이블 위의 식기를 닦고 있었다. - P341

경지에 오른 아싸 - P343

번외 2

핼러윈 사탕 - P345

외로운 영혼들과 환락을 찾아 헤매는 야수들이 여기 모여 있다. - P345

유령과 캣우먼 - P346

업자가 택배기사 유니폼 차림에 야구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으로
- P351

업자가 저렇게 데려간 시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생각해 본 적도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직접 목격한 적은 없었다. - P351

번외 3

야근 없는 주말 -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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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수잰 레드펀 지음, 김마림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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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수잔 레드펀 지음

열린책들

대학생 새내기가 되어 본격적인 대면 수업을 시작한 딸아이를 챙겨주느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모처럼 구입을 해서 읽은 이 책은 재난을 당한 밀러와 골드, 두 가족의 생존을 위한 분투가 흥미진진하게 담긴 소설이다. 생사를 오가는 참혹한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드러나게 되며, 극한 상황에서 도덕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긴박한 상황에 대처하는 인간 본연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한겨울, 스키 여행 중 갑작스러운 자동차 추락 사고로 막내딸 핀 밀러가 끔찍한 모습으로 즉사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 죽음을 애도하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 혹한의 상황에 무방비로 놓여진 사람들은 구조 요청도 해야하고 부상자를 응급처치도 해야하며 살아남은 사람들은 생존하기 위해 추위나 급수, 급식도 해결해야 한다.

생존자들은 어느 순간부터 한 켤레의 어그 부츠와 한 쌍의 장갑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가족들은 그날 아침 옷을 입고 양말을 신고 부츠를 신고 장갑을 끼며, 아무도 그 방한 용품들이 이들을 이토록 극한 상황으로 내몰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지금까지는 서로 목숨도 내어줄 것처럼 친밀했던 두 가족의 우정을 깨뜨리고 자신들의 운명까지도 바꾸어 놓게 된다.

사소한 진실에 대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현장에 있던 열한 명이 각각 다르게 기억한 조각들로 인해 더욱 혼란스럽다. 즉사한 핀 밀러부터 운전을 한 아빠 잭 밀러와 엄마 앤 밀러, 둘째 딸 클로이와 남자친구 밴스, 막내 아들 오즈, 핀의 절친인 모(모린) 카민스키, 밥 골드와 아내 캐런, 딸 내털리, 그리고 부근에서 차를 얻어탄 타인 카일까지.

작가 수잔 레드펀은 독자가 그 조각들을 꿰어 맞추도록 이미 즉사한 막내딸 핀의 입을 빌어 능숙하게 등장인물들을 오가며 상황을 묘사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인물들을 솔직하게 관찰할 수 있는 플라이 온 더 월 시점(벽에 붙은 파리 시점-관찰자 시점)을 사용하여 이미 사망한 상태의 핀의 눈을 통해서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어서 다분히 객관적인 관찰을 하며 읽어낼 수 있었다.

2021.3.8.(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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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학교! - P5

카마일라르 담임 선생님 - P5

내가 별을 그린 건 내 이름이 오로르이기 때문이야! - P9

오로르는 그리스 여신인데, 아침에 해를 들어 올려. - P9

오로라 보레알리스는 ‘북쪽의 빛들이라는 뜻이야! 북극으로 올라가야 볼 수 있는 성운이야. - P9

넌 왜 그렇게 유별나? - P15


학교! - P19

조지안느 선생님 - P11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입으로 소리 내서 말하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나한테 태블릿으로 말하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이 조지안느 선생님이다. - P19

남들과 다르게 세상을 보고, 말을 하지 못하는 자폐증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지만, 그게 나쁜 건 아니라고 말한 사람도 조지안느 선생님이다. - P19

주베 형사의 부관 - P20

에밀리 언니를 괴롭히고 루시 언니를 괴물 나라에서 사라지게 했던 잔혹이들 - P21

참깨 세상 - P21

그렇지만 어른이 되면 힘든 게 있단다. 어른은 선택을 해야 하고, 당시의 선택이 옳았다고 자신을 계속 설득해야 해. 그렇지만 그 선택이 썩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있어. - P22

리모주 - P24

"조지안느 선생님은 앞으로도 한 분뿐이에요. 태블릿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랑 친구를 사귀는 방법,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는 방법을 저한테 가르쳐 줄 사람은 선생님뿐이에요." - P26

시시포스 - P31

자클린느 - P30

바위가 계속 아래로 굴러떨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위로 올리는 남자 이야기 - P31

퐁트네-수 부아에 있는 공원처럼 생긴 언덕 - P33

앞으로 제가 애들이랑 맞서야 할 때가 있으면, 제 힘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 P34

"애들이 나한테 와서 ‘네 동생 완전 이상해‘라고 말한 게 안 좋은 일이지." - P34

내 친구 오브 - P39

주드폼 미술관 - P41

〈인상: 해돋이〉 - P43

힘든 세상에서는 누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거나 그냥 좀 남다르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 - P47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P47

그림을 보는 데에 정답이란 없어! - P49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아는 사람들은 모두 각자 자기만의 상자 안에서 살아." - P51

