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꾼이다 - 세계 1등을 선포한 미스터피자 정우현 이야기
정우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나는 꾼이다."

 

제목 그대로 정우현저자는 장사꾼이다.  동대문 시장에서 섬유도매업을 15년간 장사의 경험으로 일본 미스터재팬피자를 국내에 들여와서 국내 먼저 자리를 잡은 피자헛을 20년만에 물리치고 1위에 등극을 한다.

 

장사라는게 얼마나 힘이 드는가 ! 자기속에 있는 간.쓸개를 다 빼줘야 다가오는 것이 고객이다. 이래서 장사를 잘하는 사람을 일컬어 꾼이라고 부른다. 장사꾼.

 

여기 저자는 장사를 잘 하는 힘이 어디에서 나왔을까를 거슬러 올라가면 경남 하동 촌에서 어린 소년시절 야산을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개간 밭을 만들어서 어머니에게 자랑을 하며 공부는 별로 였지만, ROTC 교육훈련때 동기들 보다 시험을 잘 봐서 교육수료시 1등을 하게 된다.

 

이때 부터 인기 있는 장교로 자대에 배치 받아 부대 경연대회에서 태권도로 중대원을 혹독하게 훈련을 시켜 중대원을 우승하게 만든다. 그 이후로 1등을 좋아하게 되며 장인에게 물려받은 섬유도매업도 주위에서 장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고객과 두터운 신뢰로 독점을 하다시피 한다.

 

미스터피자도 준비된 인력 그리고 가계의 자리도 주도면밀하게 선정을 하여 가맹점의 갯수를 늘려 나간다. 처음 시작할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미스터피자의 반죽을 냉동보관을 하지 않고 그때 그때 수타 도우 반죽을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내어 놓는다.

 

어느 사업이든 늘 장미빛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미스터피자도 IMF 당시 어려운 시기가 왔지만, 고비를 도리어 기회로 삼아 가맹점을 좀더 싸게 구입하는 대담함을 보인다.

 

미스터재팬 피자가 일본에서 접는 바람에 상권이 한국으로 넘어와 이제는 전세계에서 로얄티 받고 장사를 하는 귀염을 토한다. 꾼은 이렇게 태어날때 부터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 가는 것 같다.

 

우리도 저자처럼 한번 경험을 쌓아서 꾼이 되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

감사합니다.(제네시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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