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
옥은택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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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

 

책의 저자 : 옥은택 (창업가)

우리의 목표는 정확해야 한다. 그냥 좋은 차라고 하면 안되고 G90, 람보르기니, 롤스로이, 페라리 라고 정확하게 제품명 이야기 해야 한다. 

 

책을 낸 저자는 고등학교 입학 때 부모가 퇴직을 하면서 모아 놓은 돈으로 가족 모두 세계 여행을 떠난다. 긴 시간의 여행으로 인해 공부의 시기를 놓쳐 검정고시를 보며 과거 직업훈련소였던 폴리텍에서 기술을 배우게 된다. 배운 전공으로  기계 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였으나 미래가 밝은 비젼을 찾지 못하고 회사에서 나온다.

 

그 동안 모아 놓았던 돈 4,000만원으로 창업을 해 보지만 경험 부족으로 바로 망한다. 그 이후 어떤 동기의 계기로 필이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기록하는 습관을 갖추고(?) 폴리텍 학원에서 배운 기술을 연마 산업용 CNC 조각기를 판매하는 회사를 만든다. 조금씩 경험을 쌓고 제품에 정성을 들이다 보니 미스터 조각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이 올라간다. 

 

판매 증가로 직원수는 조금씩 늘어나 15명 되었으며 연매출 또한 20억원에 달한다. 인당으로 계산하면 1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런 실적이 나오게 하려면 3가지 뚜렷한 목표  만들라고 책에서 당부 직접 펜을 들고 종이에 적으라고 한다. 책에 유난히 3 이라는 숫자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의 정서에는 항상 1번으로 끝나지 않고 삼 세번이라는 습관이 있다.

 

이 기회에 저도 3가지 목표를 적어 본다.

1. 아담한 전원주택 마련

2. 월 1,000만원 수입 만들기

3. 책 1권 내기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독서로 지혜를 얻고 감명깊게 읽은 책은  김승호 회장의 [생각의 비밀],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라고 이야기 한다.

 

생각의 비밀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개그맨 이봉원씨는 사업을 많이 실패하여 지인들로부터 별로 좋지 않는 시선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본인이 실패를 해 보지 않고 사람을 절대 평가 해서는 안된다. 많는 실패를 딛고 성공한 사람들인 얼마나 많은가 !

 

계획도 중요하지만 계획보다 실천이 더 중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이듯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지 말고 실천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사업에 대한 내용을 많이 기술 해 놓았지만, 개인의 간절함도 매우 중요하다. 목표를 메모지나 노트에 적어 놓고 하루 10번 이상 외쳐 보면 어떨까. 애절함과 간절함이 녹아 내려 꼭 성공하지 않을까 ?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프롤로그에 좋은 내용이 있어 적어 본다.

 

[흰 종이 위에 펜이 닿으면 새로운 선이 창조 되는 것처럼 당신의 삶 위에 기록이 더 해지면 새로운 삶이 편해진다. 그것은 바로 "직접 펜을 들고 종이 위를 당신의 기록으로 채우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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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채희용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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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저자 채희용님은 교보증권 16년 근무에 자본금 20억원 그리고 근로소득이 연봉 2억원을 만들어 놓았다. 직장인들이 부러워 하는 수준이며, 어떻게 하면 저렇게 야무진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매우 궁금했는데, 이 책에 쉽게 설명을 해 놓았다.

 

직장 근로자가 16년에 20억원을 1년 1억원을 모아도 16억원인데, 뼈를 깍는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책은 5부  동기부여, 준비, 부동산, 주식, 은퇴자산 으로 나눠져 있다.

 

근로자는 회사 일이 늘 순탄하지만은 않다. 업무 실수로 인한 문책, 효율이 떨어지는 일에 성과가 없는 날등 이런 저런 스트레스로 언제 그만둘까 고민을 해 보지만 회사를 관두고는 뭐 다른 돈 벌일이 없기에 늘 고개 숙이고 다닌다.

 

이런 처지의 상황을 어디가서 하소연 하기도 그렇고 술 한잔 마시면서 기분을 풀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는다. 여기 저자는 회사일을 이렇게 하면 승진도 안되고 연봉도 많이 받을 수 없기에 회사일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업무의 역량을 키우라고 당부한다.