다시 골칫거리 세상으로! - P52

누구한테 반하면 그렇게 되기도 해. - P56

나는 아빠한테 엄마의 사랑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 P61

샤를 - P61

그 주말은 아빠와 아빠의 애인 클로에가 사는 파리에서 - P63

아빠는 혼자가 아니야! - P65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 P67

책을 읽는 것은 여행과 마찬가지다. - P68

위고 - P68

"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동하게 하는 알고리즘이라는 걸 만들어." - P68

‘계속 이러다가는 클로에를 밀어내게 돼, 위고는 그냥 친구일뿐이라고 클로에가 계속 말하잖아. 클로에가 계속 그렇게 말하는 건, 내가 위고를 계속 신경 쓰기 때문이야. 내가 왜 이렇게 한심하게 굴지?‘ - P73

나는 아무 재능도 없어.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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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무료 특식
이벤트 - P233

카페 건반 뒤편에 있는 주방이다. - P234

이하오와 스넨이 닮았다고 느낀 이유를 퍼뜩 깨닫게 되었다. - P237

둘 다 겉모습은 정상을넘어 금세 호감을 일으키게 하는 유형이지만, 분위기와 행동이 보통 사람들과 너무도 달랐다. - P237

유유자적한 이하오의 태도를 보면 사람을 납치하는 범죄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 - P237

이하오의 얼굴이 전통극 변검 처럼 - P240

타피오카 - P240

변검 : 중국 쓰촨 지방의 전통극. 연기자가 얼굴에 쓴 가면을 순식간에 바꾸는 마술과비슷한 공연이다. - P240

20

어쩌면…...
달랐을까? - P243

"어떻게든 내 목숨으로 대가를 치를게. 잭 조직을 소탕하고 나면 네 뜻대로 날 처벌해." - P245

둘은 서로 눈을 떼지 않은 채 상대의 모든 동작을 방어하는 데 열중했다. - P247

다행히 샤오쥔은 영민했다. - P247

거대한 그림자가 다가오는데도 스넨은 놓친 단도를 주울 수가 없었다. - P249

스넨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늑대처럼 날카로운 두 눈이 앞머리 아래 가려져 있었다. - P250

지금 이 순간, 스넨은 마침내 기억의 빈칸을 채웠다. - P250

"너는 누나의 동생이 아니야." 스넨이 단언했다. "그리고,
나도 잭 조직원이 아니야. 이건 함정이야. 너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어." - P251

이성이 전혀 없는 야수 두 마리가 오직 상대방의 목숨을 빼앗기 위해 격투 중이었다. - P252

"하지만 나를 구했잖아." - P254

방문자는 뜻밖에도 죽은 줄 알았던 닥터 야오 - P254

"예측에 착오가 있었어. 이하오의 광기가 생각보다 훨씬지독했어." 닥터 야오는 아쉬운 듯 - P255

지듯 경쾌한 소리가 났다. "스넨도 마찬가지야. 우리 예상보다 훨씬 강인한 녀석이었어." - P255

하지만 이하오는 또 한 번 그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닥터 야오의 속삭임에 화답하듯, 이하오의 손가락이 꿈틀거렸다. - P257

21

하나를
가리키는
정답 - P259

샤또 오브리옹 - P261

고대 그리스 여신의 조각상처럼 성스럽고 고귀해 이하오는 차마 그녀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다. - P263

야오 선생님은 그의 신앙이다. 그의 전부고 우주다. 이 마음은 죽을 때까지, 그의 영혼이 스러져없어질 때까지 변치 않을 것이다. - P264

〈대개조! 극적 비포 애프터〉 - P267

타이난 출신 - P268

현관문의 외시경 - P269

그건 다비도프가 여기 온 목적이자 스넨이 반드시 풀어야 할 수수께끼였다. - P271

"당신이 설계한 함정이 굉장히 흥미로웠다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고………." - P273

이제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 P273

그때는 어려서 학생 같아 보였지만, 틀림없는 그녀였다. 그 생김새와 독특한 기질은 감출 수 없었다. - P273

그날, 어두운 작은 집.
누나가 학살당하던 그때 닥터 야오가 거기에 있었다. - P273

22

인적이
드문 곳을
고를 것 - P275

야오커린. - P276

어디서부터 이 여자를 설명해야 할까? - P276

커린은 마땅히 린으로 여겨진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 P276

큰오빠는 가업을 계승해 일찍이 의학계로 진로를 잡았고, 야망이 남다른 둘째 오빠는 양친의 인맥과 정계 요직에 계신 외할아버지의 지원으로 젊은 나이에 입법위원 선거에 출마 - P276

살해 방법은 조직원마다 나름의 창의성을 띠고 있었지만, 배를 가르는 의식만은 반드시 수행하는 게 그들의 특징이었다. - P278

고통은 당연하겠지만 그 정도는 얼마나 될까? - P278

어떤 종류의 통증일까? - P278

조직원은 어떤 동기로 이런 끔찍한 학살자가 되기로 했을까? - P278

그들은 어떤 심리를 안고 살아갈까? - P278

단순히 살인에 흥미를 느끼는 걸까? - P278

사회에 불만을 드러내는 행위일까? - P278

잭 더 리퍼를 숭배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 P278

맹목적인 숭배일까? - P278

잭에게 공감해서일까? - P278

그는 착실한 멘토가 되어 커린에게 산 사람의 배를 가르는방법과 잭의 조직원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로 했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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