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책을 접하니 학교 다닐때 "청춘예찬"이 생각난다.  

청춘 !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너의 두 손을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보라.

이 책은 난도샘이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하여 진지하게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다.  

먼저 20대의 젊은이들에게 아직 재테크는 시작하지 말고 꿈을 키워라고 강조하며 역량을 키우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라고 당부에 당부를 거듭하고 멘토를 찾아 실제로 경험을 한 선생님이나 어른들과의 만남을 많이 갖고 노하우를 쌓아 기초를 튼튼히 하라고 강조한다. 

이것을 쉽게 풀어 놓은 속담이 "죽어가는 노인은 불타고 있는 도서관과 같다." 라고 한다. 책은 늘 가까이 하고 앞서 삶을 살아온 선배나 스승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많이 하였으면 한다. 

우리 사회에는 생활고에 쫓겨 스펙은 커녕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다. 그들에게 요즘의 젊은이들은 호사를 누리며 살고 있는게 아닐까 ? 혼자 게임이나 음악을 즐기며 생활하는 것은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어렵다. 개인 생활을 반으로 줄이고 밖으로 뛰어 나왔으면 좋겠다. 지나가는 청춘의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는가. 

요즘 엄마들의 이름이 바뀌어 가고 있다. 엄가가 아닌 메니져로 자식들은 모두 연예인으로 탈바꿈 되고 엄마들은 너무 바쁘다. 왜 ? 애들 스케줄 관리한다고 스스로 했으면 좋겠다. 책속에 인용된 내용처럼 알이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요리감이 된다고

너무 울타리안에서 자라다 보면 사회에 나와 얼어 죽기 쉽다. 이 사회가 얼마나 냉정한 사회인가 기업은 모두 차가운 돈으로 환산하지 따뜻한 정으로 계산을 하지 않는다. 스펙도 중요하고 빨리 뜨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무슨 일이든 순서가 있고 기다림 속에 진주가 자란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게임과 음악은 조금씩 줄여서 멀리 보내고 초봄에 향기를 뽐내는 매화가 아니라 늦가을 고운 색을 선사하는 국화가 되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 

감사합니다. (제네시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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