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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도서관 - 품격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장덕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커피랑도서관"
석가탄신일 휴일을 맞이하여 책을 펴 보았다. 커피랑도서관
언제부터인가 책을 보게되면 책표지 안쪽에 소개 되어 있는 저자의 행적을 추적해 보는 버릇이 생겼다. 책의 저자는 건축학을 전공한 흔적이 보이고 외국계의 건축 공모전에 당첨 되어 영국으로 건너가 건물 리모델링하는 경험을 쌓게 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건물을 관리해주는 일과 발렛파킹을 한다.
건물을 관리해 주며 임대인의 요구사항인 월세가 들어오지 않는 임차인을 내 보내는 일도 해주는데, 한가닥하는 임차인을 가볍게 제압을 하는 내용을 보면 싸움도 꽤 잘하는 느낌을 받는다.
돈을 많이 벌고 잘 나갈 때 좀더 업무에 매진을 하고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야 하는데, 좀 어시된 흔적이 보이며 주위 직원과 건물주들이 등을 돌리게 되고 사업체는 떨어져 나간다.
1. 커피랑도서관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 일을 시작하면서 구상을 한 사업이 커피랑도서관의 사업이며 소개를 간단히 해보면,
--> 시간당 2,000원, 공간사용, 거피와 차는 무제한 제공
--> 월 정액제는 16만원
--> 현재 국내 80여개의 가맹점 보유
--> 많은 카페와 커피숍에 틈새를 찾아서 가맹점으로 연결
2. 현대인은 너무 바쁘다.
사업구상에서 힌트를 얻은 내용을 요약해 보면,
--> 내가 왜, 무엇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 그저 돈을 벌리 위해서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은 듯하다.
--> 미국의 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는 현대 사람을 노예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 즉, 정보통신의 발달로 최소한 휴식과 안정을 보장 받아야 하는 집에서도 e-메일, 휴대폰, SNS등으로 일에 매달려 산다.
- 어느새 자신의 행복이나 자유는 잃어버리고 살아 가는 것은 아닐까 ?
3. 행복의 기준
너무 위로만 보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아래로 나를 낮추려 하지 말라.
그저 내가 앉은 자리에서 한뼘 더 성장할 정도로 꾸준히 살아 가면 되지 않을까 !
4. 맺음말
저자가 좋아 하는 글귀가 있어 옮겨본다.
"화향백리 인향만리" -->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모든 사업은 사람관리에서 나온다는 뜻을 표현한 내용인 것 같다.
책의 저자 장덕성님도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와 책을 읽는 방법을 이렇게 표현을 해 놓았다.
--> 책은 그 안의 인물과 사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또 세상을 보는 마음의 눈을 키워준다.
--> 한 권의 책을 다 읽을 만큼 길고 한가한 때를 기다린 뒤에야 책을 펼친다면 평생가도 책을 읽을 만한 날이 없다.
사업과 독서 그리고 행복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준 장덕성 저자님께 맛있고 달콤한 호떡을 보내 본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