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아비투스
박치은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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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하이엔드 아비투스

인테리어 사업을 하면서 회사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잘 이야기하고 있으며 연 매출 100억 원까지는 열심히 달리면 가능하지만, 더 높은 매출을 올리려면 기존의 방식으로 안되며 시스템을 만들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시스템이라는 것이 대표인 내가 발로 뛰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 전문 인력을 두고 운영을 하는 것이다.

힘 있는 대기업은 작은 중소기업에서 발굴한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그 기업을 인수 합병해버리는 사례가 많고 자금 즉 돈이 기업을 키우며 같이 상생해야 하는 1,2차 납품 업체의 가격을 후려치는 경우도 많다. 경쟁의 사회에서 양보, 에누리가 없기에 자기만의 노하우를 갖추고 진출을 해야 먹고살 수 있다. 기술력도 마찬가지이며 여기 책에서도 인테리어 사업을 남과 같이 하지 않고 차별화하였기에 살아남은 것이다.



저자는 퇴근 후 2시간 정도 본인에게 투자를 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30분 하며, 고객에게 깔끔한 인상과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피부 관리, 항상 생각을 하고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독서를 하며, 네 번째는 명상으로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여 차곡차곡 곡식을 추수하듯이 쌓는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집안 정리로 청소를 하여 정리된 모습이 밖의 생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책의 내용 중, 사회를 살아가는 노하우가 있어 옮겨 본다.

세상에 모든 거대한 부와 기회는 결국 '사람'이 물어다 준다. 그리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내게 이익을 주는 사람에게 끌리고, 내 것을 빼앗고 계산기만 두드리는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채고 멀리한다. 내 이익만 바라고, 월급만 쳐다보고, 내 권리만 주장하는 테이커 곁에는 절대 좋은 기회가 머물지 않는다. 누가 잇속만 챙기려는 얄팍한 사람에게 수천만 원, 수억 원짜리 기회를 기꺼이 안겨주겠는가? Page 91


아비투스(Habijus)의 뜻은 계층 특유의 문화적 취향과 행동 양식으로 100만 원의 투자로 수억 원의 가치를 지닌 관계를 사는 것이다. 비즈니스 게임에서 3:7 즉 내가 3, 상대가 7을 가져가도록 설계를 해야 상대는 나를 여러 곳에 홍보를 해 준다. 그렇게 정성을 들이면 나의 매출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사업은 번창한다. 만약 내가 10을 먹고 상대가 0이면 반대로 사업은 쪼그라져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아야 한다.



우리 사회도 언제부터 인지 유행을 많이 타는 나라로 바뀌어 버렸다. 오래된 것을 멀리하고 반짝 뜨는 음식과 제품에 불 나방처럼 달려들다 불이 꺼지면 바로 식어 버린다. 이렇게 되면 장인 정신도 사라지고 전문성이 사라질 판이다. 시대의 흐름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똥차인가 벤츠인가?

사람들은 흔히 직장이나 연인을 떠나보낼 때 이런 위로를 주고받는다. '괜찮아. 똥차 가고 벤츠 온다잖아.' 천만의 말씀이다. 단언컨대 똥차 가고 벤츠 안 온다. 똥차가 가면 또 다른 똥차가 올 뿐이다. 왜 그런 줄 아는가? 내 주변에 똥차만 꼬이는 이유는 나 자신이 바로 그 '똥차를 모는 수준의 운전수' 이기 때문이다.

일이 풀리지 않고 실적이 저조할수록 타게 하는 방법은 남을 돕고, 운은 묵묵히 주워 담아야 한다. 그 우직하고 선한 행동이 남이 알아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세상의 마음은 한두 번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Page 146

하이엔드 아비투스라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말하면 약간의 거리감이 있고 하이엔드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어딘가 나와는 조금 다른 세계이며 이미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책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은 점점 바뀌게 된다. 핵심은 결국 아비투스라는 개념에 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취향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쓰는지 단순한 개인적 특징이 아니라 삶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한다.