 

이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은 군대가 자주국방을 하듯이 자주독립을 해야 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멘탈에 강한 부자 직장인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월급쟁이의 목표가 아닐까 !

 

직장인이 받은 월급은 절대 자산의 상승률을 이길 수가 없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의 격차를 더욱더 심하게 만드는 것이며 해마다 월급이 인플레이션에 맞게 오른다. 평균 3.5% 그러나 부동산(아파트)는 13%가 오른다.

 

이러니 답은 나와 있는 것이다. 어떻게든 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한다. 회사일은 자기계발을 통해 연봉을 올리고 월급의 일부를 꾸준히 모아 종자돈을 만들어 투자를 해야 한다. 저축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은행의 금리 이자는 인플레이션보다 못하기에 재산증식에 도움이 안 된다.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하다보면 늘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실패도 할 수 있고 여러번의 투자 경험이 지식이 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수익으로 연결된다. 이 책을 읽는 것처럼 재테크 책도 읽고 현장경험도 살리고 차근 차근 부를 향해 걸어가는 것이다.

 

투자든 승진이든 후배가 먼저 앞서 간다고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다. 그 사람은 나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에 앞서가는 것이기에 경험치에 대한 질문도 하고 따라 걸어 가보는 것도 괜찮다.

 

오래된 " 친구" 영화에 교사역을 맡은 김광규의 대사가 긴 시간동안  하였다.

 

"느거 아버지 뭐하시노" ?

 

여기서 아버지의 직업을 묻는 것이다. 직장인의 월급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꾸준히 오르며 마이너로 가는 경우는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거의 없다. 그러나 자산투자인 부동산, 주식, 코인등은 세계의 경기 악재 발생시 한 없이 추락을 하기도 한다.

 

이런 악재의 상황에서 월급은 가정의 경제를 지켜주고 경기 회복으로 경제가 활기를 띠면 투자를 해 놓은 자산을 빛을 발한다. 이 두가지의 양면성을 잘 활용하면 부자 직장인으로 가는 지름길을 확인 할 수 있다. 언제나 기회는 온다.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이 위너다.

 

Page 63 에 좋은 글귀가 있어 인용을 해 본다.

 

직장인은 회사를 잘 활용하면 된다. 세상에 어떤 관계도 일방적일 수는 없다. 내가 원하는 게 있다면,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주자. 비단 직장생활이 아니라 자영업이나 사업을 해도 일의 핵심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다. 그것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어떤 일도 잘 될 수가 없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나와 잘 맞는 곳이라면 절대 직장을 바꾸지 말고 자기계발에 매진해야 한다. 우리가 바라는 파량새는 멀리 있는게 아니라 바로 나의 옆에 있고 그것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재테크 시장은 남들보다 폭 넓은 안목과 시야, 약간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생각 자신감 등 이런 실력이라는 것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고 관찰해야 유지되며 자만하거나 공부를 등한시 한다면 언제든지 도태될 수 있는 것이 재테크의 세계다.

 

리치워커는 타고나는 것도 아니며 만들어지는 것이고 투자의 기회는 앞으로도 엄청나게 많이 다가 올 것이다. 그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연구하고 자금력과 정보력을 만들고 자기객관화 능력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정책은 1997년 외환위기 때와 2013년 미분양 아파트가 많이 쌓여 있었던 시기에는 세금규제가 많이 완화 되었고, 이런 시기에 다주택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부동산이 폭등 할 때는 세금을 올리는 정책이 반복되어 일관성 없는 부동산 정책을 지금까지 제시 하였다.

 

그외 주식과 연금 그리고 노후 은퇴자산에 대하여 어떤 것이 자기에게 유리한지 설명이 잘 되어 있으며 정년 퇴직을 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의 교과서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직장인의 월급의 중요성과 자산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보다 신규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등이 현실감 있고 실제 시장에서 일어나는 상황 설명이라 귀에 속속 들어 온다.

