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2천만원에 눈길이 가다"

나는 경매로 월세 2천만 원 받는다 - 경매 달인 유영수 원장이 공개하는 필살기 ㅣ 나는 경매로 월세 2천만 원 받는다 1
유영수 지음 / 아경북스 / 2011년 2월

"나는 경매로 월세 2천만 원 받는다"

시중에 발간된 여러경매관련 책을 많이 구독해 왔는데. 이 책은 월세 2천만 원에 눈길이 먼저 간다.

부동산칼리지 유영수원장의 솔직한 경험담과  절친한 친구에게 거금의 돈을 빌여주고 받지 못하는

이야기며 경매를 배우고 있는 제자들에게 현장 임장을 가서 도움을 주는 모습이 많이 부럽다. 울산에도 유영수원장님 같은 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경매도 과거보다 인식이 바뀌어 경매에 참여를 하는 사람이 많고 경험과 지식을 겸비하여 과거처럼 떼돈을 버는 시기는 지났지만, 발품으로 열심히 뛰는 사람에게 좋은 수익을 안겨주는  형태로 가고 있어 좋은 모습이라고 하겠다.

상대방의 아픔을 이용하여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채로 인한 꼬인 실타래를 풀어주는 역활에 참여를 한다고 하는 생각으로 사람들의 사고가 이제는 많이 개선되어 과거처럼 죄책감을 갖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경매에 참여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추기 위해 협회나 단체에 수강을 신청하지만, 진솔한 정보의 교육은 뒷전이고 부동산과 결탁하여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수강자에게 떠넘기는 사례도 나온다.

부동산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생물과 같이 늘 변화하며 늘 많은 정보 수집과 멘토가 될 만한 전문가를 사귀고 남들이 꺼리는 유치권, 법정지상권, 선순위전세권, 가처분등 어려운 물건을 풀수 있는 사람이 승리자로 거듭난다.

모두 돈을 벌어서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일인데, 너무 인도와 명도에 법을 들이대기보다는 인간적인 협상을 우선으로 하여 집을 비워 줄 때는 이사비용을 넉넉하게 드리는것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사람이 할 도리인 것 같다.

저도 저자 유영수원장처럼 월세 2천만 원 받고 싶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듯이 경매 이론보다 현장을 열심히 발로 뛰다 보면 가까이 가고 있지 않을까요 !

감사합니다.(제네시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