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 비움은 자유다, 새롭게 정리한 개정증보판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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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무소유_비움은 자유다

성철 스님이 유명한 사람이 된 이유는 말과 삶이 완전히 일치했던 수행자라 한다. 한국 불교에서 이론이나 명성보다 수행 그 자체로 존경을 받은 인물은 많지 않은데, 해당이 되는 사람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중생을 구하는 일에는 소홀한 점이 대도 대고 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만나러 왔을 때 삼천 배를 해야 만나 준다고 하여 씁쓸하게 돌아 갔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불편함이 생긴다. 불교가 말하는 자비는 중생의 수준에 맞게 다가가는 것인데, 과연 그 방식이 상대의 처지를 고려한 자비였느냐는 의문이다. 수행자의 기준에서는 평등이었을지 모르지만, 대중의 시선에서는 지나치게 단호하고 배타적으로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성철 스님의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보다는 거리감을 남겨 주었으며 무엇이 중생을 위하는 일인지 궁금하다.

권위가 살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를 만나려면 삼천 배는 하고 와야지, 그럼 불전에 가서 같이 삼천 배를 하자고 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해인사 백련암에서 장좌불와 수행을 하여 세간에 관심을 모았다. 사람을 잠을 자지 않고는 살 수 없기에 앉아서 쪽 잠을 잤다고 볼 수 있으며 지도자가 아니라 수행자로 살면서 생을 마감하였다.



그리고 욕심을 버리라고 했는데, 빌려온 책을 반납을 하지 않는 것 이 또한 욕심이 아닌가 질문에 소유의 대상이 아니고 수행의 도구였다고 하기에는 뭔가 좀 석연찮다. 사회 정서에서 꼭 필요한 책은 구입을 하던지 아님 양해를 구하고 제가 오랫동안 사용을 해도 되겠습니까 물의 보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다.

이 지점에서 중요한 것은 성철 스님이 모순이 없는 성인이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인간의 평가 기준으로 보면 불편하고 거친 구석이 많은 수행자였다. 그는 자신의 삶을 대중에게 설명하거나 오해를 풀 의지가 거의 없었고, 그 결과 그의 행적은 신화처럼 전해지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법정 스님에 대한 일화는 대체로 화려하지 않고 조용하고 삶 자체가 말보다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몇 가지 잘 알려진 일화를 통해 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법정 스님을 떠올리는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가장 유명한 일화는 역시 무소유와 관련된 것이다. 법정 스님은 자신이 쓴 책 무소유가 큰 인기를 얻자 그 인세가 쌓이는 상황을 견디지 못했다. 그는 그 돈을 개인의 소유로 두지 않고 절을 짓거나 필요한 곳에 모두 내놓았다.



심지어 말 년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책이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되는 것조차 원하지 않았다. 글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저자의 이름이나 명성은 필요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또 하나 인상적인 일화는 일상의 소박함에 관한 것이다. 스님은 늘 같은 옷을 오래 입었고 물건이 낡아도 쉽게 버리지 않았다. 누군가 새 옷이나 좋은 물건을 가져오면 고맙게 받되 꼭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건네주곤 했다.

그에게 소유란 가지느냐 마느냐 문제가 아니라, 붙잡느냐 흘려보내느냐 문제였다. 그래서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마음을 묶어두지 말라는 뜻에 가까웠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법정 스님의 성품은 잘 드러난다. 찾아오는 이들에게 길게 설교하지 않았고 질문에 짧게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이는 그 침묵이 차갑게 느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스님은 상대의 인생을 대신 정리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답을 주기보다, 스스로 생각하도록 여백을 남기는 쪽을 택했다.

말 년에 모든 흔적을 정리한 일화도 유명하다. 법정 스님은 입적을 앞두고 자신의 책 절판을 요청했고, 유품 역시 최소한으로 남기길 바랐다. 장례 또한 조용하게 치르길 원했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자신이 남긴 말과 이름이 또 다른 집착이 되지 않기를 바랐던 것이다. 법정 스님의 일화가 오래 회자되는 이유는 극적인 수행이나 강한 메시지 때문이 아니다. 그분의 삶이 말한 것과 거의 어긋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크지 않은 행동들이 쌓여 하나의 태도가 되었고 그 태도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무엇을 쥐고 있고, 무엇을 놓지 못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다.