권한은 과감하게 내어주되 결과의 무게는 끝까지 혼자 짊어지는 것은 말은 쉬워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엘리베이터에서 이재용 회장을 만났다. 명함을 돌리는 것은 좀 유치하지 않나? 나 같으면 관상을 보면서 부모를 잘 만난 것인지 아님 능력이 있어 회장이 된 것인지 30초 동안 살펴볼 것 같다. 나의 명함 따위가 그 사람에게 뭔 이야깃거리가 되겠는가? 시스템이 잘 갖춰진 대기업이 뭐가 아쉬워서 말이다.

글 내용에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는 말이 와닿는다. 사업을 하려면 작은 영세한 회사보다 큰 기업 돈이 있는 곳에서 해야 일이 잘 풀리고 쉽다. 기버는 기버끼리 만나고, 테이커는 테이커끼리 만난다. 이것을 고사 성어로 유유상종이라고 한다. 삼성의 현대처럼 그룹을 장악하기 위해 자식들의 싸움이 있었다. 이건희 회장은 TV 프로 중에서 동물의 왕국을 즐겨 보았으며 동물들이 어떻게 약한 동물을 제압하고 먹잇감으로 삼는지 잘 보았다가 경영에 접목을 하는 것이다.



머릿속에 맴돌았던 질문은 이것이었다. '나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있는가?' 사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의 선택을 한다. 무엇을 먹을지, 누구를 만날지,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지 같은 사소한 결정들 말이다. ‘하이엔드’의 의미도 생각보다 현실적이다. 단순히 비싼 것을 소비하거나 겉으로 드러나는 성공을 쫓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갖고 그것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를테면, 시간 사용에 있어서도 ‘남들이 하니까’가 아니라 ‘나에게 의미 있는가’ 기준으로 판단하는 식이다. 이런 관점은 일종의 자기 존중과도 연결된다. 내가 나의 선택을 존중할 수 있을 때, 삶의 밀도도 자연스럽게 달라진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하루의 시작을 조금 더 의식적으로 보내는 것, 무심코 흘려보내던 시간을 조금 더 선별해서 사용하는 것 같은 작은 변화들 말이다. 어쩌면 이 책이 말하는 ‘하이엔드 아비투스’는 그런 데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아니라,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기준의 차이부터.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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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따뜻한 하루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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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책은 사소한 일에 감동을 주는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 사회에 사이코 페스인 사람에 의해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이와 반대로 책의 내용처럼 남을 배려하는 사람도 많다. 사회가 무너지지 않고 이렇게 버티는 것을 보면 사이코패스 보다 따뜻한 사람이 더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요즘 살아가면서 많이 느낀다. 현실이 여기의 책처럼 과연 따뜻한 사회인가 인가하면서 차를 몰고 도로에 나가면 살벌하다. 신호 대기 중 조금만 출발을 늦게 해도 클랙슨 소음이 날라오며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칼치기를 볼 때 이 사회는 병들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 갖은 자가 우위를 차지하고 행동하는 사회에서 따뜻한 하루가 시작이 될까요?



4개의 소제목으로 해서 100의 내용을 모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표현이 되어 있으며 내용 중에 익히 다른 책에서 나온 내용도 많이 나와 한 번 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물고기 중에 알이 부화할 때까지 다른 물고기의 먹이가 되지 않게 지키는 수컷 물고기 그리고 아버지가 구두를 만드는 직업을 가졌지만 부끄럽게 느끼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는 링컨 대통령 이야기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의 내용들로 모아져 있다.

아침이라는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따라 하루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 어떤 날은 눈을 뜨자마자 해야 할 일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며 조급함부터 밀려오고, 또 어떤 날은 이유 없이 마음이 가벼워 하루가 조금은 부드럽게 시작되기도 한다. 따뜻한 하루를 시작한다.



책의 구성은 비교적 단순하다. 아침, 하루의 중간, 그리고 저녁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감정과 생각들을 짧은 글로 풀어낸다. 하지만 그 단순함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고 복잡한 설명이나 논리를 따라갈 필요 없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자연스럽게 내용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긴 글을 읽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구성이 더욱 편안하게 다가온다.

