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망토를 주신 분 - P312

괴로운 건 죄책감 때문 - P313

"피챌런 어른의 부하라고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 청년이 왕의 진영에 들어갔다 나오는 걸 제가 봤는데요." - P314

의심을 받아서는 안 되니 다시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 P315

그날 밤 경비 책임을 맡은 장교 - P316

누설한 사람 - P317

수사님 얼굴에 새 소식이 있다고 씌어 있군요. - P318

배신이 더 고약한 결과로 - P319

두 번째로 처형하라고 - P320

얼라인이 성으로 와 오빠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 쿠셀의 얼굴에 나타난 공포의 표정이 떠올라서 - P321

앞으로도 그녀는 오빠가 배신을 한 대가로 사면을 약속받았다고 울부짖으면서 비굴하게 죽은 게 아니라, 최후까지 자신의 선택을 충실하게 고수하다가 죽었다고 믿어야 해요. - P322

정의가 실현 - P323

결연한 의지 - P324

쿠셀은 왕이 앉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 P325

캐드펠은 긴 식사 시간 내내 혼자서 속을 끓였다. - P326

평범한 부엌칼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단검이었다. - P327

강에서 건져 올렸어요. - P328

그 사람을 다시 보면 알아볼 수 있겠니? - P329

늦었다는 것을 - P330

황옥 - P331

단검이 탈취, 살인 - P332

단검을 훔친 자와 니컬러스 페인트리를 살해한 자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 P333

애덤 쿠셀과의 결투를 제안 - P334

어떤 근거로 - P335

연결 고리 - P336

황옥을 움켜쥔 은빛 발톱과 자루의 톱날 같은 끝부분을 - P337

이 칼을 던진 사람 - P338

모든 사람들의 심장을 얼어붙게 하는 섬뜩한 침묵 - P339

묵직한 맷돌 - P340

점차 자신감을 회복 - P341

내일 9시. 아침 미사가 끝난 직후 - P342

이중으로 살인을 한 자 - P344

대리인이자 변론인 역할 - P345

같은 입장 - P346

선악을 분명히 가르는 논리의 핵심 - P347

암담한 기분으로 - P348

결투장 - P349

왕의 행렬 - P350

준비는 완벽하게 되어 - P351

쿠셀의 체구는 베링어를 단연 압도했고, 나이도 그가 더 들어 보였으며, 키며 팔길이며 몸무게에서도 월등했다. - P352

그 고발 내용 역시 사실이고요? - P354

하지만 우리는 셋이에요. - P355

게다가 자신의 손에 힘을 더해주는 진실의 편에 서 있지. - P356

한쪽은 진실을 입증하려는, 다른 한쪽은 그것을 짓뭉개려는 목적이었다. - P357

더욱이 쿠셀이 허리춤의 칼집에서 뽑아 든 단검의 길이는 휴 베링어가 들고 있는, 무기라기보다는 장식품에 가까운 단검보다 훨씬 길었다. - P358

지치기 시작했다. - P359

쿠셀의 광포한 공격이 힘을 잃을 때를 기다렸다. - P360

호랑이가 달려들듯 휴 베링어가 그에게 몸을 날렸다. - P361

기적치고는 참으로 괴이한 기적 - P362

결국 이자를 죽인 건 내가 아니야. 베링어는 생각했다. - 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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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 밤이 오면 머지않아 새벽빛이 밝아오는 법 - P261

휴 베링어는 오늘 밤 벌어질 일에 과감히 뛰어들었으며 그 내기에 기꺼이 생사를 걸었다. - P262

미끼 - P263

그런데도 구태여 이렇게 수상쩍은 방식을 선택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 P264

길이야 항상 있는 법이지. - P265

얼라인은 장차 고디스 못지않게 큰일을 해낼거야. - P266

고디스를 빼내 올 사람. - P267

미행할 만한 사람은 이미 그들의 목적지에서 기다리고 - P268

수사님이 보내신 분이라면 대환영 - P269

모든 것에 만전을 기하느라 - P270

주인답게 행동하는 법을 - P271

짐을 꺼내 둘로 나누세. - P272

걸어가는 거리를 줄이기 위해 800미터쯤은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는 게 - P273

