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운명조차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
위지안 지음, 이현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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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이 책을 읽고 난후 이런 글귀가 생각이 난다. "내가 오늘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기다리던 내일이다." 책 주인공 위지안은 서른의 짧은 삶이지만, 이렇게 글을 남겨 온세상 사람들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지인들에게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일도 중요하지만, 항상 주변도 둘러 볼 줄 아는 시야가 필요하며 현재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나중에 일을 다 끝내 놓고 돌아 보면 이미 늦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화를 불러 오듯이 건강, 가족간의 사랑, 지인에 대한 관심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위지안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노르웨이에서 석사, 박사의 학위도 받고 비슷한 분야에 일하는 멋진 맥도날드 신랑과 사랑스런 아들 감자도 얻었지만, 젊은 나이에 온몸에 퍼진 암을 선고 받고 난 후에야 그 동안 가족과 친지들에 대한 사랑이 무엇인지 느낀다. 그렇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인생은 이렇게 불치의 병을 얻게되면 사랑이나 도움을 받은 분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마음에만 머무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는 하나의 단어를 찾아라고 하면 "사랑" 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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