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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백중선 지음 / 행복에너지 / 2013년 5월
평점 :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이 책은 사람이 살아 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이 택시 안에서 이야기로 풀어지면서 나온다. 지은이는 여러 사업을 하면서 흥하기도하고 망하기도 하다가 최종의 직업으로 뛰어든 곳이 택시기사다.
택시직업하면 여러사람을 고객으로 만나기에 그렇게 순탄한 직업이 아님을 모든 사람들은 잘 안다. 그러나 지은이 백중선님은 천직으로 여기고 고객들과의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고 어디든 손님들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승차거부 없이 달린다.
고객이 여러가지 고민들 결혼,이혼, 자식자랑, 집안의 대소사 내용을 택시 운전기사인 저자에게 이야기를 하고는 홀가분 마음을 얻어 가고 기사님은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을 보면,
1) 택시를 탈 돈도 없이 택시를 타는 사람
2) 더 독한 사람은 택시기사에게 돈을 빌여서는 도망을 가는 사람
3) 술에 취해서 반말 및 욕을 하는 사람
4) 정지된 카드를 내는 사람 등 별 희얀한 사람이 다 있다고 함.
그 외는 보통 하루 종일 힘든 운전을 한다면서 요금 지불 할때 "거스름 돈을 넣어 두세요." 라든지 아니면 팁까지 덤으로 주는 고객도 많다고 한다.
차를 운전하면서 가다보면 택시들이 얄미울때가 많다. 끼어들기야 주어진 시간에 빨리 움직여서 돈을 벌어야 하는 직업이기에 이해가 간다고 하지만, 주행하다 갑자기 세워버리면 차선 변경도 어렵고 참 난감하다. 뒤에 오는 차를 생각해서 손님이 나타나면 도로 가쪽 가장자리에 세우는 그런 모습이 아쉽고 그립다.
힘들게 일하지만 택시의 수입이 그렇게 넉넉하지가 않다. 노력여하에 따라 다르며 작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50만원 정도의 수입이 들어온다. 여기 책의 저자처럼 열심히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