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사하라
이상준 지음 / 황금부엉이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장사하라"
사업 즉 장사에 대하여 자기의 경험을 아무 미사여구가 없이 진솔하게 표현한 책으로 위의 제목처럼 어느 오지에 내놔도 살아 남을 사람이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먹는 장사는 몇개월이 아닌 10년정도 노력을 해야 자기의 음식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 같다. 여기 책의 저자도 대학시절 처음 새우완탕으로 시작하여 꿀비닭강정으로 성공하기까지 10년 많은 실패와 좌절로 뜻을 굽히지 않고 노력하여 결실을 맛보게 된다.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 같이 시작할 때 사기꾼들과 연결이 되어 투자자금을 잃어버리는지 매우 안타깝다. 우리 주위에는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접근을 하는 꾼들이 존재 하는 것 같다.
1. 고객은 냉정하다.
---> 음식을 먹으로 온 고객은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정도로 냉정한 사람이다.
---> 특히 맛이 없거나 불편해도 내색 한마디 하지 않는 사람이 더 무섭다. (다음부터 절대 오지
않는 고객이다.) 그 나마 싫은 소리 하는 사람이 양반이며 다음에 또 올 소지가 높다.
--->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차라도 내어주면서 지루함을 달래줘야 한다.
---> 우리나라 사람은 갑의 위치를 매우 좋아 한다.
---> 고객은 칭찬을 매우 좋아한다.: "입고 있는 옷이 잘 어울립니다. 손님."
칭찬을 해주면 말이 많아지고 식당 분위기가 살아난다. (개콘에 "선배 플러스100점")
2. 사장의 할 일
---> 고객과 반대로 하면 성공한다.
---> 체면은 집에 두고와야 하며 손님이 오지 않으면 직접 찾아가야 한다.
---> 많은 변수들 : 동업 사기꾼, 요령을 부리는 직원, 일부러 결재를 미루는 파트너등이 끝이 없
이 터져 나온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기에 부디쳐 나가야 한다.
---> 조금 적자가 나도 서비스하라. (ex: 음식점 직원이 사장이 미워서 고기를 정량보다 더 많이
듬뿍 제공을 하였더니, 서비스가 좋다고 손님들이 더 많이 와서 오히려 장사가 더 잘 됨)
---> 주변 가게와 3가지 정도 차별화를 하면 반드시 살아 남는다
3. 서비스는 어느 정도까지
---> 고객은 자기기 힘들어 번돈을 식당에 와서 사용하기에 갑으로 존재 한다.
---> 서비스는 어느정도까지가 정답일까 ? (좀 비굴하다 싶은 정도까지가 적당)
(ex: 백화점 주차장의 갑질모녀, 식당에서 1회용 비닐장갑으로 밥을 비볐다고 뒤엎은 사례)
마지막으로 책의 저자 어머니의 말이 귓전에서 맴돈다.
" 야야, 니가 지금 몇살이고? 그렇게 젊은 나이에 뭐가 그리 무섭노 ! "
맞습니다. 젊음은 몇억을 가진 재산입니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