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가 유럽에서 일으킨 기적
켈리 최 지음 / 다산3.0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오래 전에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책을 구독한 기억이 난다. 이방인이 파리에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이겨나가는 과정에 색다른 느낌이었는데, 또 다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접해보니 약간 동질감이 있는 듯 하다.

 

저자는 일본에서 패션디자인를 배워 프랑스 파리까지 공부하러 가게 되지만, 패션 도전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잡에 고민을 하고 있는 차에 지인으로 부터 사업을 도와 달라는 청을 받고 이벤트 회사에 발을 들이게 된다.

 

디자이너 일을 접은 상태라 지인의 사업에서 공동 투자를 하게 되고, 공동 대표로 일을 하지만, 사업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인해 끝내 망하게 되고 빚만 잔뜩 남게 된다. 모두 지인에게 꾼 돈이라 차압은 들어오지 않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은 죄책감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업 망하고 2년동안 수중에 돈이 없어 커피 값을 못낼 정도로 바닥까지 가는 경험을 하면서 제2의 사업에 차근 차근 준비를 해 나간다. 준비한 사업이 초밥 도시락이다. 일본에서 디지인 공부를 했기에 초밥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을까 !

 

초밥을 만드는 달인 섭외도 매우 특이하고 남 달랐으며, 프랑스 마트에 가게를 얻어 들어가는 것도 거의 퍼팩트하다. 모두 사전 준비가 어슬프지 않고 완벽했음을 입정하는 것이다.

 

위생에 엄격한 유럽 여러나라에 가맹점을 열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신선하게 좋은 재료 그리고 맛으로 승부하여 계속해서 매출액이 증가하는 좋은 기업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각 나라의 지점장을 거의 대표급으로 관리하여 가족들과 1년의 긴 일정동안 요트 여행을 즐길 정도로 회사를 안정의 궤도에 올려 놓았다. 항공 이용시 이코노미석을 고집하는 검소한 점도 있지만, 직원들의 복지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켈리최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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