전하는 메시지는 거창하지 않고 오늘을 잘 살아내자. 조금은 자신에게 다정해지자 같은 어쩌면 익숙하게 들리는 이야기들이다. 단순히 긍정적인 말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지나가는 감정들을 세심하게 짚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는 날이나, 별것 아닌 일에 괜히 예민해지는 순간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그런 감정들이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읽다 보면 종종 이건 내 이야기 같은 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상황이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글 속의 장면들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의 일상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출근길의 공기, 잠들기 전의 짧은 생각, 하루를 마무리하며 느끼는 작은 후회 같은 것들이 담담하게 그려진다.

제목만 보면 다소 감성적인 문장들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감정을 강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적인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온기를 찾아간다. 큰 변화를 단번에 이끌어내기보다는 아주 미세한 감정의 변화를 통해 하루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곁에 두고 읽기에 더 잘 어울리는 책이다.



따뜻한 하루를 시작합니다는 결국 크게 달라지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종종 더 나아져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스스로를 몰아붙이곤 하지만, 이 책은 지금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그 위에 아주 작은 변화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하루를 만들어가기를 제안한다.

결국 이 책은 무언가를 해내라고 말하기보다는 지금을 느껴보라고 이야기하고 빠르게 달려가는 것보다, 한 번쯤 멈춰 서는 것이 더 필요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 준다.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거창한 변화보다 이런 작은 여유가 먼저일지도 모른다. 따뜻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바로 그 여유를 건네는 책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해주는 조용한 동반자가 되어 주고 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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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의 관점을 바꾼 순간, 나만의 ‘업’이 시작됐다
리멤버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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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work)

우리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며 살아간다.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일의 결과에 따라 삶의 만족도와 정체성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일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는 많지 않다. 신간 도서 work(업)은 바로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신 우리가 왜 일하는지, 일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시대에서 일의 형태는 어떻게 변화할 것 인지에 대해 차분하게 탐구하고 일에 대해 익숙하게 생각해 왔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책은 화려한 성공담 또는 극적인 변화의 이야기를 앞세우기보다 일의 본질을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현대 사회에서 일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우리는 자신의 직업을 통해 자신을 설명하기도 하고, 일의 성취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일에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며 방향을 잃기도 한다. work(업)은 이러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책은 일의 의미를 개인의 경험과 사회적 변화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동시에 살펴본다. 과거 산업 사회에서 일은 비교적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안정적인 보상을 받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노동 환경은 훨씬 더 복잡하고 유동적이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는 일의 방식 자체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원격 근무, 프리랜서 노동,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 같은 새로운 형태의 일이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직장 개념도 점차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을 차분하게 설명하며 우리가 일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인식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인상적인 부분은 일의 가치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우리는 흔히 일을 경제적 보상과 연결해 생각한다. 물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일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work(업)은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노동 형태를 소개하며 일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자동화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많은 직업의 형태를 변화 시키고 있으며, 일부 직업은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인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일을 설계해야 할까. 책은 특정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 준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의 직업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능력과 관심을 확장해 나가는 태도라는 메시지가 책 전체에 흐른다. 지나치게 학문적이거나 복잡한 이론에 의존하지 않고 비교적 평이 한 언어로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어 부담 없이 내용을 따라갈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등장 일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책을 읽으며 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단순한 직장 생활 교과서를 넘어 일의 의미를 탐구하는 교양서 가치를 높여 준다. 책에서 강조하는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일과 삶의 균형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에 몰두하다 보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성과와 경쟁 중심의 환경 속에서 일은 종종 부담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일과 삶을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 두 영역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일이 삶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동시에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개인의 선택과 책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자신의 일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는 결국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과 기회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관심과 능력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태도는 누구에게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고 현실적인 고민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에 대해 질문하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 생각하게 된다.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로 일을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하고 자신의 직업과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독자에게 의미 있는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일하고 있다. 직업의 형태와 노동 환경이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에서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work(업)은 바로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책이다. 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충분한 통찰과 생각할 거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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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희쌤의 새벽수업
단희쌤(이의상)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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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희쌤의새벽수업

오래전 읽은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책이 기억난다. 다른 사람과 엮이지 않고 오로지 나만의 2시간을 이용,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는 내용으로 하루 24시간 중에서 2시간이면 많은 양의 시간이다. 쪽방촌까지 떨어졌던 책의 저자는 어떻게 다시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20년 동안 새벽 4시 30분에 기상을 한 덕이라고 한다.

