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을 골라야 해. 내가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여기가 안성맞춤이야. 목표물도 처리하기 쉽고." - P281

남자는 등산용 배낭에서 낫, 가위, 미니 캠코더 등 도구를 꺼내며 캠코더를 커린에게 주고 지시했다. - P283

저 칼로 여자아이의 어디를 제일 먼저 벨까?‘ ‘성가신 옷가지부터 잘라낼까?‘ - P284

발광하는 카나리아의 울음소리처럼 - P284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자극이었다. - P285

23

둘만의
비밀 - P287

눈앞의 소년은 그날 만났던 남자아이다. - P288

야오커린은 스넨이 오랜 시간 마음속에 자리 잡은 혼란과 줄다리기해 온 일을 알고 있었다. - P289

누나 대신 복수하겠다는 집념이 스넨을 이토록 강인하게 단련한 것이다. - P289

커린은 자신의 불유쾌한 감정을 분석했다. 이 감정은 ‘재미없음‘으로 설명될 수 있다.
- P291

남자아이는 아직도 깨어나지 못했다. 그는 얼마나 긴 잠을 잤던 것일까? - P293

어쩌면 다비도프와 비슷한 사람이야. - P294

다른 점을 꼽자면 그 사람은 철저하게 방관자로 있길 원하고, 나는 직접 참여하길 바란다는 거야. - P294

소리친 사람이 다름 아닌 이하오였기 때문 - P295

이하오가 처량하게 웃었다. "야오 선생님은 내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니까. 선생님을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 P297

잭 조직원의 개인 신상. - P299

이하오는 허약한 목소리로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아직…… 모르는 것 같네요………." - P300

24

- P303

원장은 노부인이었는데,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세모꼴 눈을 가지고 있었다. 얕잡아 보는 말투로 - P305

"이 보육원에서 무슨장사를 하는지 압니다. 인신매매와 장기 매매로 얻는 수익이 얼마나 되시죠?" - P305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아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도망친 경력이 있는 아이라 각별히 엄격하게 감시하고 있습니다. - P306

거기엔 그날 커린이 직접 새겨 넣은 J가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었다. - P308

그 남자아이, 09013은 이미 그녀의 소유물이 되었다. - P310

커린에게 선택받지 못한 아이들은 팔려가거나 장기가 적출되거나, 원장에게 세뇌당해 꼭두각시가 되었다. - P311

너는 내 것이야. - P313

"그러니까 너는 나를 위해 비밀을 지켜 줘. 스넨이 영원히 모를 수 있도록." - P313

그들이 뒤집어 쓴 인두겁을 벗겨 내고, 죽일 것이다.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P317

에필로그 - P321

교복 차림의 장페이야 - P322

외부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청소년 심리상담사를 교내로 모셔 필요한 학생에게 상담을 제공해. - P326

‘어쩌면 이 사람이 날 구제해 줄 수 있을지도 몰라.‘ - P327

번외 1

더러운 건 먹지 않아. - P328

반드시 베이킹소다를 섞어야 - P328

혹자는 성격이 운명을 결정한다고 하지만, 어쩌면 운명이 사람의 성격을 만드는지도 모른다. - P333

스넨의 경험은 그에게 결벽증과 복수심을 안겼다. - P333

‘세상에서 제일 재수가 없음을 담당하고 있는 샤오쥔 - P333

벨소리는 S.H.E의 ‘제네시스‘ - P334

S.H.E 2001년 데뷔한 타이완의 3인조 걸구룹. - P334

ChthoniC의 좀비가 날뛰는 숲 - P334

ChthoniC 1995년 결성된 타이완의 헤비메탈 밴드. - P334

청명절 양력 4월 4일, 5일 중 하루로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다. 중화권 사람들은 이날 조상의 산소를 돌보거나 묘자리 고치기, 집수리 같은 일을 한다. - P336

월병 - P339

스넨은 언제부터인지 물티슈와 소독약을 꺼내 테이블 위의 식기를 닦고 있었다. - P341

경지에 오른 아싸 - P343

번외 2

핼러윈 사탕 - P345

외로운 영혼들과 환락을 찾아 헤매는 야수들이 여기 모여 있다. - P345

유령과 캣우먼 - P346

업자가 택배기사 유니폼 차림에 야구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으로
- P351

업자가 저렇게 데려간 시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생각해 본 적도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직접 목격한 적은 없었다. - P351

번외 3

야근 없는 주말 -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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