무소유라는 단어는 오래전부터 우리 삶 속에 자리 잡아왔고, 비움의 가치 또한 수없이 반복되어 왔다. 하지만 무소유 비움은 자유다는 익숙한 개념을 다시 꺼내 드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왜 우리가 여전히 비우지 못하는지, 그리고 비움이 왜 말처럼 쉽지 않은지 정면으로 다룬다. 무소유를 도덕적 선언이나 고상한 철학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대인이 얼마나 많은 것에 붙들려 살아가는지 구체적인 장면과 언어로 보여준다. 물건, 관계, 성과, 비교, 인정 욕구까지, 우리는 이미 소유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너무 많이 움켜쥐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책이 인상적인 이유는 비움의 결과보다 과정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비운 뒤 곧바로 행복해졌다는 식의 단순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비움의 과정은 불편하고 때로는 고통스럽다고 말한다. 소유를 줄이는 순간 우리는 자신을 지탱해 주던 익숙한 구조를 잃게 되고 그 빈자리를 마주해야 한다. 무소유는 금욕이나 절제가 아니라, 자신을 더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확장된다.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 구분하는 힘이 곧 자유라는 저자의 주장은 설득력을 가진다.


비움은 멈춤이 아니라 방향 전환이며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여백이라고 말한다. 과도한 일정과 목표를 내려놓았을 때 삶의 밀도가 오히려 높아졌다는 경험담은 특히 공감을 자아낸다. 우리는 바쁠수록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생각할 시간조차 잃어버린 경우가 많다. 속도를 줄이는 것이 패배가 아니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행위임을 차분하게 설명한다.

당장 모든 것을 비워야겠다는 결심이 들기보다는 하나쯤 내려놓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무소유_비움은 자유다 극단적인 실천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각자의 삶에서 조금씩 여백을 만들어보라고 권하며 자유는 더 많은 선택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선택지를 줄이는 데서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소유를 줄이는 것은 삶을 비우는 일이 아니라, 삶을 다시 채울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는 저자의 시선은 오래 남는다. 무언가를 더 얻고자 지친 사람에게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 주는 동반자가 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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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오늘이 미래다 - 생각을 경영하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팩션이 미래를 연다
안교재 지음, 현혜수 엮음 / 예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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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조선 정조가 나라를 이끄는 시대로 아버지 사도 세자를 위한 내용을 맞이하며 사대부 즉 양반들이 설쳐 대는 곳으로 안내를 한다. 현재로 보면 기득권 세력이며 약한 사람이나 없는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은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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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오늘이 미래다 - 생각을 경영하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팩션이 미래를 연다
안교재 지음, 현혜수 엮음 / 예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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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2026 오늘이 미래다

책은 조선 정조가 나라를 이끄는 시대로 아버지 사도 세자를 위한 내용을 맞이하며 사대부 즉 양반들이 설쳐 대는 곳으로 안내를 한다. 현재로 보면 기득권 세력이며 약한 사람이나 없는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은 250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함이 없어 보인다. 궁에서 벼슬을 하는 사람은 집에 많은 하인이나 머슴을 거느리고 떵떵거리며 세경을 잘 주지도 않고 잘 못을 하면 주리를 틀거나 곤장으로 다스렸다.

지금도 벼슬 한자리에 오르면 5~6명의 보좌관을 두고 갑질부터 다양하게 사람을 골탕 먹인다. 아이큐 들먹이며 비하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조선 시대보다 나아진 게 있나 싶다. 2026 오늘이 미래다 는 미래를 예언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를 외면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는 것 같다. 먼 훗날의 세상을 상상하는 대신,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보여준다. 인공지능, 기술 혁신, 산업 구조의 변화, 일의 방식과 삶의 태도까지, 이 책은 미래를 하나의 사건으로 다루지 않는다.



대신 매일의 선택과 판단 속에 스며든 흐름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막연한 불안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이미 미래 한가운데에 서 있는데, 과연 그 사실을 인식하며 살고 있는가 질문이다. 2026 오늘이 미래다의 가장 큰 장점은 기술 이야기를 사람의 언어로 번역해낸다는 점으로 기술 변화가 개인의 일상과 사고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중심으로 서술한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익숙한 담론을 넘어서 일의 의미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짚어낸다. 반복적인 업무는 사라지고 있지만 질문을 던지고 판단하는 능력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은 설득력이 있다.

기술을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환경으로 바라보고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일관된다.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미래를 낙관하거나 비관하는 극단을 피한다는 데 있으며 변화가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세대와 계층에 따라 미래가 다르게 체감 된다는 지점이다.



같은 기술 환경 속에서도 누군가 더 많은 선택지를 얻게 되고 누군가 선택의 여지를 잃어버린다. 이 간극을 개인의 노력 만으로 설명하지 않으며 교육, 제도, 사회 구조가 함께 변하지 않으면 개인의 적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짚고 있고 균형 잡힌 시선 덕분으로 미래 담론을 개인 책임론으로 축소 시키지 않는다.

2026 오늘이 미래다 는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질문으로 수렴되고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학습 능력을 강조한다. 여기서 말하는 학습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며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태도, 익숙한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의미한다.



정답을 외우는 시대는 끝났으며 대신 질문을 만들고, 맥락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정보를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2026 오늘이 미래다 는 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하지 않고 대신 이미 시작되었으니 외면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미래는 기다리는 대상이 아니라, 오늘의 선택이 누적된 결과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상기 시켜주고 있다.