지금은 95만의 구독자가 있는 유튜브를 운영 과거 10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반복한 결과 남아 있는 건 독서, 운동, 글쓰기 세 가지로 성장의 삼각 편대라고 하였다. 지금도 꾸준히 하는 일은 필사와 낭독, 독서였다. 개그맨이었으며 메밀국수 사장인 고명환 씨는 힘들고 어려움이 닥쳐오면 그것에 걸맞은 책을 찾아서 읽었다고 한다. 책 속에 모든 것에 대한 답이 있다고 하면서 말이다.



새벽은 성장의 엔진이 켜지는 시간이라고 하며 낮에는 주위가 시끄럽고 휴대폰 문자, 알람, 카톡으로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집중이 안 되고 효율 또한 떨어진다. 새벽 4시 30분은 조용하고 에너지가 충전된 휴대폰처럼 짱짱하다. 이때 어려운 숙제를 하면 답을 찾을 수 있고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일을 많이 하거나 TV 시청, 유튜브 등을 보다 늦게 잠을 청하면 수면 부족으로 역효과를 가져오기에 꼭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좋은 글이 있어 옮겨 놓는다.

남들이 모두 잠을 자는 시간 '조금만 더 자고 싶다.'는 유혹을 이기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 이건 작지만, 하루에서 가장 확실한 승리입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스스로 선택한 행동입니다. 이 작은 승리가 쌓이면 '오늘 하루도 내가 주도한다.'는 자신감이 됩니다. Page 51



암자의 스님처럼 일찍 일어나 3가지를 하면 된다. 독서, 운동, 글쓰기로 독서는 머리를 채우는 역할로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결과치를 볼 수 있으며, 글쓰기는 독서로 얻는 지혜를 글로 표현 정리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한다. 이 두 가지 일을 계속하려면 건강해야 하기에 꾸준히 운동을 해 주면 된다.

현재 하는 일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나의 앞날이 밝아질 거라고 기대를 하면 안 된다. 삶이 지금보다 상위 계급으로 올라가려면 하지 않던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야 하고 단희쌤은 부동산 중개사무실에서 보수 없이 조수 일을 하면서 주위 같은 일을 하는 동료가 월 1,000만 원 가져가는 것을 보고 놀라며 그 노하우를 배워 실천에 옮긴다. 저의 경우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블로그에 올려 기록을 남기지만, 그 기록 즉 서평의 내용이 별로 인지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 올리는 글도 대충 올리면 안 되고 정성을 들여 영양가가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고객이 찾아온다.



단희쌤도 부동산 물건 발품을 팔아 장단점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미래가치에 대한 전문적인 값을 측정하여 블로그에 올리자 처음에는 별로 찾는 사람이 없었지만, 3개월 이후부터 배고픈 고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글을 작성할 때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성공한 사례보다 실패한 사례를 고객이 더 공감하며 관심을 보인다. 이게 세상의 이치이며 현실이다. 성공한 것은 부러워하지만, 사람들은 절대 공감해 주지 않는다.

세상에는 정상적인 사람도 많이 있지만, 사이코 페스인 사람이 너무 많다. 이런 사람에게 당한 내용도 좋은 사례가 된다. 이유는 많은 사람이 당하고 고통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유라는 단어를 가끔 사용 하는데, 일을 함에 있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자유가 가장 행복함을 주는 것 같다.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기에 고통이며 스트레스인 것이다.



