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400억 원의 빚을 진 남자
유자와 쓰요시 지음, 정세영 옮김 / 한빛비즈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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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

 

기린맥주 회사에서 잘 나가던 샐러리맨이 갑자기 아버지의 죽음으로 부채가 많은 아버지의 사업을 승계하여 어려움을 겪으며 긴 16년의 세월 동안 부채를 상환해 나가는 실화의 내용이다.

 

1. 저자 : 유자와 쓰요시

--> 아버지가 빚 독촉에 쓰러져 사망하여 아들인 저자가 부채 400억원의 33개의 요식업인 이자카야 사업을 물려받음.(이자카야 : 선술집, 주점, 대폿집)

--> 33개 매장을 매각하여 14개의 매장으로 줄이고 부채를 상환 경상이익으로 올려 놓는다.

--> 매장에서 사건사고 : 광우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요리사의 죽음 및 화재사고로 영업에 막대한 손실이 이어지지만, 잘 극복.

--> 초기에는 주방장인 요리사에게 많이 휘둘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로 풀어 나가는데, 많은 부채로 인한 압박감은 여전히 남아 직원들 근무에 신경을 곤두 세운다.

--> 지은이가가 좋아하는 글귀는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한국에 이와 비슷한 김영삼대통령의 "닭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가 갑자기 생각난다.

 

2. 일본의 금융

--> 일본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 1금융은 대출이 매우 까다롭고 담보를 제공하여도 카드 가입 및 적금을 강요하고 매월 일정금액을 상환하라고 한다.(일명 꺽기)

--> 지은이의 아버지도 1금융 지점장의 빚 독촉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함.

--> 반면 제2금융은 그래도 대출고객에게 압력을 행사 하지 않으며 사업이 잘 되어라고 조언도 해주며 저자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고 유순한 편이다.

--> 고객의 돈인 예금으로 예대마진으로 먹고 살면서...

 

3. 맺음말

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가미된 책으로 개인 사업을 하는 분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책의 저자도 사업을 하는 아버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하여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서 시간이 걸리지만 하나 하나 해답을 찾아 나간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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