기술과 사회의 변화 앞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을 것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오늘을 살아야 할지 차분하게 정리해 준다. 변화의 속도에 압도 당한 사람, 미래라는 단어 앞에서 막연해진 사람에게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어준다. 오늘을 제대로 사는 것이 곧 미래를 사는 일이라는 이 책의 메시지는 오래 머물며 생각을 이어가게 만든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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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
윤영철 지음 / 허들링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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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라

회사 생활에서 시키는 일만 해서는 뜨지 못한다. 1가지의 일을 시키면 3~4가지의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상사는 믿고 아껴준다. 어떤 사람은 회사 일도 중요하지만 대인 관계가 모나지 않고 융화 잘 되는 사람이 빠르게 승진을 하는 경우를 종종 봐 왔다. 그러나 모든 회사가 그렇지 않다. 시대의 흐름과 운이 작용해야 임원으로 승진을 할 수 있고, 불미스러운 사고를 쳤거나 누를 끼치면 뒤 전으로 밀려 다시는 얼굴을 내 미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모나지 않고 겸손하며 깔끔하게 일 처리를 하는 사람이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사무실의 분위기도 리더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며 말 주변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좋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 라는 직장에서 오래 버티는 법이나 성공하는 요령을 앞세우지 않는 대신 우리가 매일같이 마주하지만 제대로 이름 붙이지 못했던 공기라는 감각을 전면에 내세운다. 회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미묘한 긴장, 상사의 말투보다 먼저 전달되는 분위기, 팀 안에서 말해도 되는 것과 말하면 안 되는 것의 경계 같은 것들이다.



직장을 제도나 시스템이 아니라, 감정과 관계가 교차하는 생활 공간으로 바라보고 읽는 내내 누구의 조언을 듣기보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애써 외면해 왔던 현실을 다시 확인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가장 자주 오해 되는 지점부터 짚으며 우리는 일을 잘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 직장은 실력 만으로 굴러가지 않고 성과보다 먼저 공유되는 것은 분위기이고 논리보다 빠르게 전달되는 것은 감정이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읽지 못하면 숨쉬기조차 힘들어진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공기를 거스르면 고립되고 실력이 부족해도 공기를 잘 읽으면 살아남는다. 그 불편한 진실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공기를 눈치나 아부와 구분하려는 태도다. 공기를 읽는다는 것은 비굴해지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누구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자신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조직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파악하는 일에 가깝다. 회의에서 왜 특정 안건이 반복해서 미뤄지는지, 왜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주제가 생기는지, 왜 어떤 사람의 말은 내용과 상관없이 힘을 갖는지 설명한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 라는 관계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상사와 부하, 동료 사이의 미묘한 거리감과 역할 기대를 현실적으로 묘사한다. 수평적 조직이라는 말이 얼마나 쉽게 오해 되는지도 짚는다. 직급이 사라졌다고 해서 권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호칭이 바뀌었다고 해서 책임의 무게가 같아지는 것도 아니다. 이런 맥락을 읽지 못하면 자유롭다고 믿었던 공간에서 오히려 더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지금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만든다.



감정을 관리하는 일이 개인의 성숙함이나 인내의 문제로만 취급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공기를 읽는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많은 것을 참아야 했던 순간들, 말하지 않음으로써 유지된 평화가 결국 개인에게 어떤 비용을 남겼는지 솔직하게 드러낸다. 무조건 참으라고 말하지도, 당장 떠나라고 부추기지도 않는다. 대신 어디까지 적응이고 어디부터 소모인지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 라는 사회 초년생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니지만 오히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직장인에게 필요해 보인다. 지금까지 공기를 읽으며 살아왔지만, 그것이 왜 그렇게 피로했는지 설명하지 못했으며 자신이 겪어 온 선택과 타협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조직이 만들어낸 구조 속에서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반응해 왔는지 차분히 되짚게 된다.



직장이 갑자기 좋아지거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왜 힘든지 모른 채 버티는 상태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공기를 읽는다는 말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게 되고 그 공기 속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조금은 더 명확히 보게 된다. 직장 생활의 공기를 읽어 라는 그래서 위로의 책이기 보다 인식의 책에 가깝다. 직장을 다닌다는 것이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공기 속에서 매일 선택을 반복하는 일임을 일깨워 준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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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거인들 - 우리는 아직도 그들이 만든 세계에 살고 있다
마이클 만델바움 지음, 홍석윤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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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8명을 거론하는 책이며 윌슨은 미국 28대 대통령을 역임하였으며 백인 우월주의를 실행하였지만 노벨 평화상을 수상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반신불수가 되어 아내가 직무 수행을 하기도 하였다. 블라디미르 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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