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 맏아들 - 대한민국 경제정의를 말하다
유진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난한 집 맏아들 "

 

60~70년대 가난한 시절 가정에서 장남은 남다른 혜택을 받으면서 공부하고 출세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받아 왔다. 한양에서 공부할때 부모들은 농촌에서 뼈가 휘어지도록 열심히 일해 보지만 늘 돈을 마련이 어려워 소나 논을 팔아 장남에게 보낸다.

 

그러나 성공하고 난후 처신을 어떻게 해왔나. 어렵게 고등학교를 겨우 졸업한 동생이 찾아와서 장사를 하기 위해 포터 트럭 한대 사달라고 하지만 외면하는 것이 장남이다.

 

우리나라의 대기업들 가난한 집 맏아들인 장남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 차관이나 일본에서 보내준 보상금을 소나 논을 팔아서 보내준 것 처럼 받아 사용하며 근로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저임금을 주며 회사를 키워 나간다.

 

헤택을 받지 못한 회사는 차남이나 막내처럼 별 빛을 보지 못하고 시름 시름 앓다가 사라진다. 참 불편한 진실아닐수 없다.

 

현대중공업이 고 정주영회장의 추진하여 만든 회사사인줄 알았는데, 여기 책에서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작품으로 나온다.

"힘들고 어려워서 못하겠습니다."   "내가 도와 준다는데도 못해 ? "   " 예, 알겠습니다"

 

할아버지 때부터 땅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가질 수 있었을까 ? 일본이 우리나라를 36년간이나 유린했는데, 그렇게 많이 소유하도록 놓아 둘 일본인이 아니다.

 

내 생각에는 거의 친일파 임에는 틀림이 없었을 것 같다. 많은 시간이 지나 정부에서 어영부영 하는 바람에 회수 시기를 놓쳐 지금도 떵떵거리고 잘 살고 있다.

 

그 땅이 어떤 땅인가 같은 민족의 피눈물을 빨아서 축적한 농지가 아니던가 !  이제는 과거를 한번쯤 생각하며  할아버지의 업을 후손이 덮어 줄때도 되지 않았나, 고리를 끊어야지 언제까지 죄를 달고 살 수는 없지 않는가 !

 

갖은자(1%)의 도덕적 베품이 시작될 때 이사회(99%)가 밝은 모습으로 돌아 오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제네시스드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