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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푸어 -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
김재영 지음 / 더팩트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재개발 아파트에 한이 맺힌 서민의 내용
주식도 보면 아주머니가 객장에 나타나면 꼭지이며 끝물이라고들 많이 이야기한다. 재개발의 아파트 이 또한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일반 서민들만 2006년말 최고점에서 들어가서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럼, 과연 정보가 빠른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2006년말에 일반 서민들처럼 투자를 하였을까 ? 아니라고 본다. 폭탄돌리기에 그들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모두 정보의 싸움이다. 일반가계를 꾸려나가는 서민 그러니까 백성들은 투기의 덫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면 걸려들면 안된다
금융기관, 건설업체가 만들어 놓은 덫에 걸려들면 가계는 비참하게 무너지며 가정의 행복한 웃음은 눈물로 바뀌고 반지하의 단칸방으로 삶이 이어진다.
잘 꾸며진 모델하우스에 현옥되어 개인의 자산을 잘 확인도 해보지 않고 덜컥 계약을 해버리면 욕망을 먹고사는 아파트의 매트릭스 꽃의 거미줄에 걸려들게 된다.
언론매체는 절대 부동산의 가격이 떨어진다고 표현을 하지 않는다, 항상 서광이 비치는 밝은 내용만 띄우며 금리가 올라가면 부채를 많이 안고 있는 아파트의 주인들이 겪어야 할 고통의 내용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다 이유가 있다. 신문이나 홍보물은 모두 광고를 먹고 산다. 광고를 내는 쪽은 건설업체다 그럼 답이 나온다. 부동산이 추락한다는 내용응 실을 수가 없다. 금리가 올라 이자의 비용같은 내용은 제공하지 않는다.
금리가 오르면 금리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장미빛 이야기로 채워진다. "양도세 감면 혜택과 분양가 상한제 폐지같은 내용으로 정부의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위기설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것이라고 표현한다. 여전히 알짜부동산 같은 곳은 오른다고 고객들을 현옥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곡동의 개나리아파트 나가기 싫어도 강제집행되니 버티고 있는 남은 사람은 모두 쫓겨났다. 살림살이를 자루에 담다 밖으로 던지며 변기를 망치로 깨어 버린다. 아이 및 임산부까지 밖으로 쫓겨나야 한다. 아무리 재개발이 우선이라고 하지만, 모두 잘 살자고 하는 일이 아닌가 !
그래서 일반 서민들은 그냥 무턱대고 재개발의 아파트나 뜬다고 하는 신규분양 아파트에 들어가려고 할 때는 분석을 잘 해야 한다. 고위공직자들이 분양을 받았는지 잘 살펴봐야한다. 잘 가르쳐 주지 않겠지만, 분양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밥이나 술을 사주는 한이 있더라고 물어보는게 나중에 곤욕일 치르지 않는다.
우리의 사회는 그렇다. 국민의 세금으로 녹을 받고 있는 입장이면서 고개는 기부스를 하고 근무를 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서민이면 누구나가 겪으면서 살아야 한다. 서민들은 좀더 현명하게 항상 지뢰가 주위에 늘려 있으니 잘 살피면서 자리를 옮기면서 이사를 하여야 한다.
이제 서민들은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지식을 쌓아서 지뢰를 밟는 것이 아니라 지뢰를 설치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 늘 한발늦게 행동으로 옮겨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겠는가.
제목을 바꾸어야 한다. 하우스 푸어가 아니라 하우스 리치로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