 

이렇게 많은 내용의 자료를 책에 실어준 교보증권 채희용 부장님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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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 주 100시간 노동하는 부자가 아니라 주 10시간만 일해도 부자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김승현 지음 / 앤페이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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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사업 아이템을 10가지 이상 운영 하면서 바닥으로 한번이상 떨어지지 않고 승승장구해서 나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사업에 대한 남다른 DNA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앞선다. 지금은 조조칼국수를 운영하면서 13년동안 배운 사업의 노하우를 후배 사업가들에게 전수를 하고 있다.

 

실제 사업을 한 내용을 살펴보면, 옷가게, 분식집, 닭강정가게, 돼지찌개전문점, 곱창집, 식육식당,  패밀리레스토랑, 조조칼국수, 육가공업체, 밀키트까지 10개의 Item을 운영했다.

 

전반적인 책의 전체 줄거리를 보면 장사는 이문보다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을 남겨야 한다는 진리의 주장이 보이며 과거 신의주의 거상 임상옥과 성향이 비슷함을 느낀다.  현재 연매출이 120억 원을 내는 식품회사을 운영 중이며 장사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되게 만드는 것" 이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1,000개의 가게 중에서 5등 안에 들 자신이 없으면 절대 가게를 하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책은 제목처럼 6가지의 제목으로 나눠서 그 분야마다 실제 있었던 사례의 내용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를 묶어서 작성 해 놓았다.

 

그 6가지는 홀로서기, 고객창출, 소비심리, 사람, 리스타트, 자기절제 이다.

 

장사꾼의 씨앗은 "투자" 다. 홍보나 마케팅에 투자를 하면 즉각적인 반응이 오지만, 고객 즉 사람에 대한 투자는 그 반응이 지칠 정도로 더디게 온다. 여기에 불안하고 쉽게 포기하도록 만들며 고객은 이 시험에 통과하는 사업주에게만 수익을 안겨준다.

 

식당 사업을 함에 있어 고객들이 일부러 찾아와서 매상을 올려주는 고객은 없으며 철저히 자신에게 단 하나의 이득이 되는 무언가가 있어야만 다시 찾는다. 그 이득이 될 만한 것을 식당을 운영하는 대표는 꼭 만들어 제공을 해야 한다.

 

인생실패자의 1만명을 표본 조사결과 전문지식, 기술부족으로 실패한 사람은 15%에 불과하며 나머지 85%는 모두 인간관계에서 잘못되어 실패를 자초 한다고 한다. 그리니깐 사업이든 일이든 모두가 사람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들이 나를 평가하는 요소는 1.얼굴 2.옷차림 3.자세 4.몸가짐 5 대화의 태도 이며 겸손과 배려를 바탕으로 생활을 하다보면 사람이 자동으로 붙게된다. 여기 책의 저자님도 슈퍼휴먼이며 배려의 마음 그리고  남을 돕고자하는 이타심이 높다.

  

옛말에 "참된 거부는 재산을 믿고 교만하지 않으며, 참된 강자는 약한 듯이 보여 위력을 과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모두가 자신의 몸을 낮추고 수양에서 풍기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책의 저자처럼...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음 - 출판사(앤페이지)

#돈그릇을 키우는6가지방법, #앤페이지, #조조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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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본격 지식 토크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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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책의 제목과 내용이 매치가 안되는 느낌이다. 책은 상식, 경제, 역사, 과학, 인물, 심리, 동물, 트렌드, 건강에 대하여 궁금한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설명하고 끝부분에 퀴즈의 답을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는데,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KBS 제작팀에게 물어보고 싶다.

 

경제부분에서는 투자의 대가 워런버핏이 나온다. 어릴 때부터 경제의 개념이 잘 잡혀 이스라엘 국가의 교육을 받았나 할 정도로 돈을 불려 나가는 면이 탁월하다. 그리고 책의 뒷 부분에 잭월치와 비슷한 점으로 가끔 한번씩 30분간 멍때리기를 한다고 해 놓았다.

 

이 멍때리기가 머리 휴식과 뇌를 정리하는 좋은 시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높을 연봉을 받은 사람들의 특징은 용기와 겸손함이 묻어 나며 머리를 들고 나대는 것이 아니라 타인 보다 먼저 미안과 죄송합니다를 이야기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던 기준에 정해진 일보다 10%를 더하면 모두가 인정의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들보다 레벨를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추천을 하고 싶다. 백만 장자의 공통점은 절약, 자신감, 책임감, 계획, 집중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유행에 무관심한 태도라고 한다. 가장 와 닿는 6가지 문구 중에서 유행에 무관심한 태도 가 으뜸으로 생각된다.