과감하게 '이 일 저는 못합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런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자존심을 버리고 달려야 한다. 늘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짜증이 나고 나의 시간이 전혀 없이 사는 사람이 많다.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가족이나 남을 위해 살기에 늘 지쳐있고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 장애나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나를 위해 개인의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바쁜 일정이지만, 시간을 쪼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오로지 나의 시간에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 활력이 생기고 기존에 하던 일도 즐거워진다. 이것이 살아가면서 중요한 포인트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 따라 하루의 결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하지만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알람을 몇 번이나 미루고, 겨우 몸을 일으켜 하루를 허겁지겁 시작하는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기상 시간을 단번에 크게 앞당기기보다는 10분, 20분씩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이나, 새벽에 일어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정해두는 방식이 소개된다. 이러한 접근은 부담을 덜어주고 실제로 따라 해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시간 관리라는 주제를 단순한 스케줄 정리 차원에서 다루지 않고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 결국 자신의 삶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 새벽 시간은 외부의 방해가 적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작은 선택이라는 점이다. 그 선택이 쌓이는 시간으로 새벽을 제안한다. 단희쌤의 새벽 수업은 그 과정을 부담스럽지 않고 충분한 설득력으로 조용한 변화를 권한다. 내일 아침 알람 울릴 때 조금은 다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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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
기묘한 밤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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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

서점 신간 코너를 둘러볼 때 가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책들이 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어왔던 역사에 질문을 던지는 책이 그렇다. 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는 바로 그런 책이며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역사적 사건들 속에 숨어 있는 의문과 공백을 파고든다. 역사는 과연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가?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매력은 확정된 역사가 아니라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는 역사를 다루는 것이며 교과서에서 분명하게 정리된 사건도,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유명 인물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나 전쟁의 배경, 혹은 사라진 문명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 다양한 가설과 추론을 통해 훨씬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그 과정을 따라가면 마치 하나의 추리물 읽는 듯한 긴장감과 재미를 느끼게 된다.

각 장마다 하나의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건을 다루는데, 특정 시대나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이 있어 독자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세계사를 넓게 훑어보는 동시에 각각의 사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각 사건마다 제시되는 여러 가설들은 단순한 흥미 거리를 넘어 당시의 정치적 상황이나 문화적 배경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술 방식이 이 책의 장점이며 지나치게 학술적이거나 딱딱하지 않고 또, 적절한 긴장감과 리듬을 유지하며 독자의 몰입을 유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개념은 최대한 풀어서 설명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비교나 비유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도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동시에 역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새로운 관점과 생각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두루 만족스러운 구성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대부분의 장은 하나의 결론으로 깔끔하게 정리되기보다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채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어떤 사건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고, 어떤 사건은 기존의 통설이 의심 받는 상태로 제시된다. 이러한 열린 결말은 능동적인 사고를 하게 만들고,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간과하기 쉬운 역사 기록의 한계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역사는 결국 누구에 의해 기록된 것이며, 그 기록에는 시대적 한계와 개인적 시각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는 이러한 점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역사적 사실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중요한 요소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야기의 힘이다. 각각의 사건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의 선택과 갈등, 그리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결과들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과거의 사건을 현재의 이야기처럼 느끼며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 특히 역사적 인물들이 단순한 위인이 아니라, 고민하고 실수하며 선택을 내리는 인간으로 그려진다는 점이 인상 깊다.

물론 아쉬운 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사건을 다루다 보니, 어떤 이야기들은 상대적으로 짧게 끝나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더 깊이 파고들 수 있었을 것 같은 부분이 간략하게 정리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한 권의 책 안에서 폭넓은 주제를 다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러한 구성 덕분에 독자는 관심이 가는 주제를 따로 찾아보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는 역사에 대한 흥미를 새롭게 일깨워 주는 책이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건들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만들며, 역사라는 학문이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동시에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하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싶은 독자뿐 만 아니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는 독자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 특히 기존의 역사 서술 방식에 다소 지루함을 느꼈던 이들에게는 새로운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세계사의 다양한 미스터리를 탐험하는 과정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하나의 지적 여행처럼 느껴진다.

결국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역사는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여전히 해석되고 질문 될 수 있는 살아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는 그 사실을 흥미롭고도 설득력 있게 보여주며,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물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에 대해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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