베링어와 함께 오갔던 길과는 전혀 다른 길로 일행을 인도했다. - P274

로마인이 건설한 길 - P275

가장 안전하고 적당한 은닉 장소 - P276

아주 고약하게 - P277

여드레 동안 - P278

가죽끈으로 짐을 단단히 동여매려 - P279

휴 베링어가 버티고 서 있었다. - P280

그들은 각자의 성격에 따라 반응했다. - P281

순순히 따르는 편이 - P282

인정과 냉소 - P283

자제력 - P284

신속히 떠나도록 하시오. - P285

공정하게 승리했으니 - P286

속마음을 들키기 전에 - P287

만일 두 젊은이가 처음부터 캐드펠의 모든 계획을 알고 있었더라면 그렇게 설득력 있는 연기를 보이지는 못했으리라. - P288

다른 사람에게 넘겨 이용당하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 P289

제게 맡겨진 성스러운 짐 - P290

이 망나니야말로 내 호적수고, 녀석을 다른 상대와 바꾸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 P291

속죄의 고행 - P292

뭐든 빨리 배우는 바지런한 일꾼 - P293

믿음 - P294

깨끗하게 헤어지기를 원했습니다. - P295

숭고한 노역 - P296

부싯돌과 부싯깃 - P297

세 번째 자루에서 - P298

최후에 웃은 자이니까요. - P299

그보다는 당신이 그 보화를 갖고 싶어한다면 의당 그럴 수밖에 없으리라는 걸 알고 - P300

니컬러스 페인트리가 입고 있었던 옷들 - P301

제가 살인을 할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 P302

혼자 가만 내버려두면 인재를 만났을 때 인재를 알아보는 사람 - P303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단검 - P304

자일스 시워드는 니컬러스 페인트리가 살해되기 몇 시간 전에 죽었지. - P305

수사님이 찾는 그자는 처형이 시작되었을 때 그곳에 있다가 일이 끝 나기 전에 떠났습니다. - P306

순조롭게 - P307

죽은 자일스의 단검을 훔친 자 - P308

제롬 수사 - P310

에드릭 플레셔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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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 시간이라도 얼라인을 쿠셀에게 양보했다는 건 캐드펠을 감시하는 일이 그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 P211

쿠셀이 내일 일어날 급습에 대해 미리 용서를 구하고 - P212

좋은 시대건 나쁜 시대건 인간은 그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없는 법 - P213

가급적이면 지금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보다 훨씬 매혹적인 세상, 그녀가 자신의 젊음을 마음껏 구가할 수 있는 세상을 - P214

계속해서 베링어를 자기에게 묶어두어야 했다. - P215

그는 뒤를 돌아보거나 귀를 곤두세우지 않고서도 감시자가 멀찌감치 거리를 둔 채, 그러나 절대로 놓치는 일 없이 유유자적하게 자신을 미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P216

지금 그 배에는 물방앗간에서 쓰는 자루에 담아 아귀를 단단히 묶어놓은 묵직한 짐이 실려 있을 터였다. - P217

인간의 성향에 대한 자신의 판단에 자신의 목숨은 물론 다른 두 사람의 목숨까지 걸고 - P218

위장 전술 - P219

새롭게 드러난 가능성까지도 - P220

까짓것 암담해하지 말고 흥겨운 마음으로 결과나 지켜보자고! - P221

빈손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서야 - P222

말과 양식과 건초 징발 이상의 - P223

애더니는 딸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 P224

절호의 기회 - P225

이 수도원을 자유로이 출입하도록 허락해주실 것을. 그리고 수도원에 비축 중인 양식과 건초의 10할과 쓸 만한 말들을 내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P226

허를 찔려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 P227

배도, 피챌런의 보화도, 고디스도, 모두 어디론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 P228

이 수도원까지 철저히 수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면 - P229

캐드펠 수사와 연락해 지시를 받을 가망은 없었다. - P230

도망자를 찾기 위해 - P231

바로 얼라인 시워드가 묵는 집일 것 - P232

왜 이따위 허섭쓰레기 때문에 - P233

콘스턴스가 문을 열어주었다. - P234

숨을 곳을 부탁하러 왔어요. - P235

안전하게 - P236

만약 고디스가 배를 타고 갔다면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 P237

기다리는 것 말고 달리 - P238

얼라인 시워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 P239

"고드릭은 제 집에 잘 있으니 염려하지 마세요." - P240

고디스의 안위 - P241

물방앗간에 남은 흔적을 죄다 지우고 - P242

수도원의 채소밭 건너편까지 - P243

검문소 - P244

완두밭 맞은편의 매끄러운 풀밭 - P245

감시 중일 것 - P246

토럴드는 덤불 사이로 들어가서 다가오는 남자를 지켜보았다. - P247

배와 보화가 사라진 것을 보고도 - P248

고삐 쥔 손을 쳐들고 살짝 움직여 자신에게 인사를 보내는 것 같기도 - P249

낮으면서도 절박한 목소리로 - P250

단아한 숙녀 - P251

호위해줄 분? - P252

더없이 행복한 오후 - P253

방문객은 애덤 쿠셀 씨 - P254

그 누구도 위험한 일이나 고통스러운 일, 생포당하는 일 따위를 겪지 않기를 바라신다는 것 - P255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기만을, 그리고 캐드펠 수사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리면 돼요. - P256

오늘 밤 말을 타고 웨일스로 떠나게 될지도 - P257

슈롭서가 그렇게 뛰어난 두 아가씨를 배출해낸 곳 - P258

배부분은 크림빛이고 등과 옆구리에 거무스레한 얼룩이 있는 말 - P259

그는 이미 왕의 신임을 얻었고, 오늘 기습에도 참모로 참여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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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닥의 길 - P160

울프의 집 - P161

누군가 그 길의 제일 좁은 지점에다 마름쇠를 열두어 개쯤 골고루 뿌려놓았더군요. - P162

이제껏 파악한 모든 증거들로 미루어볼 때, 이는 왕이 파견한 병사들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 누군가 혼자서 그 보화들을 차지하기 위해 꾸민 음모야. - P163

자취
말 한 마리가 풀을 뜯어 먹던 자리 - P164

니컬러스 페인트리를 교살한 줄에 딸려 목살 깊숙이 박힌 거위풀 줄기를, 이어 토럴드의 어깨에 난 흉측한 상처를 떠올렸다. - P165

은박을 입힌 독수리 발톱에 쥐여진 돌능금만 한 황옥. - P166

단검 자루의 장식에서 - P167

어떻게 그 친구를 발견했던 거지? - P168

다른 시신들과 완전히 다른 그 시신을 찾아내셨죠. - P169

왕은 자신의 지시로 처형된 아흔네 구의 시신에 대한 책임은 받아들인 반면 자신의 재가도 받지 않고 누군가가 제멋대로 살해한 아흔다섯 번째 주검에 대한 책임은 완강히 거부하고 있었던 것 - P170

이제 곧 떠나겠다고. - P171

이 귀여운 철부지의 수작 - P172

그 순간 그는 단번에 진상을 깨닫고 - P173

분노와 호기심, 조심스러움이 가득한 침묵 - P174

수도원에 넣은 건 절망적인 상황에서 생각해낸 필사적인 시도 - P175

그럼 우린 전체를 알게 되겠죠. - P176

여기 베인 자국은 어깨에 평생 남을 걸세. - P177

안전하게 - P178

첫 교각이 있는 곳 - P179

함께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보세. - P180

그자에게 인도해줄 유일한 단서 - P181

나직한 발소리가 - P182

캐드펠 수사는 풍성한 승복 허리춤에 손을 넣더니, 가죽이 벗겨져 나간 낡은 칼집 속에 든 길쭉한 단검 하나를 꺼내어 말없이 토럴드의 손에 쥐여주었다. - P183

야생동물 못지않게 예민한 청력 - P184

여위고 민첩한 사내 - P185

캐드펠은 크림빛으로 변해가는 들판을 휴 베링어와 나란히 가로지르며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 P186

군량과 말을 확보할 수 있는 온갖 수단을 강구 - P187

하필이면 말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을 골라 치고 들어온 듯한 소식 - P188

그 두 마리를 은밀한 곳에 빼돌려두고 싶습니다. 이 소동이 끝날 때까지 - P189

게다가 그 제안에는 또 다른 무엇인가가 숨겨져 있는 듯했다. - P190

풀리 너머에 있는 롱 숲에 낡은 오두막 - P191

선악을 떠난 차디차고 섬뜩한 - P192

그리스의 뱃사공 여인 아리아나 - P193

딱 한 번 결혼할 생각을 했었지.
리힐디스 - P195

안젤름 수사
루이 수사 - P196

두 수사라면 이렇게 훌륭한 말을 간직하고 싶어 하는 말 주인의 심경을 충분히 헤아릴 터 - P197

잘 아는 길 - P198

사적인 야심이 전혀 없는 나이든 수사와 끝없는 야심을 지닌 대담한 젊은이가 함께하는 흥미로운 산책 - P199

판단력 - P200

지금 그분들이 어디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프랑스로 향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해요. - P201

