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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으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 집자산 2억 연금자산 1억으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노후 전략
홍사황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평점 :
"3억으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여러 매체를 통해 요즘 노후 이야기가 자주 등장을 한다. 어떤 보험회사는 10억을 준비해야 한다. 또 어떤 금융회사는 살고 있는 집을 빼고 7억을 준비하면 된다. 등 다양한 뉴스가 이슈인 이 시점에 "3억으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이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다.
50대 초반에서 60 에 정년을 맞이 하는 회사가 많이 있다. 그런데 퇴직을 하는 사람을 사회에서는 거의 노인 취급을 하고 야단이다. MB는 72살이지만 노인으로 보지 않으며,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은 MB 보다 3살이 많은 75살이다. 누구도 정몽구회장 보고 노인이라고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
모두가 능력을 보고 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퇴직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고 있으면 노인으로 취급을 받는 것이 사회의 현실이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바로 답이 나온다. 새로운 직업을 찾아서 일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사교육으로 부모들이 등줄이 휘기 때문에 절대 애들을 낳지 않으며 베이버부머들이 은퇴가 되는 이 시기에 노인들을 누가 부양할지 정부에서 고민을 하고 난리다. 도움은 하나 주지 못하면서...
퇴직후에는 절대 전반기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투자의 세계는 절대 자비심이 없고, 경로우대도 없기 때문에 한순간에 회생이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씩 자산의 80%정도 안전하게 투자를 하며 20%는 약간의 공격투자로 스릴과 긴장감을 느끼며 살면 몸과 마음에 저항력이 생기며 치매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수입에서 일정금액은 저축을 하여 살면서 갑자기 목돈이 들어가는 안전자산을 만들어 둔다. 저축의 우리 부모 세대들의 미덕이 아니었든가. 수익률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예로) 산의 다람쥐가 이자가 불어나지 않아도 도토리를 쌓아 놓고, 들판의 꿀벌은 수익률을 따지지 않고 꿀을 모은다.
예대마진으로 먹고사는 금융회사 예금이자가 아무리 높아도 대출이자를 따라 잡을 수는 없다. 예금이자에는 세금을 떼지만, 대출이자에는 세금이 없다. 그리고 대출은 월단위로 이자를 떼어가는 복리의 효과가 있지만, 예금에는 거의 년단위로 이자를 계산해 주며 월단위로 이자를 주지 않는다.
요즘 자녀들은 과거와 달리 거의 캥거루 수준이다.
대학생이 되면 독립의 준비를 해줘야 하는데 부모들은 너무 챙겨주는 것이 탈이다. 품안에 너무 오래 기르다보니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를 못하고 작은 어려움이 와도 금방 포기를 해 버린다.
지나가는 노인은 걸어다니는 도서관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 베이비부머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많은 경험과 노련함이 일찍부터 몸에 배어 있다. 너무 걱정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내공이 가득차 있으며 무엇이든 알찬 계획과 실행이 중요하며 어려운 난관을 잘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지 않는가 !
전반부에는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애써왔다면 후반부에는 소유한 것을 나누고 비우는 태도로 살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 쉽지 않겠지만 도전해볼 만한 삶의 태도가 아닌가.
좋은 글귀가있어 인용 해 봅니다.
" 욕심이 없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구하는 바가 있으면 만사가 궁해지는 법이지 "
감사합니다. (제네시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