 

주식으로는 유명한 앙드레 코스탈로니가 나오며 그 유명한 "수면제를 먹고 푹자라" 를 소개 잘 해 놓았다. 주식에 관심을 끊고 잠을 자라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작은 흔들림에 신경을 쓰지 말고 장기투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역사의 장에는 고양이 금손을 무척 좋아했던 숙종과 일본의 버리장머리를 고쳐 놓겠다고 일침을 가한 김영삼 전대통령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해체로 인해 일본인들이 앙심을 품었는지 IMF 때 우리의 외한보유고를 바닥나게 만들었다.

 

건강분야 엘리베이터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 전자파가 80배 증가되니 가급적이면 사용을 자제 해야 하며 청량음료 병두껑의 톱니는 21개로 이보다 적으면 밀봉이 안되고 이보다 많으면 따기가 어렵다 는 과학의 원리가 신기하기도 하다.

 

아놀드슈왈제네그는 터미네이트의 몸으로 영화에서 인기를 누리다 나중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까지 하는 유명인이다. 노력하고 가꾼 몸짱이 한 몫을 단단히 한 것이다. 유명한 말은 "흔들린다면 지방이다."

 

인물면에는 모짜르트와 히틀러는 방귀쟁이로 나오며 히틀러는 유명해서 그런지 여러가지 내용이 사람의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미국의 전 대통령이었던 트럼프는 하루게 콜라를 12캔을 마신다고 하니 그의 콜라 중독이지 않을까 !

 

모처럼 상식에 대한 내용을 접해 두뇌를 횐전 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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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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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중고상점

 

이 책은 추리소설로 작가는 일본인 미치오 슈스케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런데 수상한 중고 상점은 그렇게 추리의 상상력이 풍부해 보이지 않고 스릴이나 긴장감이 묻어나지 않는다. 나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 

 

등장 인물 주역은 가사사기, 미나미, 그리고 글의 주인공인 히구라시가 나오며 가사사기는 머피의 법칙을 좋아하고 추리의 상상력이 좀 풍부해 보이나 엉뚱하다. 3명은 사이타미시의 변두리에서 중고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익은 영 별로다.

 

요즘 중고 시장은 당근 마켓이 유명하다. 사고 싶은 물건을 검색하여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판매를 올린 사람에게 구매 의사 표현을 하여 약속 장소를 정해 물건을 보고 물건 값을 건네 주면 끝이다.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A/S 가 되지 않는다.

 

책에서는 중고 물건을 어디든 찾아가 비용을 지불하고 가져와 좀 값이 나가게 리폼을 하여 다시 고객들에게 내 놓는데 좋은 마진의 수입은 들어 오지 않는 것 같다. 첫 번째 이야기는 봄, 까치를 만드는 다리로 새 모양의 청동상이 나오며 여기에 얽혀져 있는 몇 사람이 서로 속이며 꼬여 있는 이야기다.

 

여기에 등장하는 주지 스님은 쫌상으로 중생을 위한 사랑과 베품은 없고 욕심이 가득한 심술 땡중이다. 곰팡이 피고 낡은 목재 가구를 높은 가격으로 흥정을 하여 돈을 뜯어간다.

 

이야기를 펼치는 주인공 성향을 살펴보면 가사사기는 관종으로 사건을 좀 이상한 방향으로 많이 끌고 간다. 히구라시는 전공이 목공으로 오래된 가구를 보기 좋게 리폼을 잘하고 사건을 매끄럽게 잘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주문한 물건 납품을 갔다가 만난  목수의 비밀 이야기, 미나와의 만남 이야기를 계절 별로 구성 해 놓았다. 여기에 땡중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온다. 한 줄로 간단하게 마무리가 되는 이야기를 먼길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만들어 놓은 것이 추리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다.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펴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지면 생각의 공간이 확보 될 것 같다. 어디 카페나 도서관의 한 쪽 구석에서 읽으면 더 좋지 않을까 !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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