야생동물의 직관을 타고났는지, 그의 움직임은 밤에도 낮 시간 못지않게 민첩하고 기민했다. - P202

그들 사이에 적의 섞인, 그러나 강한 유대감이 존재했기 때문 - P203

접객소를 향해 유령처럼 사라졌다. - P204

게다가 서로를 상대의 재량에 맡기는 기묘한 모험을 하자고 - P205

그 보화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줄 - P206

내 예상이 맞는다면 그자는 내 주위만 얼씬거릴 게야. - P207

어디를 가든 그의 시선이 미치는 곳 한구석에는 반드시 휴 베링어의 모습이 어른거렸다. - P208

왕진 길에 올랐다. - P209

사냥은 아주 철저히 진행될 겁니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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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풀
갈퀴덩굴 - P108

바로 난 상처를 치료하는 데 효험이 뛰어나거든. - P109

니컬러스 페인트리
피챌런 어른의 향사 - P110

유모 페트로닐라, 슈루즈베리 도축업 길드 조합장 에드릭 플레셔 - P111

살해된 게 분명한 시신이 있고, 살해 방법과 시간은 알고 있으나 살해 장소나 이유는 모른다고 왕께 말할 거야. - P112

앉은뱅이 오스번에게 남은 망토를 - P113

사악한 범죄를 은폐하려는 데 - P115

최선을 다해 정의를 실현 - P116

고디스가 특별히 의도하지 않고도 쉽사리 다른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람 - P117

일체의 약탈 행위를 금지한다고 - P118

어디서, 누가,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는 - P119

두 번째 피해자 - P119

그 보화들을 황후님께 전하게끔 - P120

증표를 가진 사람이, 성이 함락되던 날 아침에 - P121

양피지에 잉크로 성자의 두상을 그린 그림을 - P121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 두 사람이 다음 날 날이 저물자마자 길을 떠나리라는 것과 어떤 길로 갈지도 알고 있었을 테고. 그 보화가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도 다들 알고 있었소? - P122

그렇다면 그 둘이 출발하고 나서 곧바로 페인트리가 살해당했다는 - P123

토럴드 블런드 - P124

휴 베링어 씨한테 아가씨는 대단한 값어치가 있는 존재일 거예요. - P125

그 소박하고 예의 바른 얼굴 뒤에 뭐가 숨어 있는지 겉으로 봐서야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 P126

예외적인 특권 - P128

휴 베링어라는 청년은 점점 캐드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었다. - P129

"예감이 좋지 않아.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하루 동안만이라도 널 수도원 밖으로 내보내고 싶구나." - P130

모든 의문에는 반드시 답이 있기 마련이지. - P131

싸울 상대 - P132

잘생기고 언변 좋은 소년 - P133

이따금 내 생각이 행동과 보조를 맞추느라 느닷없이 방향을 바꿀 때가 있기는 하지만. - P134

부상당한 남자를 만났어요! - P135

가니메데 - P136

칼에 베인 것 말고는 없습니다. - P138

젊은이는 키가 컸지만 꽤 가벼웠다. - P139

한쪽 어깨가 찢겼구먼. - P140

솔직하게 이야기만 해주면 환대를 받을 수 있지. - P141

추격한 이들은 왕의 군대지요 - P142

손과 얼굴을 씻고 싶군요. - P143

제우스의 술 시중을 들던 미소년 - P144

"헤베도 제우스의 술시중을 들었고 제우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 하지만 그쪽은 아름다운 아가씨였어." - P146

부지런한 농부이자 약제사 - P146

큰 빚을 - P147

웨일스의 오아인 귀네드 - P149

마름쇠에 - P150

오두막과 농가 - P151

그는 죽어 있었습니다. - P152

정황증거들 - P153

목숨을 건지기 위해 도망쳤습니다. - P154

제자리걸음 - P155

안장 주머니들을 든채로 강물에 - P156

"고드릭은 자네에게서 안장 주머니들을 발견하지 못했어." - P157

고드릭의 작품일세. - P158

자기 친구에 이어 살해당할 뻔